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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중·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촉구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중·장거리 노선 운영이 가능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추진을 정부에 촉구했다. 고우현 의장은 26일 인천에서 개최된 2021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참석해 ‘장래항공수요를 고려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의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반영 촉구 건의문’을 대구광역시의회 의장과 공동으로 제안했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 의장의 만장일치로 건의문을 채택했다.건의문에는 장래 항공수요를 고려해 중・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3,500m 이상의 활주로 건설 그리고 경제·물류공항 기능을 수행할 26만톤의 물류터미널과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로·철도 등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은 ‘공항시설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미래 공항개발 비전과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2019년 6월 계획 수립에 착수했고, 조만간 향후 30년간의 공항개발을 위한 ‘비전과 전략 2050’ 등을 확정․고시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금번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통합신공항의 위계나 항공수요, 규모 등이 어떻게 반영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우현 의장은 통합신공항이 지난 2028년 개항을 목표로 국가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주민이 삼위일체가 돼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최대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 중임을 강조하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항공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거나 접근성을 높이지 못하면 서비스 질이 낮아지고 이용객의 불편함이 높아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동네공항이나 군사공항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제6차 공항개발종계획’에 장래 중·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하도록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관문공항에 준하는 수준으로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우현 의장은 “최근 대구국제공항은 여가시간의 증가, 저가항공사의 취항 등으로 항공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으로 확장·이전할 경우 단거리 노선은 물론이고 유럽, 미주 등 중·장거리 노선에 대한 수요도 충분할 것이다”고 주장하며, “특히 고속도로와 철도 등을 건설해 접근성을 높여준다면, 장래 1천만명 이상의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현재 정부에서 수립 중인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장래 중·장거리 노선의 수요를 충분히 고려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고우현 의장은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을 경남, 대구, 광주, 전북, 전남도의회 의장과 공동으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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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대학생 푸드 서포터즈 ‘앞산 프렌즈(Apsan friends)’발대식 개최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25일 오후 3시 남구청 회의실에서 제1기 대학생 푸드 서포터즈 ‘앞산 프렌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대식은 대학생 푸드 서포터즈 ‘앞산프렌즈’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제1기로 선발된 서포터즈와 만나 위촉장을 수여하고 한해 서포터즈 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응원하고자 마련됐다.남구는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지역 음식 축제 및 행사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4월 한 달간 공개모집을 거쳐 제1기 대학생 푸드 서포터즈 ‘앞산 프렌즈’ 20명을 최종 선발했다.올해 선발된 제1기 대학생 푸드 서포터즈 ‘앞산 프렌즈’는 지난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약 7개월 동안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대학생 푸드 서포터즈로 위촉된 ‘앞산 프렌즈’는 남구 외식업소 이용을 통한 숨은 맛집 발굴, 음식 축제 및 행사 참여·지원, 맛집 이용 및 축제·행사 참여 후, 개인 SNS에 사진 및 후기 포스팅 게재, 위생분야를 포함한 구정업무에 적극 참여하는 등 남구의 맛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남구는 서포터즈 개인 SNS를 통한 포스팅 게재 내용을 평가하여 월 1회 3만 원의 활동비 지급과 음식 축제 및 행사 참여 지원 시 자원봉사 실적 부여, 우수 활동자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대학생 푸드 서포터즈 ‘앞산 프렌즈’ 할동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명품 남구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과 외식업소 이용자들에게는 다양한 맛집 정보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서포터즈단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여 외식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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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이걸, 유가읍에 마스크 기부유가읍에 위치한 더데이걸가 지난 25일 유가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60만 원 상당의 마스크 600개를 기부했다. 박하나 대표는 코로나가 심각했던 작년 12월에도 마스크 500개를 기부했다. 박하나 대표는 “아동복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린 친구들이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았다.”며,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더 심할 것이라 기부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며 함께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진환 유가읍장은 “항상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귀감이 되고 있다. 