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찾아오는 만성 질환 당뇨병 김경민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지부 부원장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대사성질환의 일종이다.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높아진 혈당이 이상 증상을 일으키고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키는 만성 질환이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이 있다.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한국인의 노예근성 조선왕조는 개인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노예나 다름없는 나라였다. 해마다 명나라와 청에 공물로 여자와 거세한 남자를 노예로 바치고 온갖 공물을 바쳤다. 심지어 왕족 양반 여성도 명에 노예로 끌려갔다. 명에 끌려가는 날은 온 집안이 통곡 소리로 가득했다고 한다. 양반은 아버지나 남자형제가 명에 가서 자기 딸 찾아서 돈 주고 노예 된 딸을사왔는데이게 환향녀(화냥년)이다. 신분이 높을수록 몸값이 비쌌고 낮은 신분의 여성은 평생 조선에 돌아오지 못했다. 조선의 학자 성현(1439~1504)...
[기고]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개편 - 문전수거 박문기 함양군 안의면장 '쓰레기 종량제'란 쓰레기의 실제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다르게 부과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지정된 규격의 쓰레기봉투를 판매하고 그 봉투에만 쓰레기를 담아서 버리도록 하고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제외하여 재활용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 종량제를 시행하면서 일반적으로 농촌지역은 배출자의 산재 및 수거 동선이 길어 비용 측면에서 쓰레기 배출 및 수거가 쉬운 장소를 선정, ...
아직도 영농부산물을 태우고 있습니까? 함양부군수 서창우 얼마 전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친지들께 영농 부산물 소각금지 문자 보내기를 홍보하였다. 산불의 발생 원인 중 입산자 실화(38%) 다음으로 소각산불(29%)이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어 소각 산불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꾸준히 펼치기 위한 차원에서였다. 우리 함양에도 봄이 왔다. 봄철 농사 준비에 바쁜 시기이기도 하다. 들에 나가면 처리하지 못하고 한쪽에 자리를 잡은 고춧대, 깻대가 자꾸 눈에 밟힌다. 태우고 싶지만, 산불감시원이 태우지 못하게 하고, 밤낮으...
[고사성어] 우생마사 (牛生馬死) 커다란 저수지에 말과 소를 동시에 던지면 둘다 헤엄쳐서 뭍으로 나온다. 말이 헤엄속도가 빨라 거의 소의 두배 속도로 땅을 밟는다. 그러나 장마기에 큰물이 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갑자기 몰아닥친 홍수로 강가의 모든것들이 물쌀에 쓸려가는 큰물에 소와 말을 동시에 던져보면 소는 살아나오는데 말은 익사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말은 자신이 헤엄을 잘치는데 그 물쌀을 이길려고 물을 거슬러 헤엄쳐 올라간다. 1미터 전진, 물쌀에 밀려 1미터 후퇴를 반복하다가 한 20분 정도...
[독자] 영화 '버스44'의 교훈 김현철 경위 경주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실 갑질이란 불의에 방관하고 침묵하지 말자 중국의 단편영화 '버스44'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내용은 다소 충격적이다. 어느 여성 버스기사가 운행 중 강도로 돌변한 승객 2명에게 여자로서 수치스러운 봉변을 당했다. 당시 버스내 대다수 승객들은 외면했고, 어떤 중년의 남성이 이를 말리다 심하게 다치게 된다. 잠시 후 기사는 자신을 도왔던 중년 남성을 강제로 버스에서 내리게 한다. 도움을 준 중년남성은 이 상황이 기가 막혀 항의를 ...
도태우 공천취소는 안된다 국민의힘이 12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 ‘북한개입설’을 주장한 도태우 변호사(대구 중·남)의 공천을 취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원톱’으로 하는 5인 체제의 4·10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도 후보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4차례에 걸쳐 심도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도 후보가 두 차례 걸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점 등을 들어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며 9명의 공관위원 만장일치로 공천 유지 결정을 내렸다. 지난 ...
지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의 시작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으로 열린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은 국가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과 자연 보전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의 출발을 알린 것으로 평가된다. 이 기념식은 그간 논의되었던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의 결과를 기념하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였다. 대통령의 기념사에서 나타난 것처럼, 이 승격은 정부와 지역사회, 불교계 등의 협력과 노력의 결과로 이루어졌다. 더불어 대통령은 개인적인 경험을 ...
의료계 위기 극복, 현장 복귀의 필요성 의료계 위기에 대한 극복을 위해선 우리는 모든 의료 인력이 함께해야 한다. 특히, 전공의들의 의료현장으로의 복귀는 이 사태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최근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혼란은 많은 이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제는 의료 인프라를 지키기 위해 의사들의 의무적인 복귀가 절실한 때이다. 우리는 의사들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의사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선택한 직업이다. 이는 그들이 전공의로서 자질을 인정받고 의료진의 일원으로서 ...
의약분업 한시적 해제, 의료대란 해결책이다 한 나라의 의료 시스템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최근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전공의들의 반발로 인해 의료 공백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와 전문의들 간의 대화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으며, 상황은 극강을 향하고 있습니다. 의료 공백 상태는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은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의료진 역시 극심한 업무 부담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즉각적...
의료 윤리를 무시한 자들 한 나라의 진정한 발전과 국민의 안전은 의료 시스템의 건강함에 깃들어 있다. 그러나 최근 몇 주간, 한 나라에서 의료계의 불평등과 부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의사들의 자기 이익 욕구와 인간의 생명을 담보로 삼는 행동은 단지 역사적으로도 충격적이며, 도덕적으로도 수용할 수 없는 행위이다. 한 나라의 의사들이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환자를 도구로 삼아 파업을 벌이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무시하는 일이다. 이들은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자격증만을 가지고 있을 뿐 진정한 의사로서...
지방선거의 뒤안길, 공천의 줄서기와 편가르기 2024년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의성, 청송, 영덕 지역의 지방의회에서는 예비 후보들을 지지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의성군의회 의원들은 모 의원을, 청송군의회 일부는 모 예비 후보를 각각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지지 선언은 곧 국민의힘의 심사를 통해 후보가 한 명으로 결정되면 상대편 후보를 지지한 지역의 지방의원들은 다음 선거에서 공천을 기대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지방의회의 지역적 이해와는 별개로 국회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