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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적십자사 연차대회’ 개최‘경북적십자사 연차대회’ 개최 창립 117주년 기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23일 경북적십자사 앙리뒤낭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7주년 기념 경북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예순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송기동 경상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한 외빈과 적십자 봉사원 임‧직원 및 수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창립을 기념해 진행되는 연차대회는 적십자 인도주의 발전에 공헌한 도내 봉사원, 후원자, 협력기관 등 유공 인사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관 표창,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경상북도 도지사 및 교육감 표창 등을 포상하고 격려하며, 한 해의 적십자 활동을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적십자 운동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다. 올해 도내 재난구호, 지역사회봉사, 대외협력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수상자는 총 1,466명이며, 이날 행사에서는 대표로 ▶적십자 광무장에 전영준((주)아카데미전력), ▶행정안전부장관에 김상영(뚝배기식품), ▶보건복지부장관표창에 경월성(봉사회영천지구), 정영미(봉사회칠곡지구), ▶경상북도지사 표창에 이경국(칠곡군청), 김영애(봉사회김천지구), 황인선(봉사회상주지구) 등이 수상했다. 김재왕 지사회장은 “올해 울진 산불과 태풍 힌남노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헌신적인 사랑을 실천해오신 적십자 가족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북적십자사는 다가오는 2023년에도 우리는 변함없이 생명을 살리는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도민의 신의를 두텁게 할 기반을 다질 것이며, 적십자와 늘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창립 117주년을 맞은 대한적십자사는 인도주의 이념 아래 재해 및 재난구호활동, 희망풍차 결연지원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통한 지역 취약계층 구호활동, 이웃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청소년 적십자활동, 안전지식 보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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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안보단체, 군위군은 군사시설 통합이전의 최적지대구시 군사시설 통합이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군위군은 지난 22일 보훈·안보 단체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 외 11개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군위군으로부터 군부대 통합이전 추진 현황, 유치 전략 및 주민의 여론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보훈안보단체 대표들은 군위는 한국전쟁 때 낙동강전투와 더불어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최후의 격전지로서 온몸으로 전화를 막아냈고 지명에서도 군사 군, 위세 위 군위(軍威)는 예부터 군사시설과 인연이 많은 군사 요충지로서 군부대 이전의 최적지라며 의견을 모았다. 단체 대표들은 “군사시설 유치의 경제적 파급효과나 인구유입은 다른 어떤 사업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고 단체 회원들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앞으로 군사시설 유치를 위해 보훈안보단체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지지했다. 지난 3일에도 이전 제안 부지가 있는 우보면 이장회의에서 대구시 군부대 통합이전에 대해 설명하고 소멸 위험지수와 노령화 지수가 높은 우리군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앞으로의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군위군은 국군 부대 4곳과 미군 부대 3곳을 통합 이전을 통해 젊은 군인과 가족들의 유입으로 인구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되고, 군사시설 유치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동시에 들어오면서 이에 따른 인구 증가와 편익기반 조성 등 대규모 인프라 확충을 통해 획기적인 군위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군부대 통합이전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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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문학관, 제1기 시 창작반 수료최치원문학관, 제1기 시 창작반 수료 수강생 중 2명 문예지 등단 “시를 쓰면서 많이 치유를 받았습니다. 시 창작반에 감사드립니다.” 고운마을에 살고 있는 권 모씨의 말이다. 매주 금요일 최치원문학관에서 열린 ‘시 창작반 – 반드시 고운 詩’에 빠짐없이 참여했다. 시를 쓰면서 동심을 찾았다는 권 씨를 포함해 10명의 수강생이 ‘시 창작반’의 모든 과정을 마쳤다. 최치원문학관이 김은수 시인과 함께하는 시(詩) 창작 반 수료식을 가졌다. ‘시 창작반’은 최치원문학관에서 진행되는 문화강좌의 일환으로 9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 창작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문화강좌로 신설됐으며 지난 3월 13일 최치원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처음 열렸다. ‘시 창작반 – 반드시 고운 詩’는 김은수 시인의 재능기부로 시작됐으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시를 어떻게 쓸 것인가’, ‘좋은 시를 쓰기 위한 자세’, ‘낯설게 하기의 아름다움’ 등 총 30강의 시론을 배우고 창작시를 퇴고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시 창작반의 수강생 중 2명이 종합 문예지 『월간 신문예』에 등단해 눈길을 끌었다. 