기부해주시는 따뜻한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유가읍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부한 마스크는 유가읍의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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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나선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은 26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46억 아시아인들의 대축제인 ‘2038 하계 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 유치’를 선언했다.대구와 광주는 이날 공동유치 선언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유치와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을 양 도시가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 도시는 풍부한 대형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대구는 지난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세계 3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광주 또한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대구시는 이러한 양 도시의 다양한 국제대회 운영 경험을 공유해 효율적으로 대회를 운영하고, 기존 스포츠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경기장 신축 건설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비용-고효율’의 국제대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대회 공동유치를 통해 영호남 동서화합 실천과 글로벌 홍보를 통한 국가 위상을 제고하고, 인적·물적 교류 촉진을 통해 스포츠 관광 발전 및 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등 세계적인 공동 개최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대회의 유치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대한체육회 국내 후보도시 유치신청 및 확정,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타당성 조사 및 심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유치신청 및 실사, 개최도시 결정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대구와 광주는 올해 공동유치 실무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대회를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 등 사전 준비를 함께 추진한다.한편, 오는 2022년 중국 항저우,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 2030년 카타르 도하, 2034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가 확정돼 있다. 통상 10~14년 전 개최지가 결정되는 만큼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지는 대회를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 2024년 이후에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대회의 공동유치를 성공한다면, 국내에서는 서울(1986년), 부산(2002년), 인천(2014년)에 이어 네 번째 개최지가 된다. 또한 2011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동계),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하계),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하계)에 이은 4번째 아시안게임 공동 개최 사례가 될 전망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달빛동맹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온 대구-광주 두 도시가, 이번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추진으로 영호남 동서화합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400만 양 시민의 염원을 한데 모아 공동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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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부모 교육비 경감 및 미래교육 환경 구축 총력경북교육청은 26일 웅비관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회계, 재산, 계약, 정보업무 등 재무정보과 소관 업무에 대한 정책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정책설명회는 ‘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 ‘미래교육 환경 구축’, ‘투명한 교육재정 운영’, ‘공정하고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등의 순으로 진행했다.교육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고등학교 전 학년에게 무상교육을 제공하고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교육급여(교육활동지원비 등)를 지원한다.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위해 총 747억 원을 투입해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등 고등학생 1인당 연간 약 123만 원의 학비를 지원한다. 교육급여는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 학생 18,810명에게 74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확 줄인다.코로나19 및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을 위해 교원 1인 1노트북 추가 보급 23억 원,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170억 원, 학교 정보화 유지관리시스템 전면 시행 추진, 4단계 스쿨넷서비스 제공 240억 원, 학교 무선망 구축 및 관리 40억 원, 이러닝 세계화 교류협력국(과테말라 공화국)에 온라인 연수 및 컴퓨터 110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이러닝세계화사업의 성과로 교류국인 과테말라 국정교과서 5종에 우리나라 전통 동화인 흥부와 놀부 등 5편과 우리나라의 발전상 등이 등재되는 등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단위학교 업무 경감과 투명한 교육재정 운영을 위해 데스크톱 컴퓨터 등 정보화 장비 10종의 물품을 공동으로 구매함으로써 5월 현재 8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인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 적극 이용, 학교장터(S2B)를 활용한 학교와 지역업체 간 접근성 강화 등이 포함된 ‘지역업체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지역민과 상생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공정하고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미활용 폐교 61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지역주민 및 지자체의 의견 수렴 후 보존, 매각, 철거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교직원 주거복지 증진과 사기진작 도모를 위해 미활용 관사 28세대에 대해 철거, 매각, 용도변경, 수선 등으로 관리함으로써 2022년까지 미활용 관사를 해소하고, 관사가 부족한 4개 군 지역에 연립관사 추가 보급으로 교직원의 근무지내 정주여건을 개선해 교수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사 환경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아울러, 학교 담장 밖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서 매각사유, 절차, 가격 등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주경영 재무정보과장은 “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 미래교육 환경 구축, 투명한 교육재정 운영, 공정하고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나아가 지역사회가 만족할 수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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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맞춤형 예방 전문가가 나선다경북교육청은 26일 안동교육지원청 희망관에서 도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해 ‘2021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수립을 위한 TF팀’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수립을 위한 TF팀은 교감, 수석교사, 도교육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로 구성됐다. 