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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무병묘' 공급기반 확대 과수산업 경쟁력 높인다경북도, '무병묘' 공급기반 확대 과수산업 경쟁력 높인다 군위육묘장 준공 경북도는 15일 사과묘목의 무병묘 생산․유통 전진기지로 쓰일 대구경북능금농협 군위육묘장이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무병묘(無病苗) :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묘목 대구경북능금농협 군위육묘장은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비 12억원을 투자, 관수․관정 등 묘목생산 포장기반 정비와 관리사무실‧저온저장고‧농기자재창고 등 관리시설, 트랙터‧지게차‧광역방제기 등 생산‧관리장비 16종을 갖추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부터 과수묘목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가 의무화 되고 무병묘 보증을 받지 않은 묘목에 대한 지원사업(품종갱신사업)이 배제됨에 따라 지난해 경산, 군위 등 2개소에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을 시행한데 이어 올해는 영주에 1개소를 추진하는 등 무병묘 생산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과수묘목은 무병묘에 비해 생산성이 20~40% 감소되고, 당도가 2~5브릭스 낮아지며 착색불량, 기형과 발생 등으로 인해 품질이 저하돼 농가소득 감소와 과수산업경쟁력 저하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군위육묘장 준공으로 무병묘 생산‧공급이 증가돼 고품질 사과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병묘 공급이 과수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와 연결되는 만큼 무병묘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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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지사, 첫 책내고 북콘서트 연다김관용 경북지사, 첫 책내고 북콘서트 연다 '가난한 시골 소년이 도지사가 되기까지'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처음으로 책을 내고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도청 동락관에서 북콘서트를 연다. 구미시장 3선, 경북지사 3선 등 23년간 정치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책을 내지 않은 정치인으로 유명했던 그가 드디어 책을 내 놓게 돼 관심이 집중된다. 김 도지사 측에 따르면, “사실 그 동안은 일하느라 책을 낼 엄두 조차 내지 못했는데, 지방자치의 역사를 지켜온 산증인으로서 현장의 경험을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한다는 주위의 권유가 참으로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1년 전부터 그의 부인인 김춘희 여사가 자료를 준비하고, 그는 틈틈이 글을 써왔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6번 당선됐다. 구미시장 3선과 경북도지사 3선이다. 그래서 책이름도 ‘6 현장이야기’다. 술지게미로 허기를 채우던 아이, 돈이 없어서 국비로 사범학교를 가야만 했던 시골마을 아이가 도지사가 된 이야기 속에는 그의 저돌적 투지와 불같은 열정, 그리고 절절한 마음들이 잘 묻어있다. 다음 선거에 떨어질 각오하라는 주위의 반대 속에서도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과감히 밀어부쳤던 도정 이전의 뒷얘기들에는 김관용 특유의 뚝심이 베여있다. 그가 공들여 온 ‘농민사관학교’ ‘새마을 세계화’ ‘코리아 실크로드’등에 얽힌 사연들에는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2009년 경주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중국 시진핑 주석(당시 부주석)을 비롯한 많은 해외 인사들과의 사연들은 읽는 이에게 흥미를 더해 준다. 주경야독하며 청년기를 보내며 안동 명문가의 규수와 운명적인 만남과 결혼한 이야기. 그리고 평생을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해 준 부인 김춘희 여사에 대한 고마움도 빠뜨리지 않았다. 책을 읽다보면 특히 그의 남다른 애국심이 돋보인다. 지난 23년 동안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해온 그는 “지방에도 사람이 산다”며 중앙 중심의 정치구도를 조목조목 실란하게 비판한다. 김 도지사 측은 “북콘서트는 별도의 초청장을 내지 않고 김 도지사의 SNS로만 알릴 계획이며, 책은 출판사와 서점을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은 전액 공익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이날 북콘서트는 별도의 퇴임식을 갖지 않는 김 도지사가 도민께 퇴임 인사를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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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경제 대동맥의 중심 경산 진량에 대규모 산업단지 들어선다국토 경제 대동맥의 중심 경산 진량에 대규모 산업단지 들어선다 73만평 대규모 산업단지 경산4산단 분양 시작 경북 인구 3위 지자체 경산시에 조성되는 경산4일반산업단지(이하 경산4산단)가 오는 20일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경산4산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다문리 일원에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면적 240만2,459㎡(약 73만평), 사업비 약 5,00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산업단지이다. 