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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2015' D-100일'실크로드 경주 2015' D-100일 11일 준비상황 종합보고회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국내 최대 동서양 문화 한 자리에 그랜드바자르‧ICT활용 프로그램 등 눈길… 북한 참가 여부 관심사 관람객 편의대책, 관광객 유치대책, 홍보대책 등 본격 가동 오는 가을 경주에서는 동서양이 어우러진 찬란한 문화 대향연이 펼쳐진다.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세계 40여개국에서 참여하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서다. 행사기간 동안 외국인을 비롯해 1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11일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실크로드 경주 2015'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주요 프로그램, 행사장 배치계획, 홍보대책, 관람객 유치계획 등을 확정짓고, 남은 100여일 동안 로드맵을 구체화해 실행준비에 총력을 다해나가기로 했다. 김 지사는 "실크로드 경주 2015는 그동안 두 차례의 해외행사를 포함한 여덟 차례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집대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을 모색하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실크로드'라는 주제로 고대 동서양의 문명교류를 재조명하고, 새롭게 인류문화를 융합하는 화려한 문화적 도전과 상상이 펼쳐지는 웅장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는 국가적 문화융성 과제를 지방차원에서 실천하는 일로, 국민적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문화국가로서의 국격을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기회로 중요한 만들어야 한다"면서 "중앙정부와의 협력은 물론, 관련기관, 유관단체, 언론, 대학, 시민단체 등의 협력을 이끌어 내 범도민적인 준비체제를 가동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유라시아 문화특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찬란한 황금문화를 재조명하는 '황금의 나라 신라', 실크로드 문화의 '어울림 마당', 각종 '연계행사' 등 4개 분야에서 25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엑스포 공원 내에는 바닷길, 초원길, 오아시스길을 조성하고, 참여국가의 전통가옥을 모티브로 디자인 한 '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를 설치해 각 국의 수공예품, 차, 음식 등을 즐기고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민다. 또한 ICT 융복합 기술로 탄생한 '석굴암 HMD 트레블체험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PT쇼', 주제전시관인 '실크로드 판타지아' 등과 함께 페르시아 구전 설화를 각색한 신라 공주와 페르시아 왕자의 사랑이야기인 '바실라'와 '플라잉: 화랑원정대' 등의 공연, 실크로드 작가들의 현대미술전, 2013년 뉴욕을 달구었던 신라황금유물 특별전 등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와 '실크로드 판타지아' 등 굵직한 프로그램들은 실행업체가 정해져 본격적인 추진과정에 있다.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관'은 6월 중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며, 7월에는 일반 관람객에게 사전에 일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내내 국내외 유명한 공연단을 초청,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코리아 in 모션 페스티벌'과 이탈리아 챔버 오케스트라와 대한민국 전통음악과의 만남 '동서양 뮤직페스티벌' 등 어울림 마당도 주목된다. 현재까지 실크로드 국가를 비롯한 25개국의 공연단 출연이 확정된 상태며, 앞으로 외국 공연단의 수는 더 늘어 날 전망이다. 또 최근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북한공연단 초청도 끈을 놓지 않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김관용 지사는 지난 2월 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문화관광회의에 참석해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과 만나 북한 초청 문제를 깊숙이 협의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도 만나 방북 때에 북한 공연단을 공식 초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경북도는 통일부와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희호 여사 측과도 협력 채널을 가동해 나가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곧 입장권 예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판매 대행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인데, 입장료는 예매와 현장 구입에 따라 다르며, 어린이, 성인, 노인에 따라서도 다른데, 대략 4천원에서 1만 2천원 선에서 구매시기별, 관람계층별로 차등화 될 전망이다. 관광객 유치대책도 본격화한다. 가을철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도와 관광공사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수학여행단 유치단을 구성해 본격 가동하고, 국내외 여행사와의 제휴를 통한 관광객 유치보상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준비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관람객들의 안전문제다. 