이번 TF팀 협의회는 학교폭력 사안의 유형이 점차 다양화, 집단화되면서 이에 대한 대처도 맞춤형으로 이뤄져야 하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고려해 마련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을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또한, 학교급별에 따라 학교폭력 유형의 차이가 있다는 것에 주안점을 둬 초등과 중등의 급별에 따른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대책이 수립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경북교육청은 이번 TF팀 협의회를 통해 학교폭력 발생과 공정한 사안처리, 사후 치유 및 선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김용국 교육국장은 “최근 들어 학교폭력 사안이 자주 발생해 피해 학생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TF팀 협의회를 통해서 근절 대책을 마련해 학교폭력 제로화에 적극 도전하겠다”고 밝혔다.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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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학생 돕기 및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으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경북교육청은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사업과 우수한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사업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에게 ‘나눔과 베풂’의 참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애 실천으로 사랑과 봉사 정신을 일깨워주는 것이 목적이다.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은 경북교육청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행사이다. 지난 2001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관내 교육기관 및 각급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188억8000만 원의 재원을 확보해 총 1,333명에게 109억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128명의 학생이 완치돼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고 현재 182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고 있다.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은 입시 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소질과 적성 중심의 진로지도를 지향한다.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교육의 공정성을 높이고 교육이 희망사다리가 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2021학년도에 약 84억 원을 투입해 도내 특성화고 모든 학생에게 기숙사비, 식비, 교구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학생 1인 당 특성화고 장학금으로 연간 72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원하던 교육부 장학금 지원 사업이 고교 무상교육 실시에 따라 단계적으로 2020년 축소, 2021년 폐지됨에 따라,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최초로 2~3학년 대상으로 정책 전환을 시도했고 올해 전 학년으로 그 범위와 1인당 지원 금액이 확대된 것으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한편 경북교육청은 2020년 직업계고등학교 취업률 전국 최고,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표준이 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우수 고졸 기술기능인력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튼튼한 사다리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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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6월 1일 부터 시(市) 지역 ‘주택 임대차 신고제’ 시행경북도, 6월 1일 부터 시(市) 지역 ‘주택 임대차 신고제’ 시행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 초과 대상 경상북도는 6. 1일부터 체결한 주택의 임대차 계약에 대하여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 신고하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주택 임대차계약 체결 시,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 당사자가 임대기간, 임대료 등 계약내용을 신고관청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이다. 도내 ‘주택 임대차 신고제’ 시행지역은 포항시 등 10개 시(市) 지역으로, 임대차 거래량이 작고 소액 임대차 비중이 높아 신고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군(郡) 지역은 제외됐다. 신고금액은 임대차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으로, 신고방법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부동산거래시스템) 신고도 가능하다. 신고 대상은 신규, 갱신계약 모두 신고해야 하지만, 계약금액의 변동이 없는 갱신계약은 신고대상에서 제외했다. 신고 항목은 임대인·임차인의 인적사항, 주소, 면적 등 임대 목적물 정보, 임대료, 계약기간, 체결일 등 임대차 계약 내용으로 하고, 갱신계약의 경우 종전 임대료, 계약갱신요구권 행사여부를 추가하도록 규정했다. 주민등록법상 전입신고를 할 경우, 임대차 계약서를 첨부하면 임대차 계약 신고를 한 것으로 규정하고, 임대차 신고 시 계약서를 제출한 경우,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른 확정일자가 부여된다. 