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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청소년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경북도의회, 청소년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군위군 군위초등학생 50여명 청소년 의회교실 경상북도의회는 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4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도내 초등학교 청소년들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지난해부터 제10대 경북도의회가 도내 초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민주시민의 소양을 함양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21세기 차세대 지도자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역점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의장선거, 5분 발언, 조례 제정, 질의·토론, 건의문 채택 등 대의제 민주주의의 핵심인 의회의 의사결정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도민의 대표 기관인 의회가 하는 일 등 의회의 기능과 운영 과정을 이해하고, 특히 대화와 토론을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 원리 등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올해는 지난해의 구미왕산초등학교(제1회), 월성초등학교(제2회)에 이어 문경초등학교(제3회, 5.22), 군위초등학교(제4회, 6.1), 청도초등학교(제5회 6.30) 등 도내 3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이번 제4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에는 군위군 군위초등학교 5학년 학생 53명, 황옥곤 교장, 지도교사 2명과 홍진규 도의원(의회운영위원장), 의회사무처장, 의사담당관 등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의장 선거, ‘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찬반 토론, 표결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채택 등 실제 도의회 의정 활동과 같이 체험하였다. 또한 ‘초등학교 등교 시간을 9시로 변경합시다.’‘초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장합시다.’등 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소 하고 싶었던 내용을 진지하게 발표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고 TV 등 언론을 통해 본 것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특히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양보와 타협을 통한 의사 결정 등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며 즐거워했다. 홍진규 도의원(군위군)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자기 생각과 주장을 여러 사람 앞에서 조리 있게 표현하고 전개하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아니라 어려서부터 우리 사회의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절차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대진 경상북도의회의장은 “청소년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과 글로벌 리더의 꿈을 실현하는 훈련의 장으로 앞으로 청소년 의회교실 대상 학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생들은 청소년의회교실 후 경북도청 독도 홍보관을 방문해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과 경상북도의 독도 수호의지를 새롭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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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미래 먹거리 정책개발경북의 미래 먹거리 정책개발 경북도의회 미래창조연구회 새로운 경북의 미래창조 방안 연구를 위해 15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된 '미래창조연구회'(대표 김수용 의원)가 1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과거 구미, 포항 등을 중심으로 한 경북지역이 한국 제조업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했으나, 산업단지 시설노후, 업종 경쟁력 약화 등 지역 제조업이 성장한계에 봉착한 가운데, 새로운 혁신의 돌파구로서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해 새경북 미래 창조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도의회 차원에서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창조경제는 박근혜 정부의 새로운 경제비전이자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정부의 창조경제정책과의 연계방안에 대한 검토로 실효성 있는 정책발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는데, 발제자로 나선 경일대 최근열 교수는 "과거 산업경제시대에서 이제는 창조경제시대로 패러다임이 변화했다."며 "지역 창조경제는 민간경제 주체가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상향식 경제패러다임이 구현되어야 하며, 경북도에서는 민간경제 주체들간의 네트워크 및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환경 구축, 제도개선 등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래창조연구회 김수용 대표는 "오늘 세미나를 시작으로 경북의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 등 경북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와 논의를 통해 지역특색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책연구위원회 도기욱 위원장은 "의원연구단체는 도의회의 싱크탱크로서 그 역할에 기대가 크다"며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여건조성에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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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서안시, 교류협력 발판 마련경북도↔서안시, 교류협력 발판 마련 경북도 중국 동서부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참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중국 서안에서 열린 '동서부 협력·투자 무역상담회 및 실크로드 국제박람회'에 참가하여 상품전시 및 홍보, 구매상담을 추진했다. 3년째 참가중인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미진화장품(구미시), 네츄론(영주시), 코리아향진원(영천시), 오방색(영천시), 디유코스메틱(경산시)이 참가했다. 마스크팩을 생산하는 (주)미진화장품은 약 20건의 중국 내 유통 및 OEM생산 희망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진행하고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해 향후 중국 내수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천연염색의류를 생산하고 있는 (주)오방색은 중국 베이징 내 유통 바이어에게 전시물품을 샘플로 공급해 곧 베이징 시장에 제품이 유통될 계획이다. 도내 참가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현지 바이어, 서안중소기업촉진국 및 서안다니엘그룹사와 약 80건, 6백만불이 넘게 상담했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북도와 서안시 교류협력의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이태암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가 도내 중소기업들이 중국 동서부 내수시장 진입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열었고 내년에는 더 많은 경북도내 생활소비재 중소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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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과 이수 지장 없으면 입학가능고교, 교과 이수 지장 없으면 입학가능 경북교육청, 2016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지침 마련 경상북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관리지침을 마련했다. 201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기고등학교는 특목고, 자율형사립고, 특성화고이며 후기고등학교는 평준화 및 비평준화 일반고등학교가 해당된다. 