경산4산단에는 탄소융복합산업, 정밀기기산업, 신소재산업 관련 15개 업종을 유치하며, 입주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산업․물류․주거․교육․지원시설을 산업단지 내에 배치했다. ‘편리한 교통망’, ‘우수한 인적자원’, ‘풍부한 산업클러스터’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산업단지로 평가받는 경산4산단은 대구시와 인접한 경산시내 10개 대학 12만 명의 재학생 등 풍부한 인적자원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경산IC, 국도 4호선, 국지도 69호선과 연결되며 경산역, 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 등도 한 시간 내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경산4산단의 산업시설용지 분양가격은 산단공의 산업용지외 매각수익 재투자와 경산시의 비용보조 등을 통해 조성원가 이하인 29만3,840원/㎡(3.3㎡당 97만1천원)이다. 공급규모는 2,000평대에서 8,000평대로 총 57개 필지이다. 분양공고는 20일이며, 세부사항은 산단공 홈페이지 및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 일간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경산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고 지역 탄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경산4산단내에 탄소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육성․지원해 나간다. 경산시는 지난 4월 25일 경산IT융복합산업기술원, 탄소관련 기업 9개사와 ‘경산탄소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MOU’ 를 체결하였다. MOU를 통해 수도권, 울산, 대구 등 전국의 탄소산업 관련 기업들이 1,818억원을 투자, 지역 경제의 새로운 견인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지난 6월 7일 경산4산단 우선공급부지 9필지 분양공고를 통해 입주심사 절차를 거쳐 입주 및 분양계약을 6월말까지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경산4산단에는 탄소산업 분야 공동연구와 첨단연구개발, 기업애로기술지원 등을 위한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와 AMRC(Advanced Manufacturing Research Centre) ASIA 센터((가칭)Factory2050센터)를 유치한 바 있다. 양 센터 유치를 통해 경산4산단 입주기업의 기술개발 및 성장지원과 함께 경산지역 연구개발 인프라 환경이 개선돼 지역 주력산업을 육성하는 핵심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단공 관계자는 ‘대구 도심을 끼고 있고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인근 울산, 창원 등 국내 최대 산업집적지와도 가까워 최고의 입지로 평가되어 분양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하며 ‘경산4산단은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산업단지 분양이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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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따라가는게 아니라 만들어 가야 하는 것""문화는 따라가는게 아니라 만들어 가야 하는 것" 이철우 당선인, 경북관광 활성화 정책 토론회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은 “경북의 관광자원은 원석과 같아 이를 잘 가공해서 보석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하늘 길과 바닷 길을 열고 동해안 철도망 구축을 통해 경북을 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2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턴에서 열린 ‘경북관광활성화 토론회’에 참석해 “경북은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20%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의 보고(寶庫)”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관광문화 트랜드에 부응하고 세계적 관광거점 확보를 위해 현재의 경북관광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개편한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중심으로 경북관광의 산업화와 경북산업의 관광화를 기본 컨셉으로 글로벌 문화관광 트렌드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보강하겠다는 것이 이 당선인의 복안이다. 그동안 경북은 3대 문화권과 동해안권 해양관광을 중심으로 다양한 육성책을 마련해 왔고 최고의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세계적 추세인 글로벌 관광트랜드에 부응하지 못해 국내 관광 중심의 특색 없는 정적(靜的)관광에 머물러 왔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이 당선인은 자유한국당 경선때부터 본 선거때까지 줄곧 ‘경북관광 활성화’를 최고의 공약으로 내세우며, 경북 역사 이래 최대의 문화관광사업으로 일자리를 쏟아지도록 하며, 국내외 관광객이 경북으로 몰려들게 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이날 토론회에서도 그는 “인구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야 한다”면서 “문화관광산업은 일자리 효과를 가장 빨리 낼 수 있는 산업으로, 도내 23개 시·군 뿐만 아니라 대구시에도 문화관광공사 설립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북만의 특화된 관광 일자리를 위해 영세 여행사를 통합한 여행협동조합 육성, 청년관광벤처 및 외국인 유학생 창업지원, 관광시설 체험 가이드, 다문화 통역 확대 등을 제시하고 “일자리 효과가 