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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준비 박차문경 중앙시장 리모델링 등 환경정비사업 추진 문경 선수촌 건립비 등 대회 예산문제도 해결 경상북도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올해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및 선수촌 주변의 도로와 건물, 재래시장 등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올해 1차 추경에 3개시군, 9개 환경정비사업에 21억여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문경시, 영천시, 예천군 등지에서 환경정비사업이 추진되고, 깨끗한 도시의 면모를 갖춘 상태에서 대회 참가 선수 및 방문객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지난 3월 9일,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지 자치단체 지원협의회를 발족하고, 개최 시군의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8개 개최 시군을 대상으로 환경정비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문경 주경기장 주변 환경정비사업, 노후주택 철거사업,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등 27개 사업에 58억원 규모의 환경정비 대상사업을 접수받았다. 그 중 시급하게 정비해야 할 사업으로 △문경 중앙시장 현대화 사업, 문경 선수촌 주변 깃발조형물 설치 등 문경시 6개 사업, △육군3사관학교 정문 주변 미관개선사업 등 영천시 2개 사업, △양궁경기장 진입로 주변 환경정비사업의 예천군 1개 사업 등 3개 시군에 총 9개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문경시 중앙시장의 현대화사업은 대회 주 개최 도시인 문경시를 방문하는 선수단 및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먹거리 편의시설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사업을 실시한다. 약돌 한우돼지 먹거리촌 리모델링 사업과 시장장옥 아케이드 철골조 보수도장사업 및 지역홍보영상관 설치 등이 주요 사업내용이다. 문경 선수촌 주변 깃발조형물 설치사업은 대회 상징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선수촌에 묵는 선수들에게 대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시각적으로도 도시 전체 미관을 돋보이게 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 정문 주변 환경개선사업은 2,000명의 영천권 선수단의 숙소로 사용되는 육군3사관학교의 정문 앞 불량주택을 철거하고 빈집정비, 외벽도색 등 미관 개선 사업이 주로 추진된다. 특히, 경상북도 내에 근무하는 군 장병들도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방문객 등을 맞이하기 위한 환경개선작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군 장병들은 월1회 국토청결대작전을 실시하는데, 이 작전과 연계해 경기장, 선수촌, 선수단 이동코스 등의 주변 쓰레기 제거, 배수로 청소 등을 실시해 쾌적한 대회 환경 만들기에 함께 한다. 한편, 그동안 언론에서 논란이 되었던 세계군인체육대회 예산도 해결국면에 들어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 21일 행사에 필요한국비 출연금 전액을 국방부에 내려 보냈다. 경북도와 문경시 등 자치단체에서는 지방비 출연금 외에도 △환경정비사업 △대회 홍보비 △선수촌 건립비 등에 관련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체육진흥기금 200억원에 대해서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4월 3일 대회 조직위 운영비로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이로써 조직위 차원에서는 대회를 준비하는데 자금난을 크게 해소하게 됐다. 또한, 조직위에서는 자체 사업비 100억원을 편성해 문경 선수촌 건립비로 사용하도록 4월 24일 최종 확정했다. 선수촌 건립과 관련해 문경시는 4월 13일 (주)두성특장차와 1천 300명을 수용 가능한 350대의 카라반 임대 공급계약을 맺었다. 카라반 이동주택은 4인 1실 일반 선수용 300대와 3인 1실 장애인용 50대가 각각 확보됐는데, 이는 36㎡ 규모에 냉난방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세계군인체육대회위원회의 국제대회 규격을 모두 충족하는 규모다. 그 밖에도 문경시 신기동 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선수촌에는 △200명 수용 규모의 본부동과 △휴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입주하는 기능동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선수촌 건립에는 총 16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인데, 100억원은 조직위 자체 사업비로 나머지 60억원은 문경시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지 자치단체 지원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대회 장소가 문경시 등 중소도시들로 구성되어 경기장 주변 환경이 열악한 것이 사실이지만, 전 세계 110여개국 1만명 정도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니만큼 환경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대내외적으로 경상북도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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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민관합동 불법어업 단속봄철 민관합동 불법어업 단속 5월 한 달간 동해안 불법어로 행위 일제단속 경북도는 산란기 어·패류 자원보호를 위해 5월 한 달을 불법어업 일제단속 및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불법어업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는 민간 수산자원보호 감시선이 참여하는 등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홍보포스터를 주요 항포구, 위판장, 어촌계 등에 게시해 자발적인 어업인 참여를 유도해 어업질서를 조기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육상과 해상에서 ▲대게 암컷 및 체장미달 포획 행위, ▲오징어 채낚기 포획 금지기간 및 광력기준 위반 행위, ▲저인망 어선 조업구역 및 2중망 사용 행위, ▲통발어선 그물코 규격 위반 행위, ▲잠수기어선 조업구역 위반 행위, ▲2중이상 자망 사용 행위, ▲불법어획물 운반·소지 및 판매 행위 등에 대해 이뤄진다. 