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

영주시 부석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0일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90가구를 방문하여 백미80㎏의 떡국을 전달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새해를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됐다.

떡국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주민자치위원회 및 부석면에서 소외된 이웃을 찾아 떡국을 나누어주어 너무 고맙고, 덕분에 따뜻한 연말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순남 부석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며 정을 나눌 수 있는 떡국 나눔 행사를 통해 따뜻하고 풍요로운 연말이 되기를 바라며, 새해에도 주변 이웃들과 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이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상철 부석면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부석면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항상 부석면과 이웃 실천을 위해 힘써주시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24명으로 구성된 부석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꽃길조성사업,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지원, 포럼 개최 등  관내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나눔 행사와 같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