행사에 맞춰 노후 된 기존시설의 개보수, 전기·통신시설 정비, 승강기 및 소방시설의 사전점검 및 정기점검 등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운영요원은 모집 절차에 들어갔으며, 청소 및 경비업체 선정 등을 위한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관람객들의 접근성 제고와 시내 관광지와의 연결을 위한 경주 시내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대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행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도민 한분 한분이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도민들께 행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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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2015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모범근로자 표창, 산업평화 구축 경북도는 9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윤정일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을 비롯한 도내 8개 지역지부 의장, 산업별 노조대표자 및 근로자와 그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가진다.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및 도의원, 최영조 경산시장, 이천수 경산시의회 의장,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장 등 많은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경산시 소재 (주)세명기업 김종정씨 등 도내 모범근로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89명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경산시장상, 국회의원상, 경북도의회 의장상, 대구지방고용 노동청장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북본부 의장상 등의 상을 총 129명에게 시상한다. 특히, 한국노총 경북본부와 경산지부는 대구대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박연옥씨 가족 등 도내의 화목한 모범 조손 5가족을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를 병행 실시하고 노동계도가족공동체 및 인성회복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도내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해 도정시책 '할매할배의 날' 노동계 저변의 확산에 동참한다. 또한,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한 위안행사에서는 '금잔디'를 비롯한 '이지오', '혜정' 등 인기 트롯트 가수들의 공연으로 근로자 및 가족들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내 비정규직, 하청·외국인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근로자들에 대한 양보와 배려로 더불어 같이 잘 살고, 모든 도민들이 행복한 경북건설에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경북의 노사민정이 지혜를 모아 북한위협과 일본의 엔저공세, 중국과의 경쟁에 맞서 당면 위기를 극복해 경북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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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둥이 독도탐사대원 모집광복둥이 독도탐사대원 모집 경북도, 광복 70년 맞아 1945년생 모집 경북도는 광복70년을 맞아 독도를 탐사할 광복둥이 독도탐사대원 100명을 모집한다. 독도탐사대원 신청자격은 1945년 출생한 광복둥이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경북도 내로 되어 있고 독도탐사활동이 가능할 정도로 신체 건강한 어르신이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5월 8일부터 12일까지 경북도 사회복지과에서 지원 신청 접수중이다. 광복둥이 독도탐사는 독도의 주인이 대한민국임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국민들에게 호국·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도에서 광복70년·분단70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탐사일정은 6월 10일부터 3일간 울릉도 및 독도에서 독도의용수비대 전적지 탐사, 나라사랑 실천 결의문 채택, 독도박물관·안용복기념관 방문 등 의미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독도탐험대원 모집은 우리 국민들에게 독도는 완전한 광복과 대한민국 영토의 상징이므로 독도 수호에 전 도민이 앞장서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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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버이날 효자 표창경북도, 어버이날 효자 표창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는 자리 마련 경상북도는 8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어버이 날' 기념행사를 열고 날로 퇴색되어 가는 '효'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할매할배 홍보 연극단 공연과 아이스타의 어린이 무용단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효행자 표창, 기념사와 퍼포먼스에 이어 인기가수의 흥겨운 축하 한마당과 부대행사로 스포츠 재활마사지, 손마사지, 경락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특히,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무원과 단체 정부포상 7명, 도지사 표창 27명, 칠곡군수 표창 10명 등 총 44명에게 포상시상이 있었다. 이번 포상자 중 장한 어버이로 훈장(목련)을 수상한 신용계(의성군 가음면/여, 95세)씨는 26세때 남편과 사별하고 10년간 시아버지 간병을 했고,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5형제를 훌륭하게 키워 장한 어버이로 뽑혔다. 