수강생들은 “최치원문학관이 개설한 '시 창작반'이 의성의 시인 등단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11월 18일에 진행된 ‘시 창작반’ 수료식은 수강생들이 직접 자신의 시를 낭독하는 시간에 이어 수료증 수여식,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국문협 한국문화선양위원회 부위원장이기도 한 김은수 시인은 “수업을 거듭할수록 수강생들의 시적 감성이 성장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면서 “꾸준히 시를 써온 수강생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치원문학관 김상보(정우스님) 관장은 “9개월 간 시 창작반을 이끌어 준 김은수 시인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시 창작반과 같은 최치원문학관의 문화강좌를 통해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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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 개최경북도,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 개최 상주국제승마장 경상북도는 상주시와 함께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를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독도사랑 의미를 부여하고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식 승마 종목인 장애물․마장마술 이외에도 초보자들이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권승(승마 대회 출전 기초과정), 허들(장애물 입문자용), 거북이달린다(속보 경기), 둘이서 한마음(이어달리기) 등 1000여 경기에 선수 300여명(마필 280 여필), 관계자 400명이상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또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민족의 섬 독도에 대해 자긍심을 심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독도플래시몹 행사도 펼쳐진다. 이를 통해 참여한 모든 선수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되새기는 계기도 마련한다. 아울러, 지난 6월 '2022년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종료후 이어지는 이번 대회로 전국 승마인들의 관심이 경북으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국내승용마 경기 부분 증가, 국내 최고의 경기장 보유, 국내 최초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승마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전국 최고 말산업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해 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영천경마공원(22년9월 착공, 26년3월 준공) 조성에 발맞춰 각종 전국 승마대회 개최해 지역이 보유한 전통문화·관광·레저 생활 등 여가문화산업의 일번지로 우뚝 서겠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가 주최하는 전국승마대회를 통해 전 국민이 즐기는 여가산업으로의 확장성을 넓혀 가겠다.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대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면서 “여가문화산업에 대한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말산업이야말로 농업 대전환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조례로 지정해 독도를 문화예술의 섬, 평화의 섬으로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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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봉화 열목어마을 자매결연 협약 체결경북도, 봉화 열목어마을 자매결연 협약 체결 열목어 등 생태자원 보존·관리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이하 센터)는 22일 봉화에서 『열목어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태자원 보존』을 위해 봉화 열목어마을과 상호 협력하기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은 멸종위기종인 열목어와 서식지 보존을 통한 건강한 내수면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태백산과 열목어를 중심으로 하는 생태관광 기반을 구축해 봉화 열목어 마을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열목어 마을 생태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술나눔과 재능기부 ▷열목어 등 생태자원 보존 관리를 위한 정보교류 및 관련회의 개최지원 ▷열목어 시험연구 및 자원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센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열목어의 종 보존과 자원회복을 위해 유관기관의 포획·채취 허가를 받아 세계 최남단 열목어 서식지이자 천연기념물 제74호인 봉화 백천계곡에서 올해 3월에 발안란 200개와 치어 100마리를 채집해 약 11.6㎝, 13.5g 크기로 사육하고 있다. 한편, 열목어마을은 봉화에서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폐교된 석포초등학교 대현분교를 2013년에 교육청으로부터 매입해 백천계곡, 청량산 등 깨끗한 주변 자연환경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박무억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은 “앞으로 센터 내 생태체험관에 홍보자료 비치 및 열목어 특별 전시 등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열목어 우량 어미 확보 및 자체 생산한 치어 유전자 분석 결과를 방류효과조사에 활용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열목어의 완전 양식화를 추진해 내수면 생태계 유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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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관광 문화한류 바람 불어 넣다싱가포르에 관광 문화한류 바람 불어 넣다 경북관광 홍보설명회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20일 싱가포르에서 수출협력협약체결, 경북관광홍보설명회, 싱가포르여행자협회화의 상호협력체결, 11개 그룹 호텔총지배인과의 간담회, 현지 호텔 및 관광시절 벤치마킹 등 다양한 일정을 가졌다. 먼저, 이부지사 일행은 세계한인무역회 싱가포르지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MOU) 협약식을 가졌고, 양 기관은 경제, 문화, 관광, 체육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김종윤 싱가포르지회장은 “경북도와의 다양한 경제교류를 통하여 싱가포르시장에 경북을 통하여 새로운 경제한류의 붐을 일으키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다음날인 21일에는 마리나베이 호텔에서 2022 경북관광홍보행사를 열고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경북 우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 프리젠테이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로부터 매우 강렬한 인상을 주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이날 관광설명회에서는 경북 대표 관광도시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주(유네스코문화유산, 경주세계엑스포공원, 경주월드, 보문단지, 황리단길), 포항(스페이스워크, 영일대 해변, 호미곶, 청하시장, 사방기념공원, 구룡포), 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만휴정, 월령교), 문경(문경새재,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오미나라, 활공랜드, 짚라인, 레일바이크)을 중심으로 유네스코지정 문화유산 관광지와 지역별 관광지를 함께 소개했다. 