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7월부터 보건소 2층 프로그램실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중 우울증, 조현병 진단자를 대상으로 정신질환자 회복지원 프로그램 ‘re:start’를 운영하고 있다.
회복지원 프로그램 ‘re:start’는 병의 회복에서 전인적 회복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초점을 두고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어도 독립적이고 스스로 관리 가능한 지역사회로의 통합으로서의 ‘회복’을 도모한다.
올해는 우울증 1집단, 조현병 1집단 총 2집단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회복 다지기, 정신질환 기초 다지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필수 6회기, 선택 5회기 총 11회기로 영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직접 운영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역사회 지원으로 올바른 정보제공, 회복의 동기 부여, 긍정적 자아상 정립을 통해 전인적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사회로의 통합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