또한, 효행자로 포장을 수상한 남순예(울진군 울진읍/여 56세)씨는 시장에서 채소장사를 하면서 4대가 함께 살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평소 이웃의 어른들을 자신의 가족처럼 공경하며 뇌졸중으로 쓰러진 시모를 25년 동안 극진하게 보살펴 왔다. 지역 환경개선, 마을공동사업 등에도 솔선 참여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실천한 것이 인정됐다. 효행자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순분(경주시 내남면/여 66세)씨는 시모가 96세로 환각현상과 노환으로 일상생활 모든 것을 수발하는 어려운 가운데 묵묵히 시모를 봉양해왔으며, 본인도 70세의 고령으로 건강이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그 효행이 극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독한 가난의 한맺힌 삶을 꿋끗하게 이겨내 오늘날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게 한 어르신들의 땀과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인생 100세 시대 지역의 큰 어른으로서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청소년 인성교육, 노인복지증진, 자원봉사 등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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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신청사에서 실국 간부회의경북, 신청사에서 실국 간부회의 新산업 육성 전략 마련 경북도는 8일 도청 신청사에서 창조경제산업실, 일자리민생본부, 투자유치실, 경북개혁추진단 경제부서 4개 실국에 대한 경제부지사 주재 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신도청 시대를 맞아 경제부지사 소관 창조경제,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분야에 대한 첫 현장 전략회의로 신도청 인근지역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먼저, 창조경제산업실에서 추진하는 안동 백신산업, 영주 하이테크 베어링산업, 창조경제혁신센터(고택, 종가음식, 농업 6차산업화, 전통문화)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현황 보고와 육성방안이 논의됐다. 지난 5월 7일 안동 혈액제공장 SK플라즈마(주)의 투자확약과 기공식 후속 조치로 향후 백신공장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보고됐다. 경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안동 백신공장은 2011년에 SK케미칼을 유치해 지난해 본격적으로 상업생산을 시작했으며, 자회사인 SK플라즈마(주)에서는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안동바이오산업단지 내 혈액제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 연간 국내외 매출 2,000억원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는 SK플라즈마의 생산기지로 신도시 조성과 발맞춰 안동을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영주를 중심으로 국내 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총 270억(국비 200, 지방비 70억)을 투입해 베어링 시험평가센터(센터건립, 시험평가장비)를 구축하는 것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그동안 외국에 의존해 왔던 베어링 관련 핵심부품산업의 육성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은 물론, 신규생산 및 수출 증대로 1,205억원의 매출액과 1,75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17일 구미에 개소한‘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 사업인 문화·농업 분야 사업화(종가음식, 고택, 농업 6차 산업화)를 신도청 주변 지역으로 확대할 것도 논의했다. 경북도는 삼성과 협력해 음식디미방의 종가음식 대중화를 위한 상품 개발과 도내 고택을 활용한 문화체험을 관광상품화 하게 된다. 또한, 농업의 6차 산업화(1차 농업생산, 2차 가공산업, 3차 유통 및 서비스산업을 통틀어 이름)로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판매해 농가소득도 높일 계획이다. 투자유치실에서는 미래 경북의 성장엔진 강화를 위해 ICT융복합, 첨단의료․바이오, 물융합, 에너지 산업 유치 관련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경북의 미래 먹거리가 되고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우량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일자리 민생본부는 북부권 지역 국비 건의사업 보고와 점검에 나섰다. 먼저, 대한민국 협동조합의 효시인‘함창 협동조합’의 근원지인 상주시에‘대한민국 협동조합 역사문화관 및 교육연수원’을 조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국비 2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8억원을 국비지원 건의 중에 있다. 추경예산 37억원을 확보해 실직자, 생계곤란자 1,200명의 희망근로를 실시하며, 특히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11까지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는 문경, 포항, 김천, 영주, 안동, 상주, 예천, 영천 8개 시군 환경 정비에 집중 투입하는 것도 점검했다. 뿐만 아니라, 도청이전을 맞이해 대중교통체계 마련을 위한 대책도 보고됐다. 