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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회관 제한적 운영 재개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20일부터 4개월간 휴관중인 노인복지회관을 22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 재개함에 따라 현장을 찾아 이용 어르신들에게 손 소독제를 배부하고 방역상황 등을 점검했다.이 시장은 모처럼 복지회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묻고, 부분적이지만 다시 문을 열게 된 노인복지회관이 안전한 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노인복지회관의 위탁 관리를 맡고 있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이날 운영 재개를 위해 포항시 담당부서 등과 협조해 사전에 철저한 방역계획을 수립해 이용자 순번제 출석과 자율이용자 인원통제를 비롯해 기저질환자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한 이용 자제, 1일 2회 이상 발열체크 및 소독, 시간차 구내식당 이용, 좌석 띄우기, 셔틀버스 인원조정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방안 마련에 철저를 기했다.이와 함께 거리두기가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부터 제한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고, 탁구와 당구, 바둑 등의 프로그램은 추이를 살펴가며 순차적으로 재개하기로 하는 한편, 샤워실과 주간보호실, 노래방, 체력단련실, 스포츠댄스 등 밀접한 신체 접촉이 불가피한 시설과 프로그램은 재개 대상에서 제외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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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엔진룸에 딱새 둥지 ‘화제’“하루에도 수십 번씩 운행하는 전기자동차에 새가 보금자리를 만든 것이 너무나 신기하네요.”(재)문화엑스포는 경주엑스포 업무용 전기차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보살핀 딱새 가족의 사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 딱새가족은 지난 달 중순 직원들이 사용하는 업무용 전기 차 안으로 날아드는 것이 최초로 발견돼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엔진룸 한쪽 편에 자리한 둥지에는 갓 부화한 7마리의 새끼가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딱새는 도시 변두리나 농촌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텃새로 완전히 성장한 개체의 크기가 길이 14cm, 무게 17g 정도에 불과해 천적을 피해 바위틈이나 나무구멍 등 좁은 곳에 둥지를 트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반면 경주엑스포 딱새 가족은 하루에도 수차례씩 운행하는 차량에 둥지를 틀었다는 것과 잦은 운행에도 안전하게 부화해 육아와 성장을 하고 있는 점이 이례적인 사례로 손꼽힌다.특히 딱새는 모성애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부부가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 나르며 공동육아를 하는 모습으로 직원들과 관광객에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전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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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 식물로 ‘교실숲’ 조성포항시는 철강공단 인근 초등학교에 실내 공기질 개선과 어린이 정서 안정을 위해 식물을 활용한 교실숲을 조성한다.시는 올해는 철강공단과 가까운 오천읍, 대송면, 연일읍의 초등학교 8개교를 선정, 52학급에 교실숲을 조성해 1,300여 명의 어린이가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교실숲은 실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입증된 공기정화식물을 교실당 약 25개씩 보급해 조성되며 공기청정기로 제거하지 못하는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건축자재에서 발생되는 유해화학 물질과 이산화탄소를 흡수·저감하고 실내 습도유지에 도움을 주어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정서적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관련해 시는 교실숲 조성을 위해 22일 오천초등학교에서 반려식물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반려식물을 받은 오천초등학교 5학년 A양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어 답답한데 교실 곳곳의 다양한 식물들을 보니 시원한 기분이 든다.”라며 “식물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키우겠다.”라고 말했다.이번에 교실숲을 조성한 초등학교에서는 식물키우기 실습과 더불어 식물에게 편지쓰기, 식물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포항시민으로서 정체성 확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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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인입철도 상업운행 개시포항시는 7월 1일부터 포항영일만항 인입철도 상업운행을 본격 개시함에 따라, 컨테이너 화물의 본격적인 철도운송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첫 상업운행에 운송되는 품목은 주로 동남아지역에서 수입돼 발전소에 납품되는 우드팰릿으로 1회에 20피트 컨테이너 40개씩을 운송하게 되며, 지금까지는 부산항을 통해 수요처까지 철도로 운송됐다.포항영일만항의 물동량은 그동안 철도운송이 불가능해 트럭운송에만 의존해 왔으며, 이는 대량화물에 대한 육상운송에 있어서 약점으로 작용했다.포항시는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1,696억원의 국비를 투자해 포항역에서 영일만항까지 11.3km 구간에 대한 철도개설과 철송장설치사업을 2013년 11월에 착공해 지난해 12월 완공했다.이에 시는 그동안 트럭운송에만 의존하던 영일만항 물동량의 육상운송 체계가 철도와 트럭 병행운송이 가능해져 대구․경북권과 강원권의 내륙 대량화물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영일만항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당초 대북방 특화항만의 목적으로 건설된 영일만항은 앞으로 중국 동북3성과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교역이 활성화되면 대량 운송수단인 철도 수송이 반드시 필요함에 따라, 다가올 북방지역과의 교역 활성화에 대비한 대형 인프라를 사전에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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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주엑스포에 피카소가 온다!’