특히,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 도·시·군 어업감독공무원 육·해상 교차단속을 실시하고, 기상악화 및 야간, 새벽 등 단속 취약시간대 해상에서 이뤄지는 불법어로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경북 201호를 비롯한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2척, 해경함정 및 수산자원감시선 등 총 20여척을 동원해 해상단속을 강력하게 실시한다. 하성찬 도 수산진흥과장은 "불법어로 행위에 대해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감시해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 지역연안 불법어로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풍요로운 바다! , 살기좋은 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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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요민속마을 화재예방에 총력경북도, 중요민속마을 화재예방에 총력 소방, 시·군 관계부서, 마을 관계자 화재대책회의 가져 경북도는 도내 국가지정 중요민속마을과 화재경계지구 화재예방과 대응활동 강화를 위한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 하회·양동마을 등 도내 중요민속마을 6개소와 포항 죽도시장 등 화재경계지구 3개소에 마을주민, 시장상인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과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한다. 먼저 22일까지 경주 양동, 안동 하회, 성주 한개, 영주 무섬, 고령 개실, 봉화 닭실마을 등 민속마을 6개소에 대해 소방, 도청 문화유산과, 시·군 관계부서, 마을관계자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대책회의'를 연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마을내 소각행위, 흡연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 방지 자구책 강구와 문화재 방재시설 확충, 예산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다. 민속마을에 설치된 기초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고장 시설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한다. 시민소방기동대의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15일까지 자체 소방시설 활용 화재초기 진압훈련을 실시하고 쓰레기소각 등 화재위험행위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해 중요 민속마을 안전경비인력 증원과 화재예방순찰활동 강화, 소방방재시설 확충, 재난CCTV 119종합상황실 연계 추진, 전기·가스공사 등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도 정비할 방침이다. 소방본부는 화재경계지구와 중요민속마을 화재발생 시 고의(과실)책임에 따른 엄벌 원칙을 적용해 강력한 의법조치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강철수 소방본부장은 "민속마을은 목조건물과 초가집 등 화재에 취약한 주택이 대부분으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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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여성상 후보자 추천 접수경상북도 여성상 후보자 추천 접수 5월 26일까지, 올해의 경북여성, 양성평등, 여성복지 등 3개 부문 경북도는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여성을 선발하기 위해 '제9회 경상북도 여성상' 후보자를 5월 26일까지 추천 접수받는다. 후보자 추천은 올해의 경북여성, 양성평등, 여성복지 등 3개 부문이며, 각 부문별 공적이 뚜렷한 자로서 시상 예정일(7월 1일) 기준 도내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자를 시장·군수 또는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이 부문별 1명씩 추천할 수 있다. 다만, 동일 공적으로 최근 3년 이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거나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 기소되어 형사재판에 계류 중인 자, 금고이상의 형을 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지 아니하였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되지 아니한 자, 기타 수상자로 선정되기 곤란한 흠결이 있는 자는 제외 된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 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해당부문 활동실적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총 9명의 수상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7월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여성상은 1998년 '장한 여성상'으로 시작, 매년 시상해 오다가 2007년부터 '경상북도 여성상'으로 확대해 시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56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도민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지역 여성들의 권익증진 및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해 왔다. 