이 행사에서 스티븐 러(Steven Ler) 싱가포르여행자협회장과 교류활성화,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이달희 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간 새로운 관광교류 활성화가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11개 그룹의 호텔총지배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이후 양 지역 간의 관광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상호협력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향후 아시아태평양회의의 경주유치를 위한 호텔 및 관관시절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동남아에 불고 있는 한류로 한국제품에 대한 호응도가 높고, K-드라마, K-Foods, K-Pops 등 다양한 한류상품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하여 경북을 통하여 동남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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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콘텐츠 산업 활성화 위해 뭉쳤다메타버스 콘텐츠 산업 활성화 위해 뭉쳤다 경북도, 콘텐츠 산업활성화 세미나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발표한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에 반영된 메타버스 5대 육성 거점 조성(산업, 콘텐츠, 인재양성, 디지털미디어, 혁신스타트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북도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활성화 및 거점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이자 (상주, 문경)ㆍ김형동 국회의원(안동, 예천), 권기창 안동시장, 김영길 문경부시장, 권기익 안동시의회의장,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과 메타버스 콘텐츠, 디지털미디어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세미나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메타버스 5대 거점 사업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거점(안동)과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심거점(문경) 조성을 위한 관계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장(場)이 됐다. 이날 세미나는 ▷(발제1) 메타버스 콘텐츠의 미래 ▷(발제2) 메타버스의 산업적 활용 ▷(발제3) VFX분야 해외 사례 및 트렌드 분석 ▷(발제4) 영상제작 특화 Total 스튜디오 도입의 필요성 ▷(종합토론)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활성화 및 거점 조성을 위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김재하 한국메타버스학회장은 경북의 인프라와 전통문화콘텐츠를 메타버스로 전환,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콘텐츠 XR(확장현실) 데이터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메타버스 콘텐츠의 창작 및 공유를 통한 산업적 활용에 대해서 발제를 한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 소장은 메타버스 산업적 활용 형태로 콘텐츠(Contents), 소통(Communication), 경제활동(Commerce), 연결성(Connectivity)의 4C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탈중앙화 된 가상 미술관, 디지털 휴먼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콘서트 개최, 디지털 상품의 실 상품화 등 메타버스 콘텐츠의 산업적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의 핵심인 VFX(시각적인 특수효과)분야 사례 및 트렌드를 발표한 이브이알스튜디오 김재환 대표는 버추얼 프로덕션은 시공간 제약이 없고, 제작기간의 획기적인 단축이라는 장점은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공간의 한정성이라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LED Wall 기반의 In-Studio 촬영과 On-Location의 현장 촬영이 융합 될 때 영상ㆍ미디어 콘텐츠의 원스톱 제작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제작환경을 갖춘 문경을 최적지로 꼽았다. 또 디앤디라인 도광섭 대표는 문경 영상산업의 SWOT분석을 통해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심거점 조성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실내스튜디오와 야외촬영장에 버추얼 프로덕션을 추가한 Total 스튜디오의 장점을 살리고 지역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영상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장선점을 위한 홍보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이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조한석 문체부 정책분석팀장, 최인호 디캐릭 대표, 박지혜 산업연구원 박사, 이승훈 안양대 교수, 오홍석 아크벤처스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거점 조성을 위해서 경북의 가장 한국적인 것을 글로벌한 콘텐츠로 육성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정신문화와 문화유산 콘텐츠를 메타버스로 융합해 K-콘텐츠의 매력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해야 한다”며, “정부, 국회 및 지방의회가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거점 조성사업에 적극 동참해 경북을 세계 대표 메타버스 주도 지역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제조) 거점 ▷인력양성 거점 ▷혁신스타트업 거점 조성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5대 육성거점을 기반으로 인문과 디지털이 융합된 한류 메타버스 거점 조성사업과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사업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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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원예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 워크숍 개최군위군은 지난 17, 18일 이틀간 대구대학교 영덕연수원에서 군위조합공동법인, 참여 농협조직, 농정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원예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식품부 원예산업발전계획 개편안, 군위군 원예산업발전 5개년(2023~2027) 계획 수립, 유통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산지유통 활성화 및 육성 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군위군이 농식품부 원예산업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 A등급을 평가받고, 경상북도 산지유통시책평가 우수상 수상 등 공동계산액·취급액 측면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공선회 등의 농가 조직화·규모화 측면에서 미흡했던 점 등을 논의했다. 