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 남대천 공룡발자국 지질유산 기초학술조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의성군은 지난 25일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성군수를 비롯해 관단과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 남대천 공룡발자국 지질유산 기초학술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의성향토사연구회에서 발견해 알려진 남대천 공룡발자국 지질유산에 대한 지질학적 학술가치를 증명해 지질명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진주교육대학교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대표 김경수)에서 수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경수 교수는 34개 화석층(발자국 화석 및 식물화석 등)에 총 234점의 발자국 화석을 확인했고, 목 긴 초식 공룡, 육식 공룡, 이족 보행 공룡, 소형 익룡, 물떼새, 오리류, 거북 등 매우 높은 다양성 지닌 곳임을 강조했다. 특히 보존 상태가 매우 우수한 소형 조각류 발자국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발자국으로 보이며, 무리 이동 모습을 보여줘 매우 흥미로운 결과라고 했다. 또 소형 익룡 발자국 3점은 국내에서는 진주, 화순 지역에만 보고된 바 있어 희소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남대천 공룡발자국 지질유산이 지질명소로 활용하기에 충분한 학술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보전·관리로 관광·교육 현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
의성군, 평화를 깨우는 청년 통일기원 문화축제 개최의성군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가 지난 22일 의성 문화회관에서 경북지역 청년위원회 주관으로 연극과 융합공연을 결합해 쉽고 재미있게 평화통일에 대한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평화를 깨우는 청년 통일기원 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 23개 협의회 자문위원과 경북도민, 의성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고, 의성 어린이 태권도 공연(전진태권도)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그리고 ‘통일을 왜 해야 하나요’라는 주제로 연극, 태권도, 팝핀 등의 융합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 마지막에는 통일 염원을 담은 노래와 공연으로 모두 다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마무리 됐다. 김현규 민주평통 경북청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경북도민들과 우리 청년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평화통일을 한걸음 앞당길 수 있도록 경북 청년들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미향 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년의 기상으로 청년의 생각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오늘의 행사가 평화통일로 가는 길에 소중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통일시대를 열어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계신 경북지역 17개 협의회 자문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른 평화통일 가치관 함양과 통일의지를 확산해 나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추성호 기자
-
의성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현장교육 실시의성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관・내외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술습득 및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현장교육을 27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인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7주간에 걸쳐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의 후속교육으로, 영농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영농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작목별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실습을 통해 영농기술을 익히고,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과 답변을 통해 해결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이번과정은 사과, 복숭아, 자두 전정 및 양봉 월동기술로 편성됐고 4개 과정, 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작목별 선도 농가가 진행하는 최고의 실습교육을 제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비옥한 화산토질,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다양한 작목을 재배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 조건은 물론, 저렴한 지가,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 지원 사업의 결과로 2020년, 2021년 2년 연속 통계청 발표 결과 귀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추성호 기자
-
의성군,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시니어부문 수상의성군은 지난 24일,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 의성노인복지관에서 출품한 3편의 작품이 모두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Your Challenge! Change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하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지난 2019년 제1회 개최 이후 올해로 제4회를 맞이했고, 11개국에서 총 70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의성노인복지관에서 수상한 작품은 시니어 마이 라이프, 의성 남대천 밤마실, 의성 특산물 자두, 도대체 무슨 일이?라는 제목으로 노년의 생활과 의성군을 주제로 한다. 의성노인복지관의 시니어 감독들은 지난해 4편의 작품이 수상한 바 있고 올해 연이은 수상으로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서 수상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며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
탑리여중, 한복 문화 교육 체험탑리여자중학교는 25일에 탑리여자중학교 재학생들이 한복 문화 교육 체험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우리 고유의 의복인 한복의 중요성을 알고 다양한 한복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경북 문화재단 한국 한복진흥원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한복을 직접 입어 보면서 바르게 입는 방법을 배우고 한복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한복의 역사, 특징을 이해해 한복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인식 개선을 위한 학습자 맞춤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복은 단순히 입는 옷이 아니라 우리의 문화와 전통이 담긴 미래의 문화콘텐츠로서 우리 한복의 미래를 열어갈 주인공은 바로 자신임을 아는 기회가 됐다. 탑리여자중학교 이○○ 학생은 “한복을 어릴 때 입어본 기억이 있고 성장해서는 입고 싶어도 한복을 입을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한복을 입는 방법을 상세하게 배워볼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의 옷이 정말 아름답고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고 유명한 옷이 됐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추성호 기자
