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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3년 왕피천 아름관 빙상장 개장울진군 왕피천공원사업소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41일간 빙상장을 개장해 운영한다. 빙상장은 지난해 1월에 준공된 왕피천공원 내 다목적 문화공간인 아름관에서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5회차로 나눠, 1시간 30분 운영한 후 30분간 정빙, 청소 등을 한다. 울진군은 왕피천공원에서 지난 2009년부터 겨울철 빙상장을 운영해 왔고, 매년 학생들의 겨울방학을 전후해 가족 단위로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겨울철 체험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인근 지역의 주민과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빙상장은 썰매장을 포함해 동시에 400여 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나 코로나19 상황과 안전을 위해 회차별 120명으로 제한하고 있고, 1일 누계 600명까지 빙상장을 이용할 수 있고, 휴게실이 별도로 있어 빙상장 이용객들에게 휴식 공간도 제공된다. 입장료는 회차당 2,000원이나 울진군민에게는 50% 할인하며, 스케이트(안전모 포함) 및 썰매 대여료는 각각 1,000원이며, 입장권이나 장비 임차권은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스케이트를 처음 타는 초보자도 보조장비를 이용해 배울 수 있고, 강사가 현장 배치돼 도움도 줄 수 있다. 최길영 왕피천공원사업소장은 “이번에 개장한 빙상장은 얼음 빙질이 우수하고, 비바람이나 눈을 피할 수 있어 스케이트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군민들과 학생들이 방문해 스케이트와 썰매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왕피천공원사업소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오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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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독려영덕군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물가 인상과 경기 침체로 대중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군청 공무원과 관계기관 및 단체 등 약 1,000여 명의 참여자들은 해당 기간 관내 전통시장과 오일장에서 영덕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자율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또한, 참여자들은 시장에서 어르신이 장바구니나 무거운 물건을 들고 계실 경우 이를 돕는 장바구니 들어주기 봉사도 함께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김광열 영덕군수는 18일 강구시장, 19일 임시 영덕시장, 20일 영해만세시장을 방문해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김 군수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활성화는 재화의 흐름을 결정하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군민의 민생과 직결되는 생활경제”라며, “실속 있는 명절 장보기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통시장 이용에 많은 군민께서 함께 해주시고 풍성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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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의장, ‘대규모 아웃렛 유치’의정 활동에 박차경산시의회 박순득 의장은 지난 17일, 제307차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 참석해 ‘대규모 아웃렛 유치를 위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 승인 요청’ 결의안 채택을 이끌어 냈다. 박순득 의장은 최근 주요 산업 및 기업의 수도권 집중 가속화와 유능한 지역 청년 인재 유출로 지역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밝히며,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이 살아날 방법은 대기업 등 선도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소비자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규모 아웃렛 유치가 성사되면 지방경제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의안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규모 아웃렛 유치’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승인을 통해 경산지식산업지구를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주거·관광·문화·서비스업이 접목된 혁신성장 복합지구로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 골자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계획이다. 또한, 박순득 의장은 “대규모 아웃렛 유치는 경북의 새로운 경제권 형성을 위한 확실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서명운동을 통해 16만 2,892명의 시민이 보여준 강력한 민의에 보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규모 아웃렛이 유치되면 지역 명칭의 브랜드화로 인한 ‘경산시’ 홍보 효과, 타 지역 원정 쇼핑으로 인한 지역자본 역외 유출 방지,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연간 5백만명의 관광객 유입, 연관산업의 고용창출 및 지역상권 발전 등 경북의 고른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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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신규임용자 간담회 개최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7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함께 하는 신규 임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규 임용자들에게 선․후배 공직자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공직생활 적응 능력을 향상하고 노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22년 7월 1일 이후 임용된 64명의 신규 임용자와 조합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선배 공무원들의 축하공연,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홍보영상 시청, 위원장 인사,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공주석 위원장의 ‘공무원노동조합의 올바른 이해’ 특강으로 1부 행사가 이어졌다. 휴식 뒤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짧은 기간이지만 경산시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조합과 경산시에 바라는 점, 복지향상, 조직문화 개선 등 신규 공무원들의 희망 메시지를 나누며 선·후배 간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상현 위원장은 “지난해 연대투쟁의 결실로 하위직 공무원들의 보수가 조금이나마 인상돼 젊은 공무원들에게 작은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근 시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행정수요도 증가하겠지만, 힘들 땐 기댈 수 있는 노동조합,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땐 흔들리지 않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했다. 서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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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3년 첫 확대간부회의 개최경산시는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읍면동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계묘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먼저 기획예산과에서 ‘전에 없던 혁신으로 시민의 물음에 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2022년 주요성과와 2023년 주요 시정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경산의 체질개선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이어진 부서별 현안업무 보고에서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발굴 철저,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등을 보고 하고, 특히 명절 기간 시민이 불편 없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소통, 도로시설 정비, 비상진료, 취약계층 보호 등 분야별 명절 대책에 대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조현일 시장은 “28만 경산시민이 건강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천 3백여 공직자 모두가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마지막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동료애를 바탕으로 출근하고 싶은 조직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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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회의원 초청 새문경아카데미 특강 개최문경시는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태 국회의원 초청 새문경아카데미 1월 특강을 개최했다. 