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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설 맞이 클린하우스 및 주변환경 정비활동」 추진울릉군은 설 연휴를 맞아 쾌적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맞이 할 수 있도록 ‘클린하우스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추진되는 클린하우스 주변 환경정비는 설 연휴기간 주민과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위생과장, 환경미화팀원과 각 구역별 담당 환경미화원들의 참여하에 클린하우스 및 주변 환경정비 및 무단 투기 쓰레기 집중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군은 앞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조성 및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해 가두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며, 무단투기 집중지역에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CCTV 추가 설치와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취를 취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할 것”이라며 “주민들께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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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설맞이 해안환경 정화활동 실시영덕군은 설 명절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해안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를 설맞이 해안환경 정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해안가와 항 포구, 블루로드 일대 등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정화활동엔 지역의 어촌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오보해수욕장, 경정항, 석리항, 대진항 등지에서 폐어망, 폐통발 등의 해양쓰레기 약 42톤을 수거해 처리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대진2리 박서일 어촌계장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청정한 영덕 바다의 아름다움을 보존하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마을 사람들과 함께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이 자랑하는 청정한 바다의 경쟁력을 보존하는 것은 영덕의 이미지 개선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어업과 관광업의 근본이 되는 주춧돌”이라며, “지역의 해양자원과 환경을 지키고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해양환경미화원인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을 4년째 진행하고 있고, 올해는 이를 조기에 시작해 어촌어항 환경정비는 물론, 블루로드 트레킹 코스와 해안가 전 구간에서 중점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쳐 해안가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오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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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는 온 가족이 함께’경산시 가족센터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경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12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 만들기 프로그램 ‘즐거운 설 명절 체험’을 운영한다. ‘현대모비스 경북부품사업소’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해 가래떡을 직접 썰고 고명을 만들어 봄으로써 문화 차이로 인한 명절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배운 요리를 각 가정에서 실습해 가족·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됐다. 정유희 센터장은 “올해도 다양한 문화를 가진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와 부부관계 개선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 체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니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경산시 가족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다양한 경산 가족들이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전향숙 가족정책과장은 “늘 모국과 고향이 그리운 결혼이민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며, 결혼이민자들의 한국문화 적응과 건강하고 안정적인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서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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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해부터 만 1세 이하 가정에 ‘부모급여’ 지급…양육 지원 대폭 확대포항시는 올해부터 만 1세 이하 가정에 영아수당 대신 ‘부모급여’를 매월 25일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부모급여’는 기존 시행되던 ‘영아수당’을 확대 개편한 제도로 2022년 이후 출생 아동이 지원받을 수 있고, 가정양육 시에는 일정 금액으로 지원받고 어린이집을 다니는 경우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분만 지급된다. 특히, 부모급여는 기존 영아수당(월 30만 원 또는 보육료)보다 지원금액이 대폭 상향돼 양육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 1세 이하 아동이 있는 기존 영아수당 수급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수령할 수 있고, 종일제 아이돌봄과는 중복으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없다. 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하는 경우 만 0세(0~11개월)는 월 70만 원, 만 1세(12∼23개월)는 월 35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 아동이 어린이집을 다닐 경우는 만 0세 아동은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분인 18만 6,000원을 지급하고, 만 1세 아동은 보육료만 지원한다. 예은희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영아수당으로 오는 25일 2,100여 명의 아동에게 약 14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며, “양육 지원을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시간제 긴급 보육 서비스를 실시해 어린이집 필요경비(행사비) 신규 지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보육 수요에 맞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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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겨울철 과수 동해피해 주의 당부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최근 기상청 전망(2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온이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있어 언 피해(동해)가 우려된다며 사전 예방을 당부했다. 복숭아, 포도나무는 영하 13도(℃)~영하 20도(℃)에 2시간 이상 노출되면 원줄기나 꽃눈이 피해를 볼 수 있다. 