또한, 자두·오이·토마토 등 전략품목의 전속출하 물량 확대, 조합공동법인의 생산유통혁신조직으로 확대 개편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원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사공열 농정과장은 “생산구조, 시장환경 변화, 생산유통 관련 기술혁신에 대응한 적합한 중기 계획을 수립하여, 군위군 원예산업 발전모델을 정립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전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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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부동산 투기 단속 공조체계 구축외국인 부동산 투기 단속 공조체계 구축 내·외국인 역차별 해소 정부가 외국인 국내 부동산 취득자금의 불법반입을 상시 단속하기 위해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부동산 시장 내·외국인 역차별 해소에 본격 나섰다. 국토교통부와 관세청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부동산 매수와 관련, 불법 해외자금을 이용한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해 국민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11월 2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10월 28일 발표한 「외국인 주택 투기 기획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상의 내국인 거래와는 다르게 “해외자금 불법반입” 유형이 위법의심행위 중 21.3%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신고된 외국인의 주택거래 2만38건 중 이상거래 1,145건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411건(35.8%)의 거래에서 총 567건의 위법의심행위를 적발, 그 중 해외자금 불법반입이 의심되는 121건을 관세청에 통보했다. 그간 외국인이 본국 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는 경우 상대적으로 자금 확보가 내국인보다 용이해 내・외국인 역차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고, 이번 기획조사 결과를 통해 실제로 “해외자금 불법반입”을 통한 외국인 불법투기 정황이 일부 확인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토부와 관세청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자금 불법반입에 대한 상시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적극 공감하고, 그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을 신속히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시공조 체계를 구축할 경우 양 기관이 보유한 부동산거래 정보와 외환거래 정보를 적시에 활용하여 효과적인 단속을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사 및 수사 협조) 양 기관이 불법행위가 의심되어 통보한 사건에 대하여는 지체 없이 조사 및 수사에 착수하고 그 결과를 상시적으로 공유하며, 필요시 외국인의 해외자금 불법 반입에 대한 합동단속을 추진한다. (정보 공유) 국토부는 해외자금 불법반입 의심사례를 선별하여 관련 자료를 관세청에 반기별로 제공하고, 관세청은 국토부가 조사대상자의 외환거래내역 검토를 요청할 경우 신속히 협조한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외국인의 부동산 불법투기는 시세를 왜곡하여 시장 불안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불법 외환거래를 단속하는 관세청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하여 보다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태식 관세청장도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자금 불법반입을 엄단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국토교통부가 제공한 불법반입 의심거래에 대해 신속히 조사하고, 가상자산과 연계된 불법반입 여부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국토교통부에 단속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외국인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한 범정부 공조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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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조상님의 땅, 집에서 간편하게 찾으세요몰랐던 조상님의 땅, 집에서 간편하게 찾으세요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 경상북도는 기존 민원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던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2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상 땅 찾기’는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에게 토지 소재를 알려줌으로써 국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정부24 및 국가공간정보포털 누리집의 조상 땅 찾기 배너로 접속해 행정안전부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용에 동의하면 담당자의 검토를 거쳐 신청인에게 결과가 통보된다. 다만, 인터넷 신청으로 조회 가능한 대상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에 한하며, 그 외의 경우는 가까운 지자체에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존재 사실도 몰랐던 조상 땅을 찾는 후손들의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꼭 이용해보길 권한다”며 ‘지속적인 제도 홍보와 신속 정확한 토지행정 서비스의 제공으로 도민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