가장 빨리 나타나는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정의 상당 부분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에는 관광자원이 넘쳐 나지만 볼거리가 없다는 이유로 수학여행 조차 오기를 꺼려하는 분위기”라고 지적하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서는 역사의 숨결 하나 하나를 설명할 자료도 필요하지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주를 세계적 관광의 허브로 삼아 내륙에는 낙동 8경을 선정하고, 백두대간을 연결해 경북의 자연과 사람, 문화, 정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할 것”이라며 “경북이 자랑하는 새마을운동과 경부선, 구미, 포항 등 세계사에 남을 산업발전의 찬란한 역사 또한 관광자원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대경연구원 송재일 박사는 이 당선인의 공약인 경북문화관광공사 설립과 관련, “그동안 23개 시·군에 산재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콘텐츠를 만들고, 역사·문화·자연생태 및 갖가지 산업의 관광자원들을 활용한 융복합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23개 시군은 물론 타시도와 유기적인 스마트 관광정책을 펼쳐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현도 베니키아 스위스로젠호텔 대표도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대한민국 관광1번지인데 일반버스를 타면 모든 정류장을 다 거쳐온다”면서 “왠만한 큰도시는 도심으로 가는 셔틀이 있는데 경주 보문단지에 대한 접근성 너무 낮은 점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춘수 우리투어 네트웍스 대표도 “경북관광은 세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경북 동해안의 아름다움, 백두대간의 중심을 품고 있고, 역사 문화의 보고를 품고 있다”면서 “좋은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인지도가 낮은 것은 마케팅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은숙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울릉도는 기상이 나쁘면 접근이 안된다”면서 “기후와 무관하게 울릉도 접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교통편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 광주에서 울릉도 뜨는 비행기를 도입했다는 것은 충격적이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당선인은 “일년에 울릉도에 못 들어가는 날이 4개월이나 된다는데 무슨 관광이냐”면서, “그 이유는 파고를 이길 수 있는 배가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를 도입하는데 500억원 정도 소요되는데 500억원은 손해 볼 수도 있지만 도와 울릉도가 손해를 보전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광주에서 울릉도 가는 거는 낭설”이라면서 “울릉 비행장 만들면 경비행기로 울릉, 울진, 포항, 예천, 경주에도 경비행기 전용 공항을 하나 만드는 것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우리가 문화를 따라가는게 아니라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라면서,“재료가 맛있으면 구워도 삶아도 맛있다. 재료가 맛 없으면 양념 쳐서 먹어도 많이 못 먹는다”면서 “경북은 재료(관광자원)가 좋다. 잘할 수 있다. 더 노력해서 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북은 15개, 48개 마을의 새마을 성지만으로도 관광자원으로 충분하다”면서 “건설국장 등 실무국장 따로 없다. 다 관광자원이라 생각하고 일해라”고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면서 △경북문화관광공사의 경주 유치 △포항공항의 ‘경주포항공항’으로 명칭 변경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의 경주 분원 설치 △보문관광단지 활성화 △신경주역→보문단지 노선 신설 등 5개항을 건의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지난 선거기간 중 ‘취직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어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중요한 과제로 제시한 바 있어 이 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여러 정책적 건의들이 도정에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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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토종미꾸리, 미래를 꿈꾸리민관협력 토종미꾸리, 미래를 꿈꾸리 논 생태양식 시범단지 운영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내수면 어종 가운데 추어탕의 원료로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토종 미꾸리(7cm, 3~5g급)를 25일부터 29일까지 3개시군 12개소에 분양, 당해 연도 상품크기(15cm,10g급) 생산을 목표로 친환경 논 생태 시범단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꾸리를 활용한 친환경 논 생태양식은 미꾸리가 논바닥에 서식하면서 벼 뿌리의 산소공급, 잡초제거와 해충구제의 역할을 하는 한편 배설물은 천연비료로 활용돼 벼 생육 및 미꾸리 성장에 도움을 주는 생태 양식법으로 최근 국민들의 친환경, 무항생제 등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증가와 더불어 침체된 농어촌의 새로운 양식방법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금까지 미꾸리는 겨울철 월동습성으로 인해 양성기간이 5월에서 