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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023년 본예산 6,760억 원 편성의성군은 6,760억 원 규모의 2023년 본예산안을 확정하고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규모는 올해 본예산 6,300억 원 대비 460억 원(7.3%) 증가한 것으로 지방세 및 보통교부세 등 개선된 세입여건과 적극적인 국비확보 결과를 예산에 반영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국내외 경제상황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편성으로 지역경제의 역동성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한 지속적인 투자, 그리고 주민이 체감하고 혜택을 누리는 주민생활 밀착형 예산편성에 힘을 뒀다. 또한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사무관리비, 공공운영비, 행사운영비 등 주요 경상경비 항목의 지출효율화를 통해 전년 대비 24억 원(△6.7%)을 절감했고, 국가공모사업 적극발굴 등 900여 공직자가 재원 확보에 매진한 결과 전년 대비 206억 원(11.5%) 증가한 1,988억 원의 국비 재원을 확보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8기의 첫 번째 예산안인 만큼 군정목표인 주민주도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행복의성 실현을 뒷받침 하는데 역점을 뒀다”라며 “6,800억 원 규모의 예산 운용을 통해 차질 없는 통합신공항 건설과 인구감소 위기극복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이 직면한 현안사업 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해서 지역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고 주민행복과 직결된 사업에 재원을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3년 예산안은 군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9일 최종확정 될 예정이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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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의성군이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수취, 불법환전, 결제거부, 제한업종 영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관내 2,046여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통합시스템을 활용해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를 추출한 후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신고를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단속반이 의심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이번 말까지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 부정유통에 적발될 시 관련법에 따라 가맹점 취소 또는 최대 2,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부당이득은 환수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 단속을 통해 의성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발생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상품권 이용자를 불리하게 대우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단속은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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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023 작은도서관 육성지구 산업 선정의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독서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작은도서관육성 사업선정으로 국비 1억2천만 원을 지원받아 관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9개관을 하나의 도서정보서비스망으로 묶는 통합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2023년부터 관내 도서관(의성군립, 봉양온누리터, 경상북도교육청의성도서관, 금성작은, 다인작은 등)을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통합회원으로 모두의 도서관서비스 이용할 뿐만 아니라 전국도서관을 하나의 대출증으로 통합 이용하는 책이음 서비스, 관내 도서관에 없는 다른 도서관 소장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이용하는 책두레 서비스, 도서관 통합 홈페이지, 스마트폰 모바일회원증 등 구축으로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작은도서관의 부족한 자료환경을 보완하고 어디서나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독서환경 구축으로 주민 삶에 도서관이 더 가깝게 다가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서관 인프라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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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4-H연합회, 사랑의 배추 나누기 행사의성군 4-H연합회는 14일 군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사랑의 배추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행사는 지난 6월에 저탄소 감자 나눔 봉사에 이어 직접 구슬땀 흘려 키운 배추를 지역 내 불우시설, 독거노인 등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됐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시간이 됐다. 김재승 회장은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담아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보람찬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도 고맙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감자와 배추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의성군4-H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4-H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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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제13회 전국 가양주 酒人선발대회 성료의성군은 지난 12일 안계면 양곡리에 위치한 사회적경제클러스터에서 우리나라 가양주(家釀酒, 집에서 빚은 술) 주인(酒人)을 선발하는 ‘제13회 가양주酒人선발대회’가 개최됐고 80명의 본선 입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치러졌다고 밝혔다. 금번 대회는 조상에 올리는 제주(祭酒)나 절기마다 빚어 마셨던 계절주 등 다양한 형태의 술들이 가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에 착안해 경기도에서 주최해 온 대회로써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우리술 경연대회이다. 지난 2010년 쌀소비 확산과 전통주 보존을 목표로 대회를 주관해 온 (사)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는 1,845명의 참가자와 18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고 전통주대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과의 상생을 모색하면서 쌀 소비와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는 의성군과 뜻을 같이하면서 제13회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의성진쌀을 재료로 빚은 술을 출품한 204팀 중 80팀이 본선에 선발됐고, 대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5시간에 걸친 심사가 열렸다. 한국식품연구원 전문가 및 우리술교육훈련기관장 전통주 전문가 9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외관 10, 향 30, 맛 30, 종합적기호도 3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우수한 11팀을 최종 선정했다. 제13회 대회의 수상자는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참가한 강현호 씨의 ‘밤 하늘 호수 비췬별’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금상은 의성군수상으로 김경옥(서울시) 씨의 ‘미소’, 은상은 김종훈 씨(경기 남양주시)의 ‘가향주’와 박하영 씨(서울시)의 ‘쌀로만든 가족’ 2명이 수상했고 동상으로는 백인옥 씨(전북 완주군)의 ‘아로하’와 선은지(경기도 용인시) ‘고운’, 장연희 씨(충북 제천시) ‘쑥쑥주’ 3명이 됐고, 장려상으로 김도현 씨(경기도 용인시)의 ‘이도’, 박태희 씨(전남 곡성군) ‘범벅’, 임연홍 씨(경기도 남양주시) ‘하람주’, 최정훈 씨(경기도 용인시) ‘날씨가 좋아서’ 4명으로 총 11명이 수상했고 대회장의 내빈과 방문객등 700여 명의 축하를 받았다. 