포항지역 후기 평준화 일반고는 도교육청에서 교육감이 전형을 실시하며 비평준화지역 고등학교는 학교장이 입학전형 계획을 수립한 뒤 도교육청의 승인을 얻어 실시한다. 2016학년도 입학전형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의 개정에 따라 입학 시기는 "해당 학교의 교육과정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수시로 할 수 있다"로 변경됐다. 또한 전·후기 모집 구분일은 12월 첫째주 목요일로, 고입선발시험일도 12월 셋째주 금요일로 고정됐다. 올해 고입전형 일정은 전기고등학교는 11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전형이 실시되며 후기고등학교는 12월 4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12월 18일 고입 선발시험을 치른다. 한편, 도교육청은 6월 1일 도내 고등학교 교감 선생님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관리지침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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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 박차!경북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 박차! 도 내 9개 사업 선정, 평생학습도시 김천시 합류 교육부가 28일 발표한 '201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서 경북도는 시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포함해 도내 8개 시군의 사업이 최종 선정돼 3억 8천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2015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시·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지원, 평생학습도시 조성, 행복학습센터 운영, 다모아평생학습정보망 구축사업을 지원하며 지자체 공모를 통해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국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경북도는 신청한 지역이 모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우수 평생교육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평생학습도시로 새롭게 지정된 김천시의 경우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수년에 걸쳐 꾸준하게 평생교육 정책을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아 3:1의 경쟁을 뚫고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에서는 포항시의 베이비붐 세대 및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은퇴 없는 인생2막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포항시는 9월초에 광역단위로서는 최대 규모인 도 평생학습박람회를 유치해 도민의 행복학습 대홍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정부가 국정과제로 집중지원하는 행복학습센터 운영에도 6개 시군이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선정된 구미시, 경산시, 경주시, 칠곡군과 올해 안동시, 고령군이 신규로 운영돼 읍면동 단위의 행복학습센터를 통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질높은 평생학습 혜택을 누리게 됐다. 이외에도 경북도는 시군 및 도 평생교육진흥원과 긴밀한 협력아래 성인문해교육, 지역 특성화 사업, 찾아가는 도민참여교육과 평생교육 교강사 양성, 다모아평생교육정보망 운영 등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한다. 이병환 도 안전행정국장은 "경북도가 전국 시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응모한 모든 사업이 선정된 것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평생교육 정책을 꾸준히 펼쳐온 성과다"며 "앞으로 도민 평생교육을 더욱 강화하면서 100세까지 행복할 수 있는 세대별, 계층별 맞춤형 교육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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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인천 여성단체협의회 교류·협력 활발경북·인천 여성단체협의회 교류·협력 활발 경주 실크로드 대축전, 할배 할매의 날 적극 협조키로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와 1일, 2일 이틀간 8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 안동 일원에서 교류행사를 가진다. 양 협의회는 지난해 '이스탄불 IN 경주'·'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APG' 성공 개최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참관하고 간담회를 개최 하는 등 이미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 교류행사는 경북도 협의회의 지난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이뤄졌다. 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명이 경북을 방문해 문경새재 둘레길,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주요 문화유적지를 답사했고 노송정 고택에서 체험활동도 실시하고 할매·할배의 날 행사, 2015 경주실크로드 대축전 등도 적극 협조 할 것을 약속했다. 김춘희 도 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이 '한국여성의 어머니 됨의 덕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 역사 속 훌륭한 삶을 살았던 여중군자 장계향을 통해 여성이, 어머니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신은숙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경상북도·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교류 사업이 양 지역 간 친선을 바탕으로 국내외 행사 협조는 물론 여성의 권익증진과 역량강화를 위한 성공적인 여성단체 교류 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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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새마을 리더·지도자 연수국내·외 새마을 리더·지도자 연수 새마을전문 연수과정 합숙훈련 돌입 경북도는 1일 안동 국학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6기 새마을리더 봉사단과 외국인 지도자 연수생, 관련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다 및 해외 새마을시범마을 지도자 초청 새마을연수'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는 국내 KOICA(한국국제협력단) 소양교육을 완료한 제6기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67명과 아프리카 및 아시아 새마을 시범마을조성국가 마을지도자 및 해당 지역 공무원 75명이 참여해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 주관으로 6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공동 합숙 훈련을 받게 된다. 이번 새마을연수과정은 국가별 새마을시범마을 지도자와 이들 마을에 파견될 새마을리더 봉사단이 함께 합숙교육으로 진행되며, 새마을의 기본정신, 현장사업 소개, 성공사례 등 이론교육과 농업기술, 현지적용 적정기술 등 현장학습 및 실습뿐 만 아니라‘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정신교육과정도 병행된다. 특히, 마을별 현지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집중 심화 교육을 실시하는 현지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한편, 이번에 입교한 제6기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은 지난 2월부터 서류전형, 구술면접, 인성검사, 신체검사, 합숙면접을 거쳐 4월 23일에 최종 선발돼 5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해외 봉사단원의 일반 소양교육과 현지어 교육을 받았다. 이번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에서 새마을 전문연수과정을 이수 후 7월부터 아프리카와 아시아 시범마을에 파견되어 새마을운동 보급을 위해 14개월의 대장정의 길을 나서게 된다.