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맛과 흥 취해보세요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통문화체험교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제10기로 운영되는 전통문화체험교실은 상반기에 ‘전통음식 만들기’와 ‘해금 연주하기’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21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나,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개강이 연기될 수 있다. 교육생은 3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 인원은 각 20명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이번 체험 교실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맵쌀과 찹쌀을 이용한 전통 떡 만들기와 전통에 퓨전을 가미한 피자 떡, 치즈말이 떡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떡 만들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영일 기자
-
성주군,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26일, 성주군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성주군 초전면에 거주하는 A양(여, 13 중학생)으로 23일 18시경 언니의 승용차로 울산 언니집에 방문, 24일 발열 증세를 보여 18시경 울산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후 언니 집에서 머무르던 중 26일 낮12시경 양성(확진환자) 판정을 받아 성주에 머무르지 않고 바로 울주군에서 김천의료원으로 이송·입원 조치됐다.현재까지 밀접접촉자는 5명(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언니2명)이며, 이들 중 3명(할머니, 아버지, 언니1)은 초전면 거주중이며, 1명(어머니) 성주읍 거주, 1명(언니2) 울산시 소재 거주해 울산시 보건소에서 관리중이다.성주군에서는 관내거주 밀접접촉자 4명(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언니1)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통보하고 역학조사 및 검체 의뢰하고 환자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 등 철저한 예방조치를 했고 26일 현재 역학조사 결과 이상증세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경우는 성주군 관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울산 울주군에 있는 언니집을 방문해 머무르던 중 발생한 사안이며 군에서는 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정확한 전염 경위를 파악중에 있다.군에서는 앞으로 확진자의 이동 동선 등을 정확히 파악해 그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김경희 기자
-
고령군, ‘코로나19’ 감염예방 총력 대응고령군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먼저, 군은 코로나19 유입으로 청사가 폐쇄되는 초유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본관 정문과 민원실 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출입문을 폐쇄해 청사 출입관리를 강화하고, 청사 방역도 주1회 전체 방역을 실시하고 민원실 등 평소 주민들과 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은 매일 1회 소독을 실시한다.구내식당도 부서별 시간을 지정해 식당 내 밀집을 방지하고, 상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주 앉지 않고 한 방향으로 앉아 식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임산부 및 확진자, 자가격리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해 감염의 우려가 있는 등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직원에게는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더라도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강구해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감염에 특히 취약한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감염예방을 위해 시설물 11개소에 대한 방역작업을 완료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해 위생관리 철저 및 외부인과의 단절을 위한 시설 거주를 독려하고, 복지시설 방역물품 및 코로나19 격리자 긴급 생활안정 지원등에 대해 예산 성립전 사용으로 3,615만원을 선집행해 손소독제 및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등 코로나 19 감염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최영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 확산 방지 청도군 방문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지역사회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청도군을 방문해 군의 종합상황과 지원 필요사항 등을 점검하고, 군청에 설치된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1층 민원실을 방문해 코로나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청도군청 직원들을 위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청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대책본부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임을기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종합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청도군은 지난 26일 전 지역 전 가구에 일제 동시 방역을 실시했고, 방역물품인 마스크 168,000개 확보와 동시에 지역주민에게 즉시 배부 등의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적인 지원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이날 보고회에서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이 발생한 해당시설은 민·관 보건기관의 원스톱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합의료타운으로 건립됐으나, 감염병 발생시 지역 의료기능이 마비될 수 있는 이번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민·관 보건시설의 분리를 위한 보건소의 이전 신축을 건의하고, 조기에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정 총리는 “청도군에서 건의한 의료인력 및 물품지원 요청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보건소 이전 신축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석 기자
