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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반국도지선' 지정 공동건의경북도 '일반국도지선' 지정 공동건의 울산·충남·전남도와 공동건의문, 정부·국회 등에 전달키로 경북도는 조속한 '국도의 지선' 지정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울산, 충남, 전남도와 함께 공동건의문을 채택,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국도의 지선은 기존 국도의 본선과 인근의 교통·물류 거점인 도시·항만·공항·산업단지·물류시설 등을 연결하는 도로로 국도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물류를 원활히 하는데 필요한 국가 기반시설이다. 국도의 지선 지정은 지난 2010년 3월 도로법 개정에 따라 법적 근거까지 마련됐으나 정부부처 간 의견 차이로 5년이 넘도록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를 비롯한 4개 광역단체는 이번에 채택한 공동건의문을 통해 '교통·물류 거점 간 연결' 도로인 국도의 지선은 지역 균형발전 및 국가 경제 발전 견인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장기간 표류 중인 일반국도의 지선 조속 지정과 ▲일반국도의 지선이 국가사업으로 조속 건설돼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4개 광역단체가 건의 중인 국도의 지선은 9개 노선 총연장 111.5㎞로, 경북 1개 노선 20.9㎞, 충남 4개 노선 46.2㎞, 울산 2개 노선 12.4㎞, 전남 2개 노선 32.0㎞ 등이다. 도내 1개 노선은 ▲제4-1호선의 지선인 김천시 지좌동(국4호선)~구미시 고아읍(국33호선) 까지다. 제4-1호선 지선은 구미국가산업단지(5단지 등)에서 김천혁신도시(KTX역사)간 동·서 연결도로개설로 산업 물류수송을 원활하게 하고 국내·외 투자유치기반 조성과 산업 종사자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들 노선이 국도의 지선으로 지정될 경우, 국가에서 사업을 시행하기 때문에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동건의문은 청와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 국회의장,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정책위의장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정배 도로철도공항과장은“물류비용 절감에 필요한 교통·물류 거점 간 연결도로는 지방정부의 재정으로만으로는 적기에 건설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중앙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조속한 국도의 지선 지정을 촉구하기 위해 4개 시·도의 의지를 담아 이번 공동건의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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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국제법조인들과 함께 '동해'를 외치다예비 국제법조인들과 함께 '동해'를 외치다 미주 한인 목소리 피터 김 '동해백서' 출판 기념강연 및 사인회 동해가 내려다보이는 한동대에서 미국 버지니아주 동해병기법안 통과의 주역인 '사단법인 미주 한인의 목소리' 피터 김 회장의 동해 특별 강연이 펼쳐졌다. 경북도와 한동대는 26일 국제법률대학원 코트룸에서 100여명의 한동대국제법률대학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터 김 회장의 '동해백서' 출판 기념강연 및 사인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미주 최초로 공립교과서 동해병기법안을 통과시킨 버지니아 한인들의 '동해백서' 완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터 김 회장이 대표 집필한 '동해백서'는 3년여에 걸친 버지니아주의 드라마틱한 동해병기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으며 첨부자료만 6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집이다. 특히 강연에서 김 회장은 "동해병기법안 통과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미국의 대형로펌까지 고용한 일본에 맞서 버지니아주 교민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으로 일구어낸 승리의 산물이다"면서 "이번 백서 발간의 주목적은 재미동포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동해병기법안을 통과시켰던 배경과 준비 과정을 알리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 재미동포들이 어떻게 하면 일본 정부의 끊임없는 역사 왜곡을 저지하고 잃어버린 우리의 동해 바다를 되찾아올 수 있는지에 대한 치밀한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에서 우리 동해가 일본해로 알려지고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위기에 처한 동해라는 이름에 대해 모든 한국인이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미주 한인의 목소리 등이 추진하고 있는 美 연방의회 '동해병기' 결의안 상정과 2017년 국제수로기구회의(IHD) '동해병기' 통과를 위해 미국 교민사회와 대한민국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김 회장은 전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신동천 대학원생(한동대국제법률대학원 3학년)은 "피터 김 회장의 강연을 통해 올바른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해 수많은 장애물을 이겨낸 버지니아주 교민들의 나라사랑과 열정에 감명을 받았다"고 하면서 "미국법과 국제법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앞으로 전 세계의 지도에 동해가 표기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법을 공부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욱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최근 일본이 교과서 문제 등 우경화를 더욱 가속화 시키며 국제사회에 독도영유권 주장을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2014년도에 미국 버지니아주의 동해 병기법안이 통과되는 등 국제적 환경 변화가 있었다"고 언급하고 "국제 사회의 네트워크 구축과 아울러 논리적 접근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랜 역사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한 동해와 독도 명칭의 국제표준화를 시도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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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녀들, 정성이 담긴 손글씨로 사랑 전해요손자녀들, 정성이 담긴 손글씨로 사랑 전해요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한 '세대공감 편지쓰기' 업무협약 가정의 달 5월 '할매할배의 날', 다채로운 행사 열려 경북도는 26일 경북지방우정청 소회의실에서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영우 경북교육청 교육감, 이병철 경북지방우정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공감 편지쓰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협약 서명, 엽서 증정, 기념 엽서쓰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대공감 편지쓰기' 사업은 편지쓰기를 통해 아이들의 인성함양과 세대 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대구·경북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에 할아버지·할머니께 편지(엽서)를 부치고 마지막 주 '할매할배의 날'에는 학생들이 조부모님을 찾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영우 경북 교육감은 "편지는 직접 손으로 쓴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정성과 감동이 담겨있다. 