신은숙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경상북도 여성상은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증진을 도모하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해 해오고 있다"며 "올해에도 숨은 여성 인재가 많이 추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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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의료단체 네팔 돕기 나섰다경북 지역의료단체 네팔 돕기 나섰다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1천만원 기탁 경상북도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경북 5개 의료단체는 4일 경북도를 찾아 네팔지진 피해자 긴급구호와 재해복구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재왕 경북도의사회장을 비롯한 5개 의료단체장은 신현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용 도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지진피해 네팔 돕기에 나선 경북의사회장은 "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지진피해자 구호와 재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금을 기탁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네팔 피해복구 성금 기부에 동참한 지역 의료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상북도 차원에서도 의료지원과 함께 재해복구, 구호물자 지원 등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도내 3개 의료원을 통한 긴급의료단 참여와 함께 건축, 재해복구 경험자로 구성된 글로벌 새마을 봉사단 파견, 구호물품 지원 등 네팔 지진피해 복구지원에 다각도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경북도에 거주하는 네팔 출신 결혼이민자는 46명, 근로자는 1,170여명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해서도 지진피해 가족을 파악하는 한편, 모국을 방문해 통역, 피해복구 참여 등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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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번호판 단속경북경찰청, 번호판 단속 번호판 식별불량 차량 집중 계도·단속 경북지방경찰청은 올해 초에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망사건'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차량 번호판을 가리거나 흙·오물 등으로 훼손된 경우 결정적 단서가 될 CCTV를 무력화될 가능성이 커 집중 계도·단속을 추진 중이다. 특히, 본격적인 공사철이 접어들면서 공사장 등을 진출입하는 화물차의 경우(14년 기준), 전체 사망사고의 25%(492명 중 125명)를 차지하는 등 교통사고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흙·시멘트·오물 등에 오염되어 번호판 식별이 곤란한 경우 단속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거나 대형사고의 위험성은 물론 난폭운전을 일삼을 가능성이 커 화물차 위주 집중 계도·단속을 펼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을 활용한 간소화 된 '스마트 국민제보' 앱(APP)을 통한 공익신고가 늘어나 교통질서 확립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에 비춰볼 때 번호판 식별이 곤란할 경우 공익신고 활성화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다. 이에 따라 우선, 단속에 앞서 현장 계도하고 위험성에 대해 적극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도민에게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경북경찰이 되기 위해 운전자의 경미한 과실 등으로 비롯된 번호판 식별불량한 차량의 경우에는 단속에 앞서 현장에서 계도하는 한편 번호판 꺾기·부착위치변경 등 단속을 피하기 위한 고의성이 짙다고 판단된 경우는 현장에서 엄정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번호판 식별불량뿐만 아니라 화물차 과적·적재불량·난폭운전 등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법규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연중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출발지 경찰서장의 허가없이 적재중량 및 높이·길이·너비가 기준을 초과한 경우나 화물 적재를 불량하게 한 상태로 운행하는 화물차의 경우 다른 차량운행에 위험을 끼칠 우려가 많아 엄정 단속하고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물류·공단지역에서의 신호·지정차로위반·중앙선침범 등 주요 교통법규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단속해나갈 예정이다. 경북경찰청 오완석 경비교통과장(총경)은 "교통무질서가 근절되고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경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법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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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북한 교류... 급물살 탄다경북도↔북한 교류... 급물살 탄다 김관용 지사, "정부의 지자체 교류확대 허용 방침 환영" '세계군인체육대회', '실크로드 경주'의 북한 참여 탄력 받을 전망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확대를 위한 '3대 평화통로 개척'도 추진 경북도가 꾸준히 추진해 온 남북 간 문화·스포츠 교류가 급물살을 탈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4일 간부회의에서 김관용 경북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남북 사회·문화 교류를 폭넓게 허용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금년 하반기에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북한참여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정부와의 공식적인 협의를 거쳐 전방위적인 노력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통일부가 남북 교류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교류협력의 허용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겠다는데 대한 경북도의 공식 반응인 셈이다. 