다만 품종과 나무 나이, 생육상태, 저장양분 상황에 따라 더 높은 온도에서도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 나무의 언 피해를 예방하려면 줄기를 땅 표면으로부터 50~80cm 높이까지 볏짚이나 신문지, 다겹부직포, 보온덮개 등으로 감싸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원줄기에 흰색 수성페인트를 발라주는 것도 하루 중 온도 변화를 줄여 피해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하천 주변이나 지형이 낮아 찬 공기가 정체되기 쉬운 지역의 과수원은 피해 가능성이 더 크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경산시는 봄철 서리 및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노지과수에 열풍방상팬 1억 3천만 원, 하우스나 비가림 시설에 방열공기순환팬 5ha 1억 8천만 원 등 이상기후 대응 과원 피해 예방 기반조성을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동해 발생 시 나무 수세가 약해져 생산량이 감소하고 심하면 나무가 고사해 농가에 경제적 피해가 크므로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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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문경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반, 코로나19대응반, 재해‧재난관리반, 가축전염병대책반, 산불방지반, 응급의료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도로관리반, 환경관리반, 상‧하수도관리반 등 10개반 224명으로 편성되며, 긴급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대처를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사고 없는 명절을 위해 터미널과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비상진료 및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문경사랑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등을 통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지원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 운영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유지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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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앗! 내 몸에 돌이..."[건강칼럼] "앗! 내 몸에 돌이..." 이태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 소화기내과 전문의 갑작스럽게 견딜 수 없는 복통이 생기면 당황스럽다. 어디가 안 좋은 건지, 어느 병원을 가야 할지, 중한 병은 아닐까 걱정스럽다. 담석증이 있는 경우 이러한 갑작스러운 복통이 찾아오기도 한다. 증상이 없을 경우 모르고 지내기 쉬운 담석증에 대해 알아보자.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듯, 잘 알려진 병인데도 뚜렷한 증상이 없거나, 있어도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 초기에 병을 잡지 못하고 키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담석증을 들 수 있다. 몸속에 담석이 있는지 모르고 지내다가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부분 담석증은 증상이 없어 치료하지 않아도 되지만, 내 몸속에 돌이 들어 있다고 생각하면 찝찝한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담석증은 대부분 우연히 발견되며 이들 중 약 80%에서는 평생 아무런 증상이나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고 약 20%에서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약 2%에서 담낭염이나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 담석 담석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장으로 보내는 길목인 담낭과 담도에 생기는데,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 담석(빌리루빈 담석)으로 나뉜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콜레스테롤이 주성분으로 체질, 비만, 과식, 불규칙한 식사, 여성호르몬이나 약제 등의 영향으로 발생하며 대부분 담낭에서 만들어진다. 색소 담석은 담즙 속에 들어간 세균이나 기생충이 원인이거나 단백질이 부족한 식사 등이 영향을 미쳐 발생한다. 담석증은 인종과 나라에 따라 발생 빈도와 종류에 차이를 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40~50대에 많이 생기며 여성에게 더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 담석보다 색소 담석이 많으나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콜레스테롤 담석이 증가하는 추세다. 담석은 일반적으로 4F-Female(여성), Fatty(비만), Forty(40대), Fecund(임신횟수가 많은 여성)-를 가진 경우 생길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갑자기 발생되는 심한 통증 담석증은 대부분 우연히 발견되며 가장 주된 증상은 우상복부 동통인데, 갑자기 발생하는 아주 심한 통증이다. 이 통증은 간헐적으로 오는 산통 발작이 대부분이며, 과음, 과식, 지방섭취, 육체적·정신적 과로 등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또 복통에 이어 발열이 나타나고 수일 후 황달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발열과 황달이 나타나면 패혈증이 동반되어 아주 위험할 수 있으므로 빨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담석증이 의심되면 일단 복부초음파 검사로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으나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를 위해서 역행적 췌담도조영술을 시행한다. 또 폐쇄성 황달이 심한 경우에는 경피적 담관조영검사가 도움이 된다. 수술과 약물로 치료 담석증은 담석을 제거해버리는 근치적 요법과 담석에 의한 증상을 억제하는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 근치적 요법으로 과거에는 대부분 수술에 의존했으나 최근에는 치료 내시경의 발달로 수술 없이 내시경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 담석증 중 일부분에서는 약물을 이용한 담석용해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근치적 치료 요법은 담석의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모든 검사를 시행한 후 담낭에만 돌이 있으며 증상이 있다면 수술을 원칙으로 한다. 과거에는 개복술을 시행했으나 최근에는 복강경을 이용한 복강경담낭절제술을 시행한다. 담도에도 돌이 있는 경우에는 십이지장 내시경을 이용하여 십이지장의 담도 개구부인 유두 부분을 절제, 담석을 제거한 후에 담낭 절제를 시행한다. 담낭 절제수술 후 회복기 동안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속쓰림,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 증상이며 시간이 지나면 호전된다. 담석증 수술을 원치 않거나 수술에 대한 위험성이 큰 경우 혹은 증상들의 빈도나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경구 담석 용해요법, 초음파 쇄석술, 주입 용해제 등을 시도해볼 수 있다. 대증요법으로는 복통이 있는 경우 진경진통제를 사용하며 폭식, 폭음을 삼가고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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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판교 뛰어넘는 세계적인‘영일만valley’만들겠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포항에 수도권의 ‘판교밸리’와 미국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혁신 신산업·스타트업 거점인 ‘영일만밸리(valley)’를 반드시 만들어 비수도권에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미래 혁신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방문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성과와 시사점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의 민관 파트너십 기반의 창업 생태계와 대학 등 우수한 연구협의체와 협업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혁신의 현장을 살펴봤다”면서, “이를 포항에 접목해 세계수준인 지역의 신산업 생태계와 영일만대교 등 혁신 정주 여건을 융합한 ‘영일만밸리’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포항이 수도권 집중을 극복하고 글로벌 신산업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육성하는데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핵심 산업과 연계한 포항의 신사업 발굴 및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포항의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명확히 설정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방미 의미를 요약했다. 