편지쓰기 사업은 세대간의 공감뿐 아니라 아이들의 인성을 기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철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세대 간의 소통을 위한 '할매할배의 날'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편지라는 매체를 통해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대공감 편지쓰기를 통해 '할매할배의 날'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가정의 달 5월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시군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영천에서는 '격대공감 한마음 소통'행사, 영덕군은 무료영화 관람, 칠곡군에서는 '사랑퐁퐁 행복콘서트'와 '할매할배와 꼬마장터', 청도군에서는 손주와 조부모가 팀을 이뤄 가족 간 장기를 겨루는 '랑랑콘서트'가 청도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스마트폰, PC 등의 스마트 기기가 유행하는 요즘 시기에, 손자녀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손글씨로 사랑을 전하는 '세대공감 편지쓰기'는 조손간의 소통과 친밀도를 높여 가족공동체 회복의 초석이 될 것이다"며 "초등학생을 시작으로 점점 범위를 넓혀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새로운 가족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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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독도 도발행위 즉각 중단하라""역사왜곡·독도 도발행위 즉각 중단하라" 바르게살기, 일본 독도 침탈 규탄 결의대회 바르게살기운동경상북도협의회가 26일 독도에서 경상북도협의회 회장단 및 시·군 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일본의 독도 만행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일본 규탄결의대회 및 퍼포먼스 등으로 시작해 결의문 낭독, 축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백범 김구선생의 손도장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에 참석자 전원이 항일 독립투사의 심정으로 손도장을 찍고 만세삼창하는 퍼포먼스로 국토 수호의지를 다졌다. 이종평 경상북도협의회장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로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독도 수호의지를 천명했다. 이 회장은 "일본의 정치적인 이슈와 야욕을 위해 독도를 이용하려는 추악한 모습을 우리는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며 바르게살기운동경상북도협의회 및 전국 70만 회원이 독도가 우리 땅임을 만천하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독도를 꿋꿋이 지켜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경상북도협의회 회원들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캠페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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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전수해 주세요""새마을운동 전수해 주세요" 우툰바예바 키르기스스탄 前대통령 도 새마을세계화 사업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관심 표명 로자 오툰바예바 前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한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24일 경상북도 새마을현장을 방문했다. 오툰바예바 前 대통령은 포항 POSCO, 새마을발상지 기념관을 관람한 후 경상북도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과 키르기스스탄에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에서 오툰바예바 전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 및 산업발전과 지역개발, 풀뿌리 민주주의의 종합적 성공스토리에는 가난에서 벗어나‘잘 살아보자’는 새마을운동이 바탕이 됐음을 보았다. 한국에서 새마을운동을 교육받은 키르기스스탄 공무원 및 농촌지도자들이 키르기스스탄 새마을협의회를 발족했으며,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한국의 발전경제를 배워 전파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었다"면서 "2010년부터 추진된 키르기스스탄 새마을운동은 주민들의 순수한 자조(自助)정신과 정부차원의 노력이 합쳐진 것으로 지금 비슈케크를 중심으로 한국 새마을운동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새마을세계화 사업이 전수된다면 키르기스스탄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상북도는 "지금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을 성공한 지역개발의 모델로 인정하고 새천년개발목표(MDGs) 및 지속성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추진 수단으로 간주해 아프리카 및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저개발국가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잇달아 우리도를 방문하고 있다"면서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오툰바예바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23일 이지하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및 윤위영 도 새마을봉사과장은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사업을 브리핑하고 이번에 대통령의 요청을 계기로 키르기스스탄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 초청 새마을연수와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 시범마을 조성사업지 추가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툰바예바 前대통령은 키르기스대학 철학과 교수출신으로 주미국 대사, 주캐나다 대사, 주영국 대사 및 외무부 장관, 야당 당수 및 내각대표를 역임하고 키르기스스탄의 민주주의를 이끈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기도 하며, 특히, 새마을운동을 주창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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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전수해 주세요""새마을운동 전수해 주세요" 우툰바예바 키르기스스탄 前대통령 도 새마을세계화 사업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관심 표명 로자 오툰바예바 前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한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24일 경상북도 새마을현장을 방문했다. 