김 지사는 "세계군인체육대회는 공식적으로 북한에 초청장이 발송된 상태이며 '실크로드 경주2015'의 북한 공연단 초청은 이희호 여사의 방북과 연계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두 행사의 북한 참여는 단순한 교류의 차원을 넘어, 남북 평화에 획을 긋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군인체육대회에서 남북한의 군인들이 무기를 버리고 평화의 상징인 스포츠로 한 몸이 되는 모습은 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안기게 될 것이며 '실크로드 경주 2015'의 북한 참여는 끊어진 실크로드 역사를 남북이 공동으로 완성해 민족 동질성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두 행사의 북한 참여를 위해 이미 통일부 등과 실무적인 접촉을 진행해 나가고 있으며, 이희호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김대중평화센터 측과도 긴밀한 협력채널을 가동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아 지자체 차원의 통일기반 확산을 위한 문화통로, 물류통로, 경제통로 등 '남북한 3대 평화통로 개척'을 구상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문화통로'는 신라·고구려·발해 등 실크로드 상에 있는 남북한의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한 '문화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물류통로'는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유라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철도, 고속도로, 항만 등 물류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동해중부선 철도를 조기에 구축해 북한의 나진~하산과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CR) 연결하는 철의 실크로드를 구축하고, 남북7축 고속도로도 조기에 가시화하는 한편, 북한 나진항, 러시아 극동지역 항만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영일만항을 환동해권 국제물류 거점항만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제통로'는 경북이 강점을 지닌 농업·산림 분야를 중심으로 남북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즉, 경북이 지닌 첨단 농업 기술, 치산녹화와 새마을운도의 경험 등을 통해 남북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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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쌀산업, 생산비 ↓ 경쟁력 ↑경북 쌀산업, 생산비 ↓ 경쟁력 ↑ 벼 육묘공장 설치, 신기술 보급 확대, 벼농사 우수경영체 집중 육성 등 경북도는 쌀 관세화 등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시책을 적극 추진해 경북 쌀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농가소득 중 쌀 소득 비중 감소와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 부족 심화, 식생활 서구화에 따른 식습관 패턴 변화로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등 벼 재배농가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경북도는 벼 재배농가 소득증대 필수요소인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벼 육묘공장 확대설치, 상토 등 육묘상농자재 지원, 벼농사 기계화율 제고를 위한 곡물건조기·육묘용파종기 지원, 볍씨 파종동시 비료·농약 처리 및 무논점파 기술 확대와 함께 50ha이상 들녘단위 조직화·규모화된 벼농사 우수경영체인 들녘별경영체, 고품질쌀우수공동체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첫째, 못자리 없는 벼농사 실현과 노동력, 비용 절감을 위해 199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벼 육묘공장을 개발·보급 했다. 지난해까지 벼 육묘공장 1,316개소를 설치해 노동력과 육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 121억원을 투입해 330개소가 추가로 설치하면 전체 벼 재배면적 10만 6천 8백ha 중 58%에 해당하는 6만 2천ha에 우량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벼 육묘공장은 벼 육묘 자동화를 통한 비용 52% 절감과 노동력 86%를 절감할 수 있어 농가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벼 육묘에 필요한 상토 등 육묘상농자재에 30억원을 지원해 안정적 쌀 생산을 유도하는 한편, 벼 파종·건조단계 기계화률 향상을 위해 곡물건조기 125대(13억원), 육묘용파종기 250대(8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생산비 절감형 기술보급 확대를 위해 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볍씨 파종동시 비료·농약 처리 육묘기술을 쌀전업농 중심으로 전파해 2020년까지 도내 벼 재배면적의 50%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시행하고 있는 육묘기술은 노동력은 94%, 비료 사용량은 68%까지 줄여주는 획기적인 기술로 벼 재배농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무논점파는 모내기 하는 단계를 생략함으로써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고, 볏대가 튼실하고 분얼이 잘되며 수량도 기계이앙에 못지 않는 신기술로 2007년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 2,0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셋째, 고령화된 농촌에 개별 영농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50ha 이상 들녘중심으로 조직화·규모화시켜 쌀 품질 향상과 생산비 절감하기 위해 국비 지원사업인 들녘별경영체 7개소와 도 자체사업인 고품질쌀우수공동체 36개소를 육성했다. 특히, 올해에는 이미 조성된 벼농사 우수경영체(들녘별경영체, 고품질쌀우수공동체) 중 10개소를 선정, 벼농사의 필수장비인 콤바인, 트랙터 등 대형농기계 구입비 27억원을 지원해 공동농작업 기반을 조성했으며, 2020년까지 벼농사 우수경영체 70개소를 육성할 방침이다. 