10월까지 한정되고 그해 생산된 종자(평균 3cm, 0.5~1g급)를 논에 입식해도 당해 상품화 크기까지 성장이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센터에서는 지난 3년간 정립한 인공종자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생산 한 중간 육성 대형종자(평균 7cm, 3~5g급)를 일반농가에 시범 분양해 당해 연도 상품화를 위한 민관공동 시범단지 운영으로 소득화 방법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미꾸리를 이용한 친환경 논 생태양식은 경북도 농어촌의 산업화 프로젝트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 논 생태양식에 적합한 추가 어종 발굴과 논 생태양식 소득분석을 통해 시범단지를 확대해 기술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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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눈으로 본 '독도의 진실'외국인의 눈으로 본 '독도의 진실' 국내체류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말하기대회 경북도는 대구대와 공동으로 25일 대구대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2018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베트남, 카자흐스탄, 몽골 등 12개국의 유학생 12팀 43명이 콩트, 스피치, 뮤지컬 등 다양한 형식으로 독도의 영토주권과 자연에 관해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한 유학생들은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독도의 현실과 진실을 발표하고, 해외홍보 방안까지 제시해 방청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24팀이 예선에 참가, 독도에 대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경북도는 본선 대회에 참가한 12팀(43명) 유학생을 ‘독도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받은 유학생들은 해외 독도홍보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외국인 유학생 ‘독도 서포터즈’는 올해까지 총 260명이 배출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대구대 국악밴드동아리,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이 다채롭게 열렸고 행사 이후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유학생 간 국제교류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올해부터는 더욱 체계적인 독도 해외홍보를 위해 유학생 ‘독도 서포터즈’간 네트워크를 형성, 자료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 현지탐방에 나서 독도편지 낭송 등의 행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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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지대 농경지 배수개선경북도, 저지대 농경지 배수개선 올해 신규착수 4개 지구 기본조사 3개 지구 경북도는 최근 국지적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농경지 농작물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배수개선사업에 국비 476억원을 투입, 영주 장수 등 4개 지구를 신규 착수하고 상주 청리 등 3개 지구에 기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액 국비지원 사업인 배수개선사업은 그 동안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건의하고 현지확인 시 적극대응으로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매년 기상변화에 따른 홍수 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로, 배수문 등을 설치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사업이다. 신규 착수 4개 지구는 영주 장수(51ha), 상주 수상(68ha), 영덕 쾌빈(53ha), 영덕 덕천(249ha) 지구로 국비 255억원을 투입,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거친 후 올해 세부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상주 청리(100ha), 경산 대정(60ha), 성주 법산(55ha) 지구 등 3개 지구는 기본조사 지구로 확정돼 국비 221억원을 확보하고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마치고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한편, 경북도는 경주시 호명지구 등 12개 지구 1,000ha에 대해 총사업비 1,022억원을 투입해 배수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307억원을 투자했고 올해에는 318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배수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걱정없는 농경지로 탈바꿈되어 재해예방은 물론 논에서 시설 및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재배가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기후변화에 대비한 안정적 영농을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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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참전용사 위국헌신에 감사경북도, 참전용사 위국헌신에 감사 '6.25전쟁 68주년 행사' 