오툰바예바 前 대통령은 포항 POSCO, 새마을발상지 기념관을 관람한 후 경상북도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과 키르기스스탄에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에서 오툰바예바 전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 및 산업발전과 지역개발, 풀뿌리 민주주의의 종합적 성공스토리에는 가난에서 벗어나‘잘 살아보자’는 새마을운동이 바탕이 됐음을 보았다. 한국에서 새마을운동을 교육받은 키르기스스탄 공무원 및 농촌지도자들이 키르기스스탄 새마을협의회를 발족했으며,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한국의 발전경제를 배워 전파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었다"면서 "2010년부터 추진된 키르기스스탄 새마을운동은 주민들의 순수한 자조(自助)정신과 정부차원의 노력이 합쳐진 것으로 지금 비슈케크를 중심으로 한국 새마을운동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새마을세계화 사업이 전수된다면 키르기스스탄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상북도는 "지금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을 성공한 지역개발의 모델로 인정하고 새천년개발목표(MDGs) 및 지속성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추진 수단으로 간주해 아프리카 및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저개발국가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잇달아 우리도를 방문하고 있다"면서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오툰바예바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23일 이지하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및 윤위영 도 새마을봉사과장은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사업을 브리핑하고 이번에 대통령의 요청을 계기로 키르기스스탄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 초청 새마을연수와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 시범마을 조성사업지 추가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툰바예바 前대통령은 키르기스대학 철학과 교수출신으로 주미국 대사, 주캐나다 대사, 주영국 대사 및 외무부 장관, 야당 당수 및 내각대표를 역임하고 키르기스스탄의 민주주의를 이끈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기도 하며, 특히, 새마을운동을 주창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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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최고 전통발효식품경북도 최고 전통발효식품 제1회 경북 전통발효식품 품평회 (사)전국주부교실 경북도지부 주관 '제1회 경북 전통발효식품 품평회'에서 '죽장연프리미엄전통된장' 등 5개 제품이 우수 전통발효식품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지난 4월 전통장류, 인삼류, 한과류, 다류 및 음청류, 식초류 5개 품목에서 25개 제품을 신청·접수받아 (사)전국주부교실 경북도지부, 경북대학교농업과학기술연구소, 경북도가 공동으로 서류평가와 소비자 제품 관능평가 및 시설·품질·위생 현장평가와 더불어 제품개발의도, 수출가능성, 향후 시장확장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전통장류부문의 (주)영일인터내셔널의 '죽장연프리미엄전통된장', 품목별 우수제품으로는 전통장류 영농조합법인 한국맥꾸룸의 '맥된장', 한과류 상주한과 '곶감한과', 다류 및 음청류 안동식혜영농조합법인 '안동식혜', 식초류 농업회사법인(주)생생초 '홍시를갈아만든감식초'가 수상했다. 도는 이번 품평회에서 선정된 5개 제품에 해당제품 생산업체에 경쟁력강화를 위한 1억 7천만원(최우수 5천만원, 우수 각 3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한다.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전통발효식품 품평회를 열어 우수 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우리 전통발효식품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 및 세계화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입상제품은 29일부터 31일까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경북 전통발효식품 산업대전'에서 시상 및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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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상품 수출 7억불 달성 잰걸음PRIDE상품 수출 7억불 달성 잰걸음 경북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 프로젝트 경상북도는 경북PRIDE상품의 2014년도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PRIDE상품은 최근 국내 제조업 매출액이 5.2%하락하는 가운데 총 매출액 1조 3,524억원으로 6.28% 증가했다. 수출액은 4.2%(전체 기업 2.4%) 증가한 3억 7,296만 달러를 달성해 지역 경제 활성에 기여했고, 특히 일자리 353개를 창출해 일자리분야에서도 톡톡한 역할을 담당했다. ‘경북PRIDE상품’ 지원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도내 강소기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마케팅 관련 업무를 지원해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주요사업은 △해외비즈니스 출장 지원(29개사), △미얀마‧독일‧아프리카 등 Research to Marketing지원사업(7개사), △대학생 디자인 서포터즈 운영 지원(4개사),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사업(4개사), △제품 3D영상 제작사업(7개사) 등을 지원했다. 앞으로 각 분야별 지원 사업들을 기업의 시장개척단계에서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의 모든 과정에 밀접하게 연결해 2017년까지 ‘70개 업체 선정, 선정기업 매출액 2조원 달성, 수출액 7억불 달성’을 목표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 요구에 맞는 맞춤형 기업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타 기관에서 수행하는 지원 사업들을 분석 후 기업과 매칭하여 사업성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로 경제영토가 넓어짐에 따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5개 대륙 27개국 30여명의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북PRIDE상품 연락사무소 및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하고, 글로벌 경기 위축 속에서도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위해 해외바이어 현장 비즈니스 기회제공, 경북 PRIDE상품 온라인 홍보관인 e-Biz 통합시스템 운영 등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 초보기업에 밀착 지원을 위한 전담인력제 실시, 세계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및 수출 감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수행해 수출 활성화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경기 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각 