임대차 계약을 미신고하거나 거짓 신고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지만, 신규 제도 도입에 따른 적응기간 등을 감안해 시행일로부터 1년이 되는 2022년 5월 31일까지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신고를 통해 확정일자가 자동적으로 부여됨에 따라 그간 확정일자를 받지 않는 경향이 있었던 소액, 단기계약도 신고제를 통해 확정일자가 부여되어 임대차 보증금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임대차 신고제를 통해 임대차 시장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임차인은 임대료 정보를 확인하고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임대인은 적정한 임대료 책정을 통한 공실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되는 등 거래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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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선7기 공약이행 평가 'SA등급'경북도, 민선7기 공약이행 평가 'SA등급' 공약이행 필요 재정 타시도보다 높아 경상북도는 3월부터 5월까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에서 시행한 ‘2021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에 공약이행 완료분야에서 SA등급을 받았다. 공약이행은 2020년 12월말 기준으로 민선7기 출범이후 주민들에게 약속한 사항들을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매니페스토는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100개 공약 중 79개가 완료 또는 이행후 계속추진 공약으로 정상추진은 21개 사업으로 부진한 사업은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민선7기 공약이행에 필요한 재정도 계획대비 80.23%를 확보하고 타시도 평균 72.53%보다 높아 민선7기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실시한 도민 여론조사에서 이철우표 공약 중 주민들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이 가장 잘 추진되는 공약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에서도 100개 공약 중 90건을 우수 이상으로 10건을 보통으로 평가한 바 있다. 민선7기 출범이후 2020년 12월말까지 공약추진 성과로는 좋은 일자리 7만5,000여개를 만들었고 이러한 결과 2020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및 2020년 지역 고용혁신 전국 1위를 수상했다. 주요사업으로는 16조 1천억 원의 투자유치, 구미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추진, 강소형 연구개발특구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 경주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 유치 등 미래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문화분야에서는 지역관광거점 및 문화도시로 선정되고, 신라왕경특별법 제정,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출범시키고 ICT를 활용한 임청각 및 왕오천축국전 콘텐츠 제작하는 등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대응하는 스마트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식품 수출액 16억 달러를 돌파하고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개척했으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이웃사촌 시범마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등 농업 기반을 조성해 청년유입에 나섰다.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위해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94개소, 마을돌봄터 10곳,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8곳, 공동육아나눔터 20곳을 설치했고, 어르신 건강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의 치매 안심병원을 개원하고 경북치매보듬마을 85곳, 예쁜치매쉼터 334곳을 운영했다. SOC사업으로는 중부내륙철도(문경~김천) 및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 건설, 동해선(포항~동해) 단선전철화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고,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누락된 중부권동서횡단철도(서산~점촌~울진)를 정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달에 충남·북 도시사와 함께 정부에 건의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임기동안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100%완료하기 위해 부서별 공약 점검 및 도민배심원단 운영 등을 통해 공약의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공약은 도민과의 엄중한 약속이자 도정운영의 나침반이다"며, "이번 결과는 더 열심히 뛰라는 채찍으로 알고 1년 남은 기간 동안 공약이행을 속도감있게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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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 쏘임 사고 119 출동 증가여름철 벌 쏘임 사고 119 출동 증가 각별한 주의 당부 경상북도는 최근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벌집제거 및 벌 쏘임 사고 관련 119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도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벌집제거 출동횟수는 총 1만3,796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작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총 1만2,229건(88.6%)의 출동이 집중됐고, 이는 하루 평균 102건 출동한 수치이다. 같은 시기 벌 쏘임 환자도 전체 826명 중 665명(80.5%)이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올해도 현재까지 50명이 벌 쏘임으로 구급차를 이용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온은 평년(23℃~24℃)보다 높고, 7월~8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돼,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래의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첫째, 산행이나 벌초 등 야외활동 시에는 주변에 벌이 있거나 땅속이나 나뭇가지 등에 벌들이 들락거리면 벌집이 있으니 주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둘째,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119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셋째, 벌의 공격성 연구 결과에서 보듯이 야외활동 시에는 흰색이나 노란색 등 밝은색 옷을 입고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넷째,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벌을 쫓아내기보다는 그 자리에서 20m이상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 다섯째, 벌에 쏘였다면, 침착하게 대처하고 어지럽거나 두통이 올 때는 누워 다리를 들어주는 자세를 취하고, 몸에 이상 반응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면 통증과 가려움증이 다소 완화될 수 있으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 김종근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해 벌들의 활동이 증가하여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벌집을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위협을 느꼈을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