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읍에 위치한 더데이걸가 지난 25일 유가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60만 원 상당의 마스크 600개를 기부했다. 박하나 대표는 코로나가 심각했던 작년 12월에도 마스크 500개를 기부했다.
박하나 대표는 “아동복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린 친구들이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았다.”며,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더 심할 것이라 기부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며 함께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진환 유가읍장은 “항상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귀감이 되고 있다. 기부해주시는 따뜻한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유가읍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부한 마스크는 유가읍의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윤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