-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특별법 한시적 시행청송군은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5일부터 2022년부터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과거 8.15해방과 6.25전쟁 등을 거치면서 부동산 소유관계 서류 등이 멸실되거나, 권리관계를 증언해 줄 수 있는 관계자들이 사망하거나 주거지를 떠나 소재불명이 되는 경우들이 많아 부동산에 관한 사실상의 권리관계와 등기부상의 권리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이로 인해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간편한 절차를 통해 사실과 부합하는 등기를 할 수 있도록 1978년(시행기간 6년), 1993년(시행기간 2년), 2006년(시행기간 2년) 세 차례에 걸쳐 이 법이 시행됐으나, 이를 알지 못하거나 시기를 놓쳐 아직도 소유권이전등기 등을 하지 않은 부동산 실소유자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이번 특별조치법 시행으로 권리를 행사하지 못했던 부동산에 대해 사실과 맞는 등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적용범위는 이 법 시행일 현재 토지대장 또는 임야대장에 등록돼 있는 토지 및 건축물대장에 기재돼 있는 건물로서, 1995년 6월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 등기가 돼 있지 않은 부동산이다.이 법에 따라 등기를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 군에서 발급하는 확인서를 발급받아 등기소에 신청하면 되고, 확인서 발급신청은 읍・면장이 위촉한 5인 이상(변호사 및 법무사 1명 포함)의 보증서를 첨부해 군에 신청해야 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과거 3차례나 시행됐던 법이 13년 만에 다시 생긴 만큼 정당한 권리자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종훈 기자
-
곽용환 고령군수는 19일 고령농협 정기 총회에 참석곽용환 고령군수는 19일 고령농협 정기 총회에 참석
-
이병환 성주군수는 19일 ‘성주참외 BI 및 디자인개발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이병환 성주군수는 19일 ‘성주참외 BI 및 디자인개발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
-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전달㈜대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안동시에 성금을 전달하고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나섰다. 문상필 ㈜대호 대표는 26일 시장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안동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 구매과 긴급 구호 물품, 방역에 필요한 물품 구매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안동시 수상동에 자리한 ㈜대호는 전기, 소방, 통신공사를 맡아 하고 있는 지역의 건실한 기업이다. 다년간의 전기공사, 소방공사 시공실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분야별 다양한 자격을 획득한 우수한 인력이 신기술, 신공법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10년 전부터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를 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안동 경일고와 길원여고에 1,000만 원의 장학금도 기부하는 등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문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나눔을 결심하게 됐다.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기업경영이 어려운 이때 오히려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일 기자
-
윤경희 청송군수는 28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배부 현황 등을 점검윤경희 청송군수는 28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배부 현황 등을 점검
-
영양군,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오도창 영양군수는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영양군 첫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긴급 언론사 브리핑을 실시했다. 영양군은 대구 북구에 거주하는 A씨(21·남성)가 26일 오후 22시 26분 대구 북구 보건소로부터 최종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대구에서 거주하던 A씨가 24일 대구 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들러 조사를 받은 뒤 기숙사에 들러 퇴소 조치를 받고 같은 날 밤 22시에 A씨 부친과 함께 영양에 도착하고, 26일 밤 22시 26분경 대구 북구 보건소로부터 최종 확진자로 판정돼 금일 병원 배정 후 이송될 예정으로 자택에서 대기하고 자가 격리 중에 있다.영양군은 A씨가 20일 오후, 대구시에서 마스크 구매를 위해 약국을 다니던 중 오한 등의 증세가 있었으나 당시에는 크게 개의치 않아 일상생활을 계속 하고, 22일 대구시에서 신천지 관련 의심환자 문자통보를 받은 후 기숙사 조교에게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된다고 알리고 격리 조치됐다. 이에 대구 북구 보건소에서 모니터링 전화가 왔으나 약간의 식은땀 이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보건소에 통보를 하지 않고, 다음날 23일까지 기숙사에 머문 후 24일 대구 북구 보건소 권유로 선별진료소에 방문한 뒤 자가 격리 조치를 받고 기숙사에서 퇴실해 A씨 부모님과 함께 영양군에 도착해 자가 격리했다. 영양군의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해 당시 교회 내에 있는 확진자와 접촉이 돼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외국에 다녀오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군에서는 A씨가 대구에서 줄곧 학교를 다니며 거주했고, 24일 대구 북구 보건소 격리조치 및 기숙사 퇴소 안내에 따라 부친 차량을 이용해 영양군에 도착한 후 자택에서 자가 격리된 상황으로, 영양군과 관련이 된 접촉이 최소한으로 이뤄졌지만, 이동 과정과 자가 격리과정에서 가족에게 감염됐는지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해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근 대구경북권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청정지역을 유지했던 영양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영양 군민들이 확진자 동선 파악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술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확진자 세부 동선을 군청 홈페이지, 군정알리미 시스템, 군 공식 SNS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에 따른 언론사 기자회견을 통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관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확인하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하겠다”면서 “지역 사회에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 대책을 마련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