분야에서 기업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경북형 강소기업인 PRIDE상품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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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초 학생들 "내가 도의원 됐다"문경초 학생들 "내가 도의원 됐다" 경북도의회, 청소년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의 장 경상북도의회는 2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도내 초등학교 청소년들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민주시민의 소양을 함양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21세기 차세대 지도자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제10대 의회부터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의장선거, 5분 발언, 조례 제정, 질의·토론, 결의문 채택 등 대의제 민주주의의 핵심인 의회의 의사결정 전 과정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도민의 대표 기관인 의회가 하는 일 등 의회의 기능과 운영 과정을 이해하고 특히 대화와 토론을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 원리 등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올해는 지난해의 구미왕산초등학교(제1회), 월성초등학교(제2회)에 이어 문경초등학교(제3회), 군위초등학교(제4회), 청도초등학교(제5회) 등 도내 3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이번 제3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에는 문경시 문경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 81명과 지도교사 5명과 박영서 도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회사무처장, 의사담당관 등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의장 선거, '만화채널 야간 방영 제한에 대한 조례안', '청소년 위치추적 시스템 의무화 결의안'을 찬반토론, 의결까지 실제 의회 의정 활동과 같이 체험했다. 또한 '불량식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합시다' 등 4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소 하고 싶었던 내용을 진지하게 발표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고 TV 등 언론을 통해 본 것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특히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양보와 타협을 통한 의사 결정 등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며 즐거워했다. 박영서 도의원(문경시)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자기 생각과 주장을 여러 사람 앞에서 조리 있게 표현하고 전개하는 기회가 되었을 뿐 만 아니라 어려서부터 우리 사회의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절차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청소년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과 글로벌 리더의 꿈을 실현하는 훈련의 장으로 앞으로 청소년 의회교실 대상 학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청소년의회교실 후 경북도청 독도홍보관을 방문해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과 경상북도의 독도 수호의지를 새롭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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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경제한류 물꼬 트다동남아 경제한류 물꼬 트다 한·인도네시아 협회 창립 동남아시아 리더국가 인도네시아 교류협력 민간기구 출범 마케팅 전략·투자정보 공유, 경제교류 활성화 등 구심점 마련 경북도와 대구시의 기업인들과 대학교수 및 지역사회 전문가 그룹이 동남아시아를 리드하고 있는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대한 시장진출 확대와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인도네시아협회를 창립했다. 기업 CEO 등 민간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커다란 관심을 끌게 된 한·인도네시아협회는 지난 3월 3일 발기인 모임을 거친 후 이달 22일 대구 수성구의 인터불고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함으로써 공식적인 출범을 널리 알렸다. 총회는 협회를 이끌게 된 오유인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과 김관용 경북지사, 신일희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의장(계명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한·인니 경제교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밝히며 충분한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자동차, 기계, 화학, 자재 등 각기 분야에서 쟁쟁한 수출경쟁력을 보유한 대구 경북의 대표 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시장진출과 수출확대를 위해 정보를 함께 나누고 공동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긴밀한 인적 물적네트워킹을 강화하자고 뜻을 함께 모았다. 한편,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 속에서 인도네시아의 성장잠재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2억 5천 4백만명과 천연가스, 석유, 석탄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제1위 경제규모로 유일한 G-20 회원국이며 한국과는 1973년 수교 이래 매년 교역량을 늘려 가고 있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는 일본을 가장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 여겨 왔다. 그러나 2010년 이후 한국과의 경제협력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한국의 8번째 무역대상국이자 7번째 투자대상국이 됐다. 특히 2008년에 경북 안동시를 4일간 방문하는 등 대표적 친한파 정치가인 조코위도도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때에 기업과 대학 그리고 행정지원 부문까지 함께 참여하는 한·인도네시아협회가 창립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보여 진다. 향후 한·인도네시아 협회의 설립 필요성을 주도적으로 전파하며 이날의 창립총회를 있게 한 오유인 회장은 총회를 마치며 "인도네시아가 가진 넓은 시장과 성장잠재력을 감안할 때 앞으로 경제 및 문화교류 확대를 통해 친숙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경우 두 나라가 함께 반드시 큰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 가면서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경제한류를 일으키는 물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히며 총회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