주요 개선책으로 시내·농어촌버스 노선개편 및 요금조정, 신도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시외버스 노선조정 및 간이 정류소 설치, 택시사업구역 및 요금 통합 등을 제시하고, 신도청 기관단체 유치 방안이 논의됐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도청 이전을 앞두고 도청 각 분야별로 유관기관과의 각종 회의를 개최해 지역 여건에 맞는 산업 육성을 비롯해 이주에 따른 직원들의 이해와 관심으로 신도청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한반도 황금허리 경제권(세종시↔도청 신도시) 협력체계 구축으로 도청 신도시를 명품도시로 조성해 북부권 중심 거점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면서,“주변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북을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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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전 열전 돌입경북체전 열전 돌입 영주의 꿈 미래로! 경북의 꿈 세계로! 제53회 경북 도민체전이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8일 오후 6시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영주의 꿈 미래로! 경북의 꿈 세계로!'라는 구호아래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김관용 도지사, 지역국회의원, 도단위 기관장, 시장군수, 선수와 시민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개막식을 갖고 11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 2천여명의 선수·임원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시부는 육상과 수영, 배구, 축구 등 25개 종목, 군부는 15개 종목에 대해 영주시민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대회와 달리 선수단 입장식에 화약·폭죽·축포·종이꽃가루 사용과 차량을 이용한 대형 조형물 입장을 전면 금지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를 해소하고 시군간 과도한 경쟁에 따른 경비를 절감했다. 시민, 학생, 성가대 등 영주시민 2015명이 참가하는 매머드 시민합창단 공연을 기획해 참여하는 도민체전을 만들고 관중들에게 흔치않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개회식에 앞서 운동장 남문앞 화단에 경상북도, 도의회, 도교육청, 도경찰청 그리고 포항시 등 도내 23개 시군을 상징하는 장승 27개를 세워놓고 기관장들이 해당 장승에 점안을 하는 장승점안퍼포먼스를 통해 경북도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도 안전총괄과에서 시민운동장과 경기장, 경기장 주변시설에 대해 시설 및 안전요원 확보, 구급차 및 소방차 위치 확보 등을 점검해 문제점을 개선하므로써 안전체전에 노력했다. 대회 주요내용을 보면 식전행사로 영주의 전통문화공연인 순흥초군청 줄다리기 시연과 영주출신 개그맨 이상훈씨와 인기개그맨 이종훈씨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이 진행됐고, 인기가수 정수라씨와 연합응원단이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졌다. 그리고 '힐링영주의 선비정신'과 '경북의 혼'을 주제로 구성된 공개행사에서는 독도사랑 태권도 시범단의 '우리땅 독도퍼포먼스' 공연 후 태극기와 체육회기, 대회기에 이어 개최지로부터 가장 멀리 위치한 울릉군 선수단이 첫 번째로 입장하고 영주시 선수단이 마지막으로 입장 한 후 개회선언이 이어졌다. 영주시장의 환영사, 경상북도지사의 대회사, 경북도의회의장의 축사에 이어 선수·심판대표단이 정정 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가 이어졌다. 식행사의 피날래인 성화봉송은 농민, 교육, 문화예술, 상공인, 체육주자 5코스 성화점화로 도민화합의 의지를 표현하고 성화주제공연으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레이져 쇼와 함께 인기가수 인피니트, 걸스데이, 러블리즈, 신유, 문희옥, 최진희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대회사에서 "화합체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우려준 장욱현 영주시장과 손님맞이에 애쓰신 영주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힐링의 땅 이곳 영주에서 열리는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경북 새천년의 窓을 여는 300만 도민의 명품 화합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의 명예와 영광을 위해 체육인의 열정으로 에너지가 넘치면서 정정당당히 승부를 펼치는 경북인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민체육대회는 196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민체육대회'라는 이름의 스포츠 제전이 개최된 이래 올해 53회째를 맞고 있고 영주시에서는 1994년과 2003년 두차례 도민체전이 개최된 바 있다. 내년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안동시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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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SK플라즈마(주) 혈액제공장 착공!안동, SK플라즈마(주) 혈액제공장 착공! 안동 바이오산업단지내 혈액제공장 신축 세계적 수준 연간 60만리터 생산 첫 삽 경북도는 7일 안동시 풍산읍 바이오산업단지에서 SK케미칼의 안동 혈액제공장 SK플라즈마(주) 투자확약 및 기공식을 갖고, 세계적수준의 혈액제 생산기지 신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SK케미칼 박만훈 사장, 한병로 대표, SK플라즈마 김정태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SK플라즈마 안동 혈액제 공장은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3만1,000㎡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연간 60만L의 혈장을 처리해 혈액제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적 규모의 공장으로 혈액제제 사업의 고도화와 전문화를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는 평가다. 