-
다(多)채로운 일본과 중국 문화 체험행사 운영화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꾸러미 및 도서 전시’, ‘다문화 의상체험’, ‘만국기 팔찌&걱정인형 만들기’로 구성해 일본과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의 대표 국가인 일본과 중국의 문화와 놀이 활동, 전통 의상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의성도서관이 기획하고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다문화 꾸러미 대여, 국립중앙도서관의 외국아동도서 지원, 의성군가족센터에서 진행요원을 섭외하는 등 관계기관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해 의미가 있었다.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다문화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아이가 정말 즐거워했고 낯설게만 느껴지던 다문화 이웃들이 친숙하게 느껴지게 됐다”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
의성군, 노인복지관 20주년 맞이 기념행사 개최의성군은 의성노인복지관이 26일부터 3일간 20주년을 맞이해 의성노인복지관 앞마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성노인복지관은 지난 20년 동안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생활과 건강한 노후를 제공하며 노인복지의 중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주변 취약계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6일 ‘소노리떼’의 성악공연, 무용 및 난타 공연, 하모니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며 우수자원 봉사자, 우수회원 등에게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이 당일 점심으로 짜장면을 제공하므로 더욱 풍족한 기념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의성군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들과 협업해 지역 내 취약계층 150명에게 후원 물품을 지원하는 ‘20주년 맞이 지역나눔행사’도 기획하고 있어 지역복지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노인복지관의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
의성군의회, 농촌일손돕기 지원의성군의회는 지난 24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이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력수급이 어려운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의성군의회 직원 16명이 참석해 2천여 평의 과수원에서 직원들 모두가 한마음이 돼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 농가는 “요즘 인건비가 많이 오르고 일손도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의성군의회 직원들이 자기 일처럼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에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광호 의장은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직원들의 농촌일손돕기가 영농철 지역농가에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
의성군, 2022 의성지질공원 지질과학축전 개최의성군은 오는 29일부터 30일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2022 의성지질공원 지질과학축전’을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질과학 체험부스, 지질과학게임, 청소년 도슨트가 안내하는 미니박물관, 공룡발자국 초콜릿 만들기, 지질공원 현장 탐방 등이다. 지질과학 체험부스는 탄생석 달력 만들기, 신기한 현미경 세계, 흙에서 광물 찾기, 화산 폭발 체험, 화성암 만들기, 꿈을 담은 퇴적암 타임캡슐, 신기한 화석 찾기, 공룡과 파충류 구별하기, 지구에서 살아남기, 공룡 탈 만들기 등 10개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지질과학게임은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도전! 지질과학 골든벨 등이 진행된다. 청소년 도슨트가 안내하는 미니박물관은 선캄브리아 시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현생 생물, 지구는 아프지 않다, 공룡은 살아 있다,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과 나이 아는 방법,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 의성 제오리 공룡발자국 추적하기 등 10개 주제로 진행된다. 공룡발자국 초콜릿 만들기는 공룡발자국 화석 종류(수각류, 조각류, 용각류)를 익히고 화석의 생성원리를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의성지질공원의 지오파트너와 협업해 운영한다. 지질공원 현장 탐방은 발자국 화석 전문가로 알려진 진주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김경수 교수가 제오리 공룡발자국, 남대천 공룡발자국 현장에서 공룡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 현재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중생대 화석 특별기획전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외에도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지질명소 사진전, 지질공원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당일 선착순 접수하며, 상세내용은 의성지질공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과 인근 지역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공룡화석, 거대 칼데라 등 의성의 다양한 지질학적 가치에 흥미를 가지고,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
의성군, 한국전쟁 전몰군경 추모제 개최의성군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한 ‘한국전쟁 전몰군경 추모제’가 25일 의성군 호국동산 내 한국전쟁의성전몰장병위령비 앞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보훈단체와 함께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의성지역 전몰군경 1,415위 호국영령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추모제를 열고 있다. 이번 추모제는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전몰군경 유족 및 미망인, 보훈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제례, 헌작, 추모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에는 김성완 의성교육청 교육장, 아헌관 이점자 전몰군경유족회장, 종헌관은 장홍섭 육군3260부대5대대장이 각각 맡아 전통제례 절차에 따라 제를 올리며, 이어 김휘주 유족회원이 추모사를 낭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는 것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덕분”이라고 전하며, “앞으로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숭고한 희생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