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초순수 국산화 정식공급(1단계)을 앞두고 SK실트론의 실증플랜트 구축현장을 방문해 초순수 생산 및 통수시설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초순수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기판인 웨이퍼 표면의 이물질을 세척하기 위해 사용되는 용수로, 세척액이 오염되면 반도체 회로 공정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초순수는 미생물, 전해질, 유기물 등 불순물을 거의 ‘제로(0)’상태로 제거하는 ‘극정제화’ 작업을 거쳐 생산된다. 수돗물을 생산하는 정수장 공정이 7단계인 데 비해 초순수는 25단계의 공정을 거친다. 이런 세...
김천시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와 큰 일교차의 영향으로 양파 노균병의 확산이 우려됨에 대규모 발생 방지를 위한 예찰 활동 및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파 노균병은 월동 전 모종에서부터 1차 감염돼 잠복기를 거친 후 이듬해 봄철 2차 감염돼 건강한 개체로 전염되는 병이다. 연중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방제가 어렵고 전염성이 강해 양파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1차 노균병 감염 증상은 잎이 연두색으로 변하면서 아래로 처지는 증상 및 잎 표면에 회색 곰팡이 포자가 형성된다. 잠복기를 거친 후 2차...
칠곡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드림스타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케이크 만들기’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요리 교실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이 함께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쌓고, 아동의 긍정적 정서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가족 55명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생크림과 과일을 이용한 케이크 만들기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케이크 시트 위에 생크림을 직접 바르고 딸기, 키위 등 다양한 토핑을 올리며 정성 가득히 케이크 만드는데 열중했다...
칠곡군은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법정조사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건의료계획수립과 보건사업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조사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이상 성인(2004년 4월 30일 이전 출생자)이며,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에 따른 만성질환 이환, 의...
김천시는 2022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포상금 1천만 원과 함께 8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매년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주요 국정과제와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소상공인 지원 등의 도정역점시책 등 총 98개 지표로 지방자치단체 추진 성과에 대해 종합적‧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제도이다. 이 성과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들이 연초부터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지표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매월 실적보고...
구미시는 지난 1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는 교통, 안전, 환경, 주거 등과 관련된 다양한 도시 문제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해결하는 첨단 도시를 뜻하며, 체계적인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계획 수립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보고회에는 김호섭 부시장을 비롯해 스마트도시 관련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단 10여 명, 스마트도시 워킹그룹(실무 추진단) 관련 직원 25명이 참석했고,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방향 및 단계별...
김천시에는 최근 타 지방자치단체 직원들의 벤치마킹을 위한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2일 배광식 대구광역시 북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관광과, 공원녹지과, 체육진흥과, 도시행정과 실무진 20여 명이 체육·문화·관광 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김천시를 찾았다. 북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김천시는 국제규격의 실내 수영장과 수영(다이빙) 지상 훈련장을 비롯하여 국제 실내 테니스장(4면)과 실외 테니스장(20면), 배드민턴경기장, 스쿼시장, 국궁장, 차량 1,375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 등 우수한 스포츠 ...
김천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예방 및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 공공하수도에 대해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하수도관로에 침전물이 많은 지역과 배수 흐름이 불량한 지역을 대상으로 준설차를 동원해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배수펌프장 정상 작동 여부 및 배수불량의 원인이 되는 하수도 막힘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쓰레기나 나뭇잎 등의 이물질이 하수도에 유입되지 않도록 정비해 침수로 인한 재해예방을 빈틈없이 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비가 내릴 때 반드시 자기 집 주위 빗물받이 위에 놓아둔 장판이나 덮개 등을 즉시 걷어내 ...
구미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제기된 펜타닐에 대한 불법 유통 점검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마약성 진통제(펜타닐) 기획 점검을 실시한다. 펜타닐은 주로 패치 형태로 유통되기에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이 쉬운 마약성 진통제로, 부작용으로 빠른 환각 상태를 보이거나 중추신경 손상 및 근육 경직을 초래해 좀비처럼 걷는다고 해서 일명‘좀비 마약’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기획 점검은 펜타닐 성분의 의약품 공급 내역이 있는 관내 병·의원 20곳을 대상으로 마약류 취급 보고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반은 마약류 장기간 처방 및 투약...
김천시는 시민과의 소통의 창구로서, 주요 시책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시정에 반영하는 총 50명의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시정평가단을 운영 중에 있다. 지난 10일 시정평가단은 수시 평가 주제로 ‘김천시 쓰레기처리 및 관리’를 선정해, 그에 관한 전반적인 평가 및 의견 교환에 앞서 김천시 자원 순환시설을 방문했다. 먼저, 김천시 환경사업소(소각장, 음식물처리시설)에 방문해 일반 가정에서 배출된 쓰레기들의 처리 과정과 자원 순환시설 현황에 대해 김천시 자원순환과 담당 주무관 및 시설 관계자의 브리핑을 듣고, 충분한...
칠곡군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약목면 일원에서 ‘제30회 군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목면 체육회가 주관하고, 칠곡군과 칠곡군 체육회가 후원하는 ‘제30회 군민 건강걷기대회’는 약목면민을 포함해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가비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약목초등학교 앞에 집결하여 약목초, 신유장군유적지, 두만지둘레길, 공평화락주차장 등을 지나는 총 3.5km 구간을 걷는다. 참가자에게는 생수, 스포츠 타월, 럭키칠곡의 의미를 담아 지역특산품인 칠곡벌꿀참외 7개 교환권이 제공된다. 걷기대회 후 진행되는 한마음 ...
김천시 대신동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9일 산불 및 장마철 대비를 위해 배수구 정비 활동을 했다. 이번 작업은 낙엽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대신동 지역자율방재단은 산불 발생 가능성이 있으면서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신음동에 있는 야산을 작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여, 집수정과 배수구에 적치된 나뭇가지, 낙엽, 퇴적토 등을 제거해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번 정비작업으로 산불과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
김천시 지례면 문규안(남, 70세) 씨와 김욱이(남, 71세) 씨가 지난 4일 영천 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경상북도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과 도지사 ‘효행상’을 수상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서는 효행 민간인·공무원 18명(보건복지부 장관 2, 도지사 10, 중앙회장 1, 경북 연합회장 5)이 상을 받았고 김천시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도지사상 총 2명이 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유공자로 선정된 문 씨는 7년째 몸이 불편하고 치매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고령인 노부모를 극진히 돌보면서 주민들...
“아흔을 바라보는 늙은 할매라서 기력과 돈이 없어 우크라이나를 돕지 못해 죄송합니다. 마음만은 누구보다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길 빌고 있습니다” 6·25 전쟁을 겪은 할머니들이 전하는 반전 메시지가 대통령의 글씨체로 알려진 칠곡할매글꼴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전달된다.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으로 일흔이 넘어 한글을 깨친 경북 칠곡군 할머니 50여 명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는 글을 작성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보낸다. 칠곡 할머니들은 마을 경로당에 모여 전쟁의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
구미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적극적으로 돌려주기 위해 이번 달 말일까지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지급되지 못한 지방세 환급금은 11,000여 건에 3억 400만 원 정도이며, 세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세 1억3,940만 원(45.7%), 지방소득세 9,810만 원(32.1%), 취득세가 6,410만원(21.0%)으로 뒤를 이었다. 환급금은 연납 후 자동차 소유권 이전, 국세경정 등으로 인해 매월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이에 시는 환급금 안내문을 일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