혈액제 공장은 국제적인 의약품 생산기준을 준수함과 동시에 시설내 안정성, 업무환경을 최우선적으로 건축 설계에 반영해 안전과 업무환경을 고려했다. 더불어‘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 한다’는 SK사의 미션을 근간으로 의약품 생산시설에 환경 친화적 개념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고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시켜 자연환경까지 고려한 친환경 생산시설로 만들어 진다. SK케미칼은 2011년부터 경북과 인연을 맺고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을 건립해 지난해 상업생산을 시작했으며, 2013년 혈액제공장 이전 MOU를 체결해 오늘 투자확약 및 기공식을 하게 됐다. 이날 기공식을 기점으로 SK케미칼의 자회사인 SK플라즈마는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안동바이오산업단지 내 혈액제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혈액제공장은 혈액제 의약품 제품을 생산하는 SK플라즈마의 생산기지로, 신도시 조성과 발맞춰 안동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케미칼은 지난해 글로벌 백신기업 사노피 파스퇴르와 폐렴구균백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빌게이츠 재단으로부터 장티푸르백신 임상 연구개발을 위해 자금을 지원 받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진출한 우리나라 대표 바이오기업이다. SK케미칼 한병로 대표는“SK케미칼과 SK플라즈마는 바이오산업을 효율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안동에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안동지역의 경제 및 문화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21세기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영역인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관용 도지사는“바이오산업은 창조경제의 핵심사업 중의 하나로 안동을 중심으로 바이오백신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라며,“기업유치와 전문특화단지 조성확대로 현장을 기업의 숲으로 채우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활기찬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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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입법활동 활발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입법활동 활발 의원 각 1건 모두 본회의 통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 3명의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정조례 3건이 6일 개최된 제277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모두 통과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정영길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는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을 위한 지원시책을 마련해 장애인의 안정된 직업재활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이번 조례제정의 계기로 도내 16만 8천여명(2014년 12월 기준 등록장애인)의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게 되었다. 장용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스포츠복지 진흥 조례'는 우리사회 전반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수준이 향상되면서 생활체육이 날로 활성화되고 있으나, 경제적 문제, 사회의 관심부족 등으로 생활체육 등의 혜택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 노인·아동·청소년·여성·장애인 등에게 체계적인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활력을 회복하고 공동체 사회의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수립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였으며, 조례 제정으로 스포츠 소외계층의 스포츠 복지 수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창화 의원이 발의한 '경상북도 친환경어업 육성 지원 조례'는 2014년말 현재 도내에서는 3,190ha의 양식어업을 하고 있으나 친환경수산물 생산에 대한 노력이 미흡하여 경상북도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친환경어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수립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였으며, 이번 조례제정으로 친환경어업 육성·발전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반조성과 한·중 FTA 등 다국간의 개방화에 대응하여 대내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어업을 실천함으로써 환경보전기능이 증대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수산위원회에서는 제10대 의회가 개원되고 지금까지 모두 9건의 제·개정 조례를 발의하여 본회의를 통과하였으며, 다음 제278회 제1차 정례회에도 안희영 의원이 대표발의 예정인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모두 4명의 의원이 조례 제·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의원입법 활동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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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조례정비특위, 본격 활동 돌입경북도의회 조례정비특위, 본격 활동 돌입 활동계획보고서 채택, 23년 만에 가동 경상북도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6일 경상북도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경상북도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곽경호 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위한 부위원장의 제안 설명을 듣고 앞으로 1년 동안의 활동계획서를 채택했다. 