김준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대표적인 먹거리인 쌀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행농법을 과감히 탈피해 생산비와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기술혁신 아울러 들녘단위로 조직화·규모화가 어느 때 보다 시급한 실정이다”고 말하며 “벼 재배 기술혁신과 생산비·노동력 절감시책을 확대해 쌀산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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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해연, 경주 유치 대경권 결집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경주 유치 대경권 결집 경북 18개 기관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경북도는 29일 오후4시 경주 화백컨벤센터(HICO)에서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최양식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및 경북지역 대학교, 연구소 등 1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경북 관·학·연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경주 유치 지원기반을 구축하고 추진의지 대외 천명했으며, 향후‘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상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양해각서에서는 각 기관별 고유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경북지역 원자력 분야 연구기반 확충, 전문 인력양성 및 원자력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동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양해각서 참여기관(18개) 관(2) : 경주시, 포항시 학(8) : 경북대, 포스텍, 동국대(경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영남대, 위덕대, 한동대 산학협력단, 포항폴리텍대학 연(8) : 나노융합기술원,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한국원전기자재진흥협회 또한,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 경주 유치 등 원자력분야 정부사업 유치에도 공동 협력해 나가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경북은 국내 원전의 최대 집적지이면서 한수원(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장 등 원자력 관련 전담기관과 핵심시설들이 소재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 및 교육 인프라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뿐만 아니라,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등 차세대 원자력연구시설 조성에 적합한 넓은 부지가 준비되어 있어 원자력 해체기술의 상용화와 원자력해체산업 육성에 가장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향후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가 경주에 유치될 경우 2011년부터 경상북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원전 최다 수용, 방폐장 건설 등 국가 원자력정책의 주요 고비 때마다 에너지 방어선 역할을 감당해 온 지역이 바로 경상북도였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한ㆍ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계기로 탄력을 받고 있는 제2원자력연구원의 경북 설립은 물론, 당면 현안사업인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가 반드시 경주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대경권 관·학·연이 더욱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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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관광, "경북에서 제대로 즐기자"봄나들이 관광, "경북에서 제대로 즐기자" 관광주간내 봄맞이 다양한 축제, 관광객 크게 증가 기대 완연한 봄을 맞아 경북도 내 풍성한 봄맞이 축제가 봄나들이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5월 문경 전통찻사발 축제 등 9개의 주요축제가 열리고, 5월 1일부터 14일까지 관광주간과 연계해 '봄맞이 행복만원 템플스테이' 12곳과 '농촌관광 프로그램' 14개가 운영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관광객을 맞는다. 먼저, 주요축제로 제17회 문경 전통찻사발축제(문경시/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린다.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축제다. 도예작가 등용문인 전국 찻사발 공모대전과 전국 유일의 전통발물레경진대회를 비롯해 방문객이 함께 할 수 있는 도자기 빚기, 찻사발 과거시험, 어린이 도공전, 도자기 소원 쓰기, 다례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열린다. 영천시에서는 도지정 유망축제 보현산별빛 축제(영천시/영천보현산별빛축제추진위원회)가 5월 2일부터 5일까지 최고의 밤하늘과 아름다운 경관 등 풍부한 생태 문화 관광 자원을 보유한 보현산 자락에서 열린다. 