입체주의 미술 양식을 창조한 세계적인 거장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작품이 내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전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문화엑스포는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20일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이호재 서울옥션 회장은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박대성 화백과 만남을 갖고 상호 발전 및 교류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류희림 사무총장은 솔거미술관을 비롯한 경주엑스포공원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 8~10월에 개최 예정인 ‘2021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관련해 협업 전시를 제안했다.이호재 서울옥션 회장은 “현재 소장하고 있는 피카소의 작품들을 전남지역에 순회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미술품의 공익적 활용과 대중화를 위해 경주엑스포에서 전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류희림 사무총장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이호재 회장은 박대성 화백이 ‘제1회 중앙미술대전’(1978년) 장려상을 받았을 때부터 40년 인연을 강조하면서 “내년에는 박대성 화백의 미국 순회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서울 평창동에 박대성 화백 기념관도 건립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이어 이호재 회장은 솔거미술관을 둘러보고 박대성 화백의 작품을 꼼꼼하게 감상하고 직접 사진을 찍는 등 박 화백의 최근 작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이호재 회장은 1983년 가나화랑(가나아트캘러리 전신)을 열었고, 1998년 국내 최초 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에 이어 2006년 ‘가나문화재단’을 설립해 한국 미술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거물 화상이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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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포항시새마을회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에 참석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포항시새마을회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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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수거 이웃돕기 기부울진군 새마을회는 지난 19일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의 해 기념2020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근남면 엑스포공원 야외 주차장에서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새마을회 산하 10개읍·면, 협의회·부녀회·문고회 회원 200여명이 참여해 1톤 트럭103대, 126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매각 대금은 읍․면에 배분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기금으로 사용한다. 백태진 새마을지도자울진군협의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울진군 새마을지도자 모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생활주변에 사장되거나 무분별하게 버려진 고철, 파지, 헌옷, 농약병, 폐비닐 등 각종 폐자원을 꾸준히 수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및 탄소 줄이기를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보고했다.신용철 울진군새마을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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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 시설물 준설 사업 시행영덕군이 우수기 대비 하수도 시설물 준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재해방지 및 악취 저감이 목적이며, 관내 상습침수구역 및 9개 읍·면 준설 요청지와 우수관로, 맨홀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영덕군은 매년 우수기를 대비해 하수도 준설사업을 시행하고, 올해 하수도 시설물 준설사업 예산은 총 1억원이다. 영덕군은 이달 말까지 관내 하수관로 7.01km, 하수도 시설물 34곳 토사 및 이물질 863.8ton에 대해 준설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침수취약지역 및 상습 배수불량 구간을 중심으로 상시순환점검 및 이물질 제거활동 등 재해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지난달 12일에는 관내 배수펌프장 3곳(영덕읍 우곡, 강구면 강구, 강구면 오포)를 대상으로 시설 일제 점검 및 펌프장 가동훈련도 마쳤다. 이밖에도 지난 15일에는 중앙 및 도 합동 배수펌프장 가동훈련 및 점검을 통해 배수펌프장 실제 가동, 비상 응소를 시행하는 등 우천 시 비상상황을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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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특화음식 개발 대상자 선정김천시는 18일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김천 대표 특화 음식 개발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2020년 김천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유통·가공분과)를 개최했다.구성농협 백복한 조합장을 위원장으로 한 유통․가공 분과 심의회는 사업 신청자들의 객관적인 정량평가와 특화 음식 메뉴 설명과 질의 응답등을 통한 정성평가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3곳 사업대상자를 확정․의결 했다. 김천 대표 특화 음식 개발 시범사업은 총 사업비 3천만원으로 김천시 특화 음식 개발을 통한 식문화 발전 및 먹거리 관광 자원화를 통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이날 선정된 김천시 식품제조가공업, 식품접객업 사업장에 각 1천만원씩 3곳에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6곳이 접수 됐으며, 심사결과 선정된 사업장은 3곳으로 주식회사 투마루의 ‘호두먹빵’, 주식회사 알앤알코리아 농업회사법인의 ‘김천 지례흑돼지 빵’, 터틀펍의 ‘김천자두 위트 에일’이다.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우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원한 사업장 모두 김천 농산물을 사용한 제품으로 사업 대상에서 탈락된 제품도 사양되기는 아쉽다며 사업 실행 계획을 더 보완해 차기 사업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하고 김천시 대표 특화 음식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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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는 22일 주간업무보고회에 참석이희진 영덕군수는 22일 주간업무보고회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