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은 새마을운동 보급을 요청한 저개발국에 새마을리더 자격으로 파견될 예정이며, 현지에서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새마을 조직 육성과 의식교육, 생활환경개선, 소득증대 등의 마을별 역점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입교식에 참석한 이병환 경상북도 안전행정국장은 "UN을 비롯한 국제기구 및 개발도상국 정상들이 새마을운동을 성공한 지역개발 모델로 인정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및 아시아 등 많은 저개발국에서 새마을운동에 대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요청에 부응해 새마을리더 봉사단원 개개인들이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써 새마을 전도사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국인 지도자 연수생에게는“이번 연수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새마을정신과 성공경험을 전수받아 귀국 후 자국의 글로벌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인류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새마을세계화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대학 새마을 전문기관과 연계해 시범마을지도자 연수, 외국인지도자 초청연수, 저개발국 유학생 연수 등을 통해 84개국 3,6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를 양성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현지를 직접 방문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새마을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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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의병정신! 반드시 이어가자숭고한 의병정신! 반드시 이어가자 호국영웅의 고장 청송에서 경북도는 6월 1일 한말 의병의 중심부였으며, 충의의 고장인 청송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도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의병단체 대표 및 회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고 나라가 위태로울 때 분연히 일어나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우국충정의 의병정신을 기렸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청송군·의병정신선양회 청송군지회가 주관한 기념식은 식전공연으로 경북도립국악단의 큰북 공연과 충의의 고장인 청송을 찾아준데 대한 청송군수의 환영인사가 있었다. 기념식은 '빛내자 호국 정신, 계승하자 의병정신'이란 주제로 국민의례, 의병정신 낭독, 의병선양유공자 표창, 기념사, 의병의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환영사에서 "숭고한 의병정신을 이어받고, 의병 유공선열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의 위상제고를 위해 '호국영웅의 고장 청송'을 청송군 문화슬로건으로 선포하고 청송지역의 자랑스러운 정신문화로 내세우자"고 말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피와 땀으로 이 나라 이 강토를 지켜 온 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에게 당당할 수 있도록, 뜨거운 정열과 결연한 의지로 사람중심! 경북세상! 을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의병의 날은 2010년 5월 국가기념일로 제정되고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정부기념식 외에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경북도는 매년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6월 1일 의병의 날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날인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호국보훈의 달' 첫째 날인 6월 1일을 대통령령 제22168호 의병의 날 기념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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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배려' 세계 인문학자 한자리에'공감과 배려' 세계 인문학자 한자리에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막 동아시아 유교문화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5' 개막식이 29일 10시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내외 석학 100여명을 비롯해 유림단체, 연구기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막식은 김병일 21세기 인문포럼조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용태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기관·단체장의 축사,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과 보데왼 왈라번 교수의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석학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은 기조강연에서 우리 문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날카로운 진단과 처방으로 공감과 배려의 덕목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리고 1970년대 후반부터 유럽의 한국학 연구에 초석을 놓은 보데왼 왈라번 성균관대 교수는 서양인의 시각에서 본 유교의 배려윤리에 대해 강연했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공감과 배려,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조건’이라는 주제로 17개 세션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발표자와 토론자로 동서양 학자가 참가하는 전문가 세션뿐만 아니라, 진모영 감독과 함께하는‘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영화콘서트, 개그맨 전유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북&뮤직콘서트 등 일반 대중이 참여하는 세션도 진행된다. 아울러 세계 각 국에서 온 참가자가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전통공예전시, 만화영화‘미투리’상영과 관련 유물전시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시작한‘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유교정신문화의 본향 안동에서 유교적 인문가치를 내걸고 열리는 것 자체가 큰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조그만 시골에서 시작된 스위스‘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처럼‘21세기인문가치포럼’이 동아시아의 문화 동질성을 찾고 문화공동체를 구현하는데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두 번째를 맞아 주제선정부터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통해 실제 삶의 현장에서 인문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프로그램 구성에서 일반 대중의 참여에 역점을 뒀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인문가치가 추상적이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우리 지역은 유교문화의 본향으로서 의식주 곳곳에 유교의 인문적 가치가 오롯이 남아 있다”며,“이러한 유교문화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해보는 작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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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불법 산림 이용 "안돼요"경북도, 불법 산림 이용 "안돼요" 불법 산지 전용, 무단 벌채, 야영장 조성 등 단속 경북도는 휴양문화 확산과 더불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산림을 불법적으로 훼손하거나 이용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숙박시설 및 관광·체육시설 용도 등의 산지전용 허가지를 당초 목적과 달리 불법으로 전용해 야영시설을 조성하거나, 주변의 산림을 불법으로 훼손하는 행위, 조경용으로 수목을 굴취하는 행위 등이다. 한편 계곡부와 산림 내에서 불법적으로 이루어진 훼손지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예정으로 해당 지역 산림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