당내 최다선(5선) 국회의원인 조경태 의원은 ‘조경태와 세상과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지나친 정쟁주의 등 한국정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혁하기 위해 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5선 국회의원으로서 느꼈던 소회와 경험을 들려주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고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시민은 “바쁜 일정에도 문경에 방문해 열띤 강의를 펼친 조경태 의원께 감사하다”며, “조경태 의원께서 제시한 정치개혁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고, 현재보다 나은 올바른 정치문화가 정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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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 성공적 정착으로 탄소중립 포항 실현!포항시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10년(2017~2026)을 목표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이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을 통해 지난해 267만 3,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연간 목표 200만 그루의 133.6%를, 6년간 총 1,504만 8,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누적 목표 1,200만 그루의 125.4%를 각각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은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녹색생활 공간을 확충하고, 도시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포항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 아카데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열어 나무 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했고, 산업단지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차단숲 등 대형 도시숲부터 자녀안심 그린숲, 생활권 골목 정원까지 다양한 녹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2021년 해도 도시숲에 이어 2022년에는 포항 철길숲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에 승인돼 향후 30년간 약 2천톤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인증받는 성과를 내는 등 도시숲 조성을 통한 흡수원 확보로 탄소중립·부가 수익의 일석이조 효과를 얻게 됐다. 포항시는 올해에도 공기 정화, 탄소 흡수, 녹색 휴식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나무 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기후변화대응 도시숲 및 생활권 녹지공간 확충을 통해 시민 중심의 도시녹화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인 2천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녹색 문화를 공유하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모두가 체감하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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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자율방범연합회,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청도군 자율방범연합회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17일 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청도 자율방범연합회는 총 15개의 자율방범대, 250여 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평소 지자체 및 경찰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환경 정비, 마을 순찰 등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의 안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현준 청도자율방범연합회장은 “장학금이 미래 청도군을 빛낼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되길 바라며, 자율방범연합회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재)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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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의회,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청도군의회는 지난 11일 동곡, 풍각시장을 거쳐 14일 청도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명절 제수 음식 준비를 위한 식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효태 의장은 “3년 동안 계속된 코로나 여파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돼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이용도 좋지만 되도록 전통시장을 애용해 달라”고 전했다. 서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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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3년 해양수산분야 보조사업에 추가지원 단행영덕군은 어업인들의 안전과 편리한 수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 보조사업의 신청을 내달 3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시행되는 해양수산분야 보조사업은 어선어업, 양식업, 수산물 제조가공 등 3개 항목 43개 사업으로, 총 5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영덕군은 올해 지원사업의 경우 최근 유가 상승과 재료비·자재비 인상을 고려해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어업인들의 혜택을 증대하는 목적으로 추가 지원을 시행키로 했다. 이에, 양식어류 친환경 배합사료 직불금 지원사업은 사료비 인상분을 반영해 고품질 배합사료는 포당 780원, 곤충분 배합사료는 포당 3,480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안전과 관련된 사업 중 유류절감형 어선부력판 설치사업은 어선 길이 기준으로 미터당 5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10톤 미만 소형어선의 점검을 위해 상가비와 도색비를 지원하는 소형어선 안전관리 지원사업도 어선 톤급별 기준금액에서 40만 원을 추가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어업용 유류비 지원사업과 어선원 보험료 지원사업은 어업경비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국·도비 외에 군비를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경영안정에 힘을 보탠다는 복안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신청 대상은 어업인, 어촌계, 어업법인, 수산물 제조·가공업체로, 영덕군 해양수산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2023년 해양수산사업지침에 따라 사업별로 신청서 및 제반 서류를 검토한 후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영덕군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로 최종 사업대상자가 확정된다. 이번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영덕군 정상호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벌어지는 국내외적 경제 악화상황과 수산자원의 감소로 인해 수산·어업인들께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실정”이라며, “그 절실함을 백번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번 지원사업을 면밀히 설계해 시행하는 만큼 꼭 필요로 하는 사업에 신청하셔서 소득증대를 실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