이 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과 관련, 핵심적으로 차세대 혁신기술 공유 및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벤처스타트업 해외진출 본격화, ‘포항형’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및 글로벌 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성공모델 공유 등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매우 의미있고 알찬 성과를 거뒀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 등 방문단이 참관한 CES 2023는 미래 핵심산업과 첨단기술·제품이 총망라한 ‘혁신의 장’으로, 글로벌 신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세계 각국과 국내 지자체의 참가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 시장 일행은 기초 지자체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성된 전용부스인 ‘포항관’ 참관을 시작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포항기업과 참여한 30개사를 모두 찾아 세계와 경쟁할 혁신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향후 중기부, 창업진흥원 등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벤처스타트업의 CES 참가 범위를 넓혀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CES 현장의 매경비즈니스 포럼 등 비즈니스 협업을 강화해 나갔고, 특히, 이영 중기부 장관, 박윤규 과기부 제2차관 등 중앙부처와의 현장 네트워킹을 통해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등 지역 현안 및 정책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국내외 대기업관을 참관한 방문단은 차세대 기술 변화 및 핵심 트렌드에 발맞춰 시가 추진하고 있는 3대 신산업(바이오·배터리·수소)뿐만 아니라, ESG,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글로벌 혁신산업의 전방위적인 육성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부서 신설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CES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부가가치에 주목하며, MIC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항의 바이오·이차전지 신산업에 특화된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모색하고, 창의·융합·혁신을 바탕으로 신사업 추진에 앞장설 인재양성을 위해 MZ세대 위주의 CES 2024 방문단 확대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특히, 이 시장 일행은 세계적인 화두인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와 관련, CES의 미래형 교통시스템인 ‘테슬라 베가스 루프’를 시승하고 기술책임자와 테슬라 운영현황 및 투자조건 등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논의했으며, 기가팩토리 확대 계획에 따라 지역으로의 유치의 끈을 놓지 않고, 선제적인 대응 및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 일행은 포항과 유사한 도시 성장 배경과 미래 신산업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피츠버그시를 방문해 혁신성장을 이끌어낸 엘러게니 카운티 리치 피츠제럴드 수장을 만났다. 이 만남을 통해 민·관 파트너십 기반의 창업생태계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자매도시 결연을 목표로 스타트업 교류 플랫폼 등 지속적인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피츠버그대학 혁신연구소 및 카네기멜론대학을 찾아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역 대학의 역할과 발전 전략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카네기멜론대학 블락연구소와 포스텍 박태준 미래전략연구소 간 정례포럼 개최를 협의하며, 대학 간 성공적인 협력모델 구축 및 벤처스타트업 해외진출의 물꼬를 틔웠다. 마지막으로 미국 3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손꼽히는 샌디에이고를 방문했으며,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하는데 핵심역할을 수행한 UC샌디에이고와 솔크연구소를 찾아 바이오산업의 성장과정 및 발전전략을 공유했다. 아울러, 바이오 특화 대학·연구소·기업 기반의 선순환 클러스터 모델을 통해 시 역점사업인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재차 확인했으며, 세계적인 바이오 단체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를 방문해 바이오스타트업 집중 육성과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포항지사’ 설립 등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방문단은 향후 국토부의 ‘글로벌 혁신파크 조성사업’ 선정을 위해 샌디에이고와 같은 세계적인 혁신파크 선도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발전과정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에의 접목 방안 및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구상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은 세계적인 신산업 허브도시 도약하고 있는 포항에 소중한 경험과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며, “포항의 미래 100년을 위한 ‘영일만밸리’ 등 핵심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글로벌 혁신도시로서의 대전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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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따뜻한 나눔의 손길 지속적으로 이어져청도군은 동절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청도군어린이집연합회에서 2,080,900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을 시작으로, 1월 9일 청도새마을금고에서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인 성금 300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고, 같은 날 전국한우협회 청도군지부에서 500만 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 100세트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했다. 곧이어 지난 10일 한국전력공사 청도지사에서 관내 장애인시설에 100만 원을 지정기탁해 나눔의 손길을 전했고, 16일 풍각에 위치한 주식회사 대국환경에서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스팸선물세트 200세트를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사랑의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는 청도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서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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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매전면, 사랑의 손길 이어져청도군 매전면 두곡리의 자매결연 기업인 LG전자는 지난 17일 따뜻한 설맞이를 기원하며 매전면 두곡리 대웅농원에서 생산한 500만 원 상당의 반건시 100박스를 구매해 자매결연 교류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LG전자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대신 매전면을 통해 비대면으로 주문했고, 면에서는 농가 차량을 활용해 직접 자매결연 도시인 경산시 서부1동에 기탁해 청도 농산물을 홍보하고, 이를 설맞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반건시를 기탁한 LG전자 사회공헌팀은 “설을 맞아 우리 이웃들이 사랑의 손길로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마음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매전면 두곡리 이장은 “이전 명절들과 다르게 반건시 재고가 많이 남아 걱정이었는데,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마을 주민들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됐다. 어려운 이웃들이 청도 반건시를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윤길 매전면장은 “청도 반건시가 어려운 이웃들을 기운나게 해줬으면 좋겠다. 우리 면민들의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신 LG전자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서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