이번에 12회를 맞이하는 보현산별빛 축제는 보현산 천문과학관 및 보현산 천문대 등 천문·우주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별빛 과학체험, 별빛 아트체험, 천체 망원경 조립하기, 별빛 티셔츠 만들기, 아마추어 천문인의 광장-Star party, 별빛 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영양군에서는 도지정 우수축제 영양산나물축제(영양군/영양축제·관광재단)가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원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에 11회를 맞는 본 축제는 일월산 산나물체험, 산야초 효소만들기 체험, 일월산의 높이인 1,219m를 상징해 1,219인분 산나물 비빕밥만들기, 산나물 카페테리아, 음식디미방 체험, 이동 천문대, 산나물 스트리트 아트, 달빛 외씨버선길 걷기를 비롯해 지훈예술제, 원놀음공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청송군에서는 주왕산수달래제(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가 5월 2일부터 3일까지 주왕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9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수달래꽃줄엮기경연대회, 수달래 제례, 문화예술공연 및 사과를 주제로 한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봉화군에서는 한국과자축제(봉화군/(재)세계유교문화재단)가 5월 4일부터 5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후토스 동산 일원에서 열린다. 4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한국의 전통과자 기획전, 어린이 인형극 뮤지컬, 7080추억의 학창시절 체험, 웰빙과자, 초콜렛 특별전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열린다. 칠곡군에서는 아카시아꽃축제(지천면/지천면 아카시아꽃축제추진위원회)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지천면 신동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에서는 아카시아꽃길걷기, 야생화, 분재만들기체험, 풍물단 사물놀이 등 다양한 행사로 열린다. 예천군에서는 한천문화축제(예천군/한천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유등제, 풍등제를 비롯하여 한천 등꽃 백이장, 등 만들기, 한지공예, 테마 유등 전시, 시가지 연등 행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백두대간 예술제(예천군/(사)한국예총예천지회)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한천체육공원 도효자 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효자 도시복 공연, 충효테마공원 도효자관 투어, 효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영주시에서는 소백산철쭉제(영주시/영주문화원)를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풍기읍 소백산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18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소백산 철쭉꽃길걷기, 죽령옛길 걷기, 농특산물 전시판매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영주시에서는 한국선비문화축제를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선비촌 일원에서 열린다. 7회를 맞는 본 축제에서는 선비생활재현, 선비문화마당놀이, 1일 선비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에는 축제와 함께 5월 1일부터 14일까지 5월 관광주간을 맞아 여행객들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주간은 국내 여행 준성수기를 성수기로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행사로 이 기간 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대부분에서 자율휴업과 단기방학을 실시하며 도내에서는 903개교(95.6%)가 자율휴업과 단기방학을 연계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23개 시군을 비롯해 경상북도관광공사, 경상북도관광협회, 유관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 가족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고령군에서는 고령 대가야를 비롯해 김해의 금관가야 등 가야문화유적지를 탐험하는 '철의 왕국, 가야연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항시에서는 뱃머리 봄꽃행사(5.1~5.14, 상대동 뱃머리), 산업과학 투어(5.1~5,2), 문화유척 투어(5.3, 5, 9, 10)행사가 열린다. 특히 KTX개통을 기념해 5월 9일 영일대 해수욕장에서는‘Beauty Party’를 연다. 경주시에서는 신화랑풍류체험행사(5.1~5.14, 경주 유적지 일원)를 비롯해 경주국제아트페어(5.1~5.4,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봉황대뮤직스퀘어(5.1~5.29, 매주금요일), 신라달빛기행(5.2 경주유적지일원), 전통혼례체험(5.1~5.31, 경주향교)행사를 연다. 김천시와 영주시에서는 지역의 대표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안동시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비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안동달빛여행(월영교 인근), 하회별신굿탈놀이(하회마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미시에서는 동락서원 나들이 체험(5.9, 동락서원) 행사를 비롯해 보릿고개체험장 두부만들기(5.2, 5.9, 박대통령생가앞)행사를 가진다. 경산시에서는 삼성현 역사문화관 개관기념 특별 기획전을 열고, 성주군에서는 성주생명문화축제(5.14~5.17)를 개최하며, 칠곡군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한 호국, 평화 명승지 관람을 위한 평화의 누릿길 행사를 가진다. 관광주간 동안 타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무료 또는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도내 숙박업소 21개업소가 10%에서 20%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5개 음식점에서 일부메뉴를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관광주간 공식사이트(http://spring.visitkorea.or.kr/)에서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불국사, 은해사, 등 도내 12개 사찰에서 1만원으로 템플스테이 체험할 수 있는‘행복만원 템플스테이’행사를 진행하고 김천 이화만리마을을 비롯한 도내 14개 농촌마을에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 "5월 시군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와 함께 관광주간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도를 방문해 주길 기대한다.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