부대행사로 본선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80명의 참가자들이 빚은 출품주가 방문객들을 맞이해 설명 시음회를 진행했고, 전시관에는 ‘의성의 술’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전통주 전문가 14명이 참여해 의성군의 쌀과 특산물을 사용한 의성마늘·사과·자두 탁주의 테이스팅 시음회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끌었고 의성군에게 제조 기술을 헌정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사회적경제 상생 한마당’과 동시 개최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였는데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17개 부스가 출점해 전통주와 어울리는 가을먹거리를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중 유일하게 대회에 출전한 마을기업 ㈜선창은 지역의 쌀을 사용한 막거리를 제조하는 마을로써 본선에 진출해 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내줬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금번 가양주 경연대회는 쌀 소비 위축에 따른 어려움을 쌀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개발 확대를 통해 극복해보고자 하는 의지로 개최한 행사”라며 “앞으로 의성진쌀과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주 개발로 의성군의 농식품 경쟁력 강화에 힘써 나갈 것이며 우리쌀로 만든 전통주가 세계인의 식탁에 함께하는 음식문화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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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조문국박물관, 천주교를 통해 본 의성 근·현대 연구의성군은 2022년 의성조문국박물관 학술대회를 지난 11일 ‘천주교를 통해 본 의성 근․현대 연구’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성군이 주최하고 천주교 안동교회사연구소가 주관해 의성지역에 전래 된 천주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3명의 연구자가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의성지역의 천주교는 1801년 신유박해로 서울에서 천주교를 믿다가 피신해 온 사람들이 안사면 쌍호리에 거주하면서 전래됐다. 천주교 관련 유적도 안사면 쌍호공소가 의성군문화유산 제51호로 지정돼 군에서 보존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의성지역에 전래된 천주교 역사에 대한 이해와 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천주교 건물에 대해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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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김용구 전 봉양자율방범대장, 출판기념회 수익금 기부의성군 봉양면은 김용구 전 자율방범대장은 ‘김용구의 봉양자율방범대 40년사’ 출판기념회에서 모인 수익금 315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큰 미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구 전 대장은 1982년 봉양기동대에 입대해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봉양자율방범대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의성향교 장의 및 의성문화원 봉양면 지부장을 맡고 수십년을 한결같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고 있는 분이다. 최근 봉양면 자율방범대 40년 역사와 헌신이 담긴 회고사 ‘김용구의 봉양자율방범대 40년사’를 손수 집필하고 자비로 출판해 지난 10월 26일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치른 바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 수익금은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탁돼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용구 전 대장은 “평생 봉양면에 살면서 이렇게 조금이나마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기훈 봉양면장은 “이번에 거액을 기부해주신 김용구 전 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된 기부금은 봉양면을 위해 알차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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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정책컨퍼런스 참석의성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정책컨퍼런스에 참여해 현재 의성군에서 추진 중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저출생·고령화 심화와 농촌지역의 저성장 및 도·농간 지역 격차 발생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역점시책 사업으로써 의성군 동부권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서부권역의 거점지역인 안계면 일대에 일자리와 주거·복지 체계가 두루 갖추어진 농촌 혁신거점 조성을 통해 의성군 전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책컨퍼런스는 지역 균형발전의 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정책 제안을 위해 마련됐고 의성군 세션에서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과제와 발전방안에 대해 김치훈 의성군 지역재생과장과 정회훈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 후 장우환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관계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좌장을 맡은 장우환 교수는“이번 토론을 통해 여러 관계전문가의 고견 청취와 함께 앞으로의 지방소멸 시대의 정책 대응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라며 “향후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토대로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안정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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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교육지원청, 2022년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교육 실시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성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을 위한 2022년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폭력예방교육은 김성완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간부 공무원, 소속기관장, 각급 학교 교감, 행정실장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담힐링연구소 이자리 대표는 성희롱·성폭력 심각성을 인지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례분석 및 성 차별과 성범죄의 관계성 등에 대해 설명했고, 피해 발생 시 대처방법 및 유의사항 등 고위 공직자의 책무와 역할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성완 교육장은 “안전한 근무환경과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상호존중하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으로 직장 내 범죄를 근절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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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이어가는 모교 사랑 후배 사랑의성 옥산중학교 17회 동문회는 지난 10월 31일 모교 후배 재학생들에게 따뜻한 방한용 블랙야크 다운자켓을 기증했다. 이러한 후배 사랑 방한복 기증은 벌써 올해로 8년째 이어지는 연례행사가 됐다. 17회 졸업생 김동윤 동문은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이 모교 교훈처럼 참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방한복을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생들도 선물을 받고 기뻐하며 “한결같은 선배들의 관심과 애정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옥산중학교 박규관 교장은 “선배들의 사랑을 이어갈 수 있는 옥산중학교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