특위의 활동계획서에 따르면 앞으로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운영은 위원회 구성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되며 현재 상위법령과 합치하지 않는 조례, 조례제정 목적을 완료하거나 행정환경 변화로 그 기능을 상실한 조례 등을 관련법령과 현실에 맞게 정비한다. 특히 지방자치제 정착과 지방분권화, 규제완화 시책에 맞지 않거나 어문규정 표기법에 틀린 조례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개정대상 조례를 발굴한다. 정비대상 조례는 도청 소관 478개(조례 373, 규칙 105)이며, 교육청 소관 130개(조례 58, 규칙 72)로서 모두 608개에 달한다. 조사방법은 집행부와 의회가 동시에 8개 항목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에 맞게 점검·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조사가 끝나면 특별위원회에서는 점검대상 조례를 위원회 개최를 통해 선별하고 2016년 1월과 2월 중에 조사활동결과보고서를 작성하여 의장에게 제출하고 3월에 개정조례안 등을 발의하여 조례정비특위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곽경호 위원장은 "오늘 활동계획서를 채택함으로써 23년만에 경상북도의회 조례정비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조례와 규칙은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사무를 집행하는 근간이며 대부분의 도민들이 조례에 의한 행정집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집행부의 꾸준한 조례정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방치되고 있는 조례가 적지 않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만큼 이번 조례 일제정비를 통해 행정의 신뢰성과 정당성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하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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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법개정 노력 기울여갈 것"장대진 경북도의장, "지방자치법개정 노력 기울여갈 것"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수도권 대토론회 개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시도의회의원들과 관계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을 위한 지방자치 선진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의 강력한 주장과 제안에 따라 2014년 9월부터 지방자치법 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장대진)를 구성해 17개 시·도의회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위원회의 검토와 수차례의 토의로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초안을 마련하고 지방자치 전공 교수 등 학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영남권, 호남제주권, 충청권 등 권역별 토론회에 이어 수도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1)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등하고 협력적인 관계설정 2) 획일성을 탈피한 신축적이고 유연한 지방자치제도 3) 지역민의 자율성 확대와 보충성의 원리 실현 4)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실현할 수 있는 지방의회·의정활동 기반 강화를 기본방향으로 하여 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면서 지방과 주민이 원하는 지방자치의 모습을 담고 있다. 토론회는 한국지방자치학회 권경득 회장과 장대진 특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원유철 국회의원 축사에 이어 이동희 협의회장의 공동성명서 낭독이 있었고, 협의회 정책자문위원장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순은 교수의 사회와 박영강 동의대 교수의 발제에 이어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및 현직 지방의원 등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현행 지방자치법이 중앙정치권의 이해논리를 반영하거나 중앙집권적 요소를 다수 품고 있어 오히려 지방자치를 저해하고 왜곡하고 있으며, 진정한 지방자치제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지방분권 정책과 함께 지방정부와 의회간 견제와 균형원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 의회뿐 만 아니라 타 권역 시도의회에서도 참여하여 지방자치법개정에 대한 지방의원들의 강한 의지를 보였으며 국회의 지방의원 보좌관제 도입과 관련된 지방자치법개정안의 본회의 통과와 관련하여도 각계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장대진 특별위원회 위원장(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수도권 토론회는 그동안 권역별 토론회를 종합 정리하는 대토론회로 지방자치발전의 초석이 되는 지방자치법을 20여년 만에 전면 개정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있다."며 "지금까지 표출된 지방자치법개정안 내용들은 공식적으로 마무리하고 중앙정부는 물론 중앙정치권과 연쇄 접촉하는 등 지방자치법개정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