경상북도는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25일 경산시민회관에서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슬로건으로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위국헌신에 감사하는 '6.25전쟁 제68주년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최영조 경산시장, 김대훈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참전용사, 보훈단체, 군인,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호국감사 위안공연과 6.25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호국보훈의 달 유공자에 대한 시상, 환영사, 기념사, 편지 낭송(6.25당시 어느 학도병의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경산시립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호국노래(전우야 잘자라) 합창,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6.25참전유공자회 도지부에서 6․25전쟁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를 경산아트라움에서 개최, 전쟁의 참혹한 실상을 함께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당당한 대한민국의 바탕에는 호국영령의 뜨거운 충정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 면서 “6.25전쟁 최후의 방어선인 낙동강 전선을 지켜낸 구국의 현장이 우리 경북도인 만큼 피로써 지켜내고 땀으로 쌓아올린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더욱 빛내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활짝 열어 나가자”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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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은 26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4차 산업혁명과 기업유치 전략 토론회에 참석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은 26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4차 산업혁명과 기업유치 전략 토론회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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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소비자 보호 네트워크 구성고령소비자 보호 네트워크 구성 고령자 소비생활 돌봄체계 구축 경북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고령자 소비생활 돌봄체계 구축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한국소비자원대구지원, 금융감독원대구지원, 민간소비자단체 등 소비자보호 관련 기관과 고령자 관련 기관 등이 사업에 관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눴다. 전국 65세 이상 어르신은 662만 4천명으로 전체인구의 13.1%차지하고 경북의 65세 이상 어르신은 2017년 6월말 기준으로 47만9천명(전체인구의 17.7%)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 포항․경주․구미․경산시와 칠곡군 제외한 18개 시․군은 초고령사회(20%이상) 진입. 의성(37.3%)을 비롯한 8개 시․군은 30% 넘음. 2016년 전국 단일망 소비자상담전화인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중 전연령 상담 대비 60대 이상 소비자 상담은 전국 총 42만4,067건 중 8.8%(3만7,285건)를 차지했으나, 경북도는 총 1만989건 중 10.3%(1,134건)으로 전국 대비 고령자 상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결과 고령 소비자의 77%가 악덕상술을 경험했고 23.3%는 실제로 피해를 당했다. 피해구제 접수건의 8.4%가 고령소비자 피해이며 악덕상술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안동대학교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소비자보호기관, 고령자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고령자의 소비생활을 돌보는 체계를 구축한다. 고령접점자 교육을 통해 고령자가 소비생활에서 겪는 각종 불만과 피해 신고를 용이하게 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유관기관들과 함께 ‘고령소비자보호네트워크(가칭)’를 구성한다. ‘고령소비자보호네트워크(가칭)’는 도(총괄), 시군(지역거점), 공정거래위원회(시정조치), 금융감독원(금융소비자보호), 한국소비자원(소비자피해구제, 정보제공), 대학(소비자학 및 복지학과), 변호사(법률자문), 어르신 관련 단체 및 자원봉사단체(상담 및 지도), 지방경찰청, 소방본부, 소비자단체, 사회복지사협회, 요양보호사협회, 보건소 등과 연계해 고령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고령화 속도가 빠르고, 1인가구가 늘어가는 시대에 새로운 소비트렌드에 맞는 고령자위주 소비자정책을 특별히 준비해야 할 때가 되었다”며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고령자 소비생활 돌봄체계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010년부터 도내 민간소비자단체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어르신 전담강사인 실버서포터즈를 통해 경로당 순회교육을 실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노리는 특수판매(방문판매, 다단계 등) 피해예방에 적극 대응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