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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2년 6월 25만8610대 판매기아, 2022년 6월 25만8610대 판매 지난해 동기 대비 1.8% 증가 기아는 2022년 6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5110대, 해외 21만3500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한 25만861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8.5% 감소했으며, 해외는 4.3%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320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3806대, 쏘렌토가 1만939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2년 6월 국내에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5% 감소한 4만511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593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K8 4012대, 레이 3812대, 모닝 2414대, K5 2352대 등 총 1만4837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비롯한 RV 모델은 카니발 5590대, 스포티지 4513대, 니로 3821대 등 총 2만5681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386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592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022년 6월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 증가한 21만350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868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545대, K3(포르테)가 1만735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의 경우 2020년 10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 부품 수급 이슈가 완벽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며, 앞으로 ‘더 뉴 셀토스(셀토스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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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자영업자, 아프면 쉴 수 있다직장인·자영업자, 아프면 쉴 수 있다 상병수당 시범사업 본격 시작 보건복지부는 아픈 근로자들의 쉼과 소득 보장을 위한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시 등 6개 지역에서 7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병수당이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이다. 상병수당은 부상·질병으로 인한 소득 상실 및 빈곤의 위험에 대응하며, 근로자의 건강권을 증진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다. 또한, 상병수당 제도가 안착되어 있다면 주기적인 감염병 상황에서 이 제도를 유연하게 활용해 직장을 통한 감염병의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 이번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오랜 과제로 남아있던 상병수당을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1단계 시범사업은 2022년 7월 4일부터 1년간 시행되며,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지역에 상병 요건을 달리하는 3개 사업모형을 적용한다. 이는 다양한 모형별로 대상자의 규모, 평균 지원기간, 소요 재정 등 정책효과를 비교·분석하고, 원활한 사회적 논의를 위한 실증 근거 및 사례를 축적하기 위함이다. 시범사업 (모형1)은 경기 부천시와 경북 포항시, (모형2)는 서울 종로구와 충남 천안시, (모형3)은 경남 창원시와 전남 순천시에 각각 운영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업을 운영하며, 해당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협조·지원한다. 부상·질병의 범위는 일을 하지 못할 정도로 아프다면 부상·질병의 유형 또는 진단명 제한 없이 상병수당 신청 가능하며, 구체적 요건은 모형별로 상이하다. 근로의 중단은 부상·질병으로 인해 실제로 일을 하지 않은 기간에 대해 상병수당 지급 → 사업주, 소득지급처 등의 확인이 필요하다.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원 대상 및 수급요건, 신청 절차 등 세부적인 운영방안으로는 상병수당 지원 대상은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 중 만 15세 이상부터 만 65세 미만의 취업자이다. 외국인은 대한민국 국민과 한 가구를 이루고 있거나, 난민인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임금근로자뿐 아니라 자영업자 또는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예술인, 보험설계사, 신용카드회원모집인, 학습지교사, 택배기사, 건설기계조종사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일용근로자와 같은 비전형 근로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또는 고용보험 가입자는 직전 1개월간 각 보험 가입자격을 유지해야 하며, 자영업자는 직전 3개월 동안 사업자등록을 유지하고 전월 매출이 191만 원이상이면 지원 대상으로 인정된다. 다만, 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지정한 ‘협력사업장’ 근로자의 경우,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거주지와 무관하게 연령 및 취업자 기준 등을 충족하면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고용보험 실업급여·출산전후휴가급여·육아휴직급여, 산재보험 휴업급여 또는 상병보상연금,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지원 등을 받는 사람이나 공무원·교직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병수당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 또는 질병으로 일정 기간 이상 근로가 어려울 때 지원하며, 부상·질병의 유형 또는 진단명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만, 제도의 취지와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미용 목적의 성형과 같이 질병 치료에 필수적이지 않은 진료, 단순한 증상만을 호소하는 경우, 출산 관련 진료로 합병증 등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출산한 취업자는 고용보험 출산전후휴가급여,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등 신청·수급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부상·질병의 범위 및 요건은 3개의 사업모형에 따라 달리 적용되며,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자에게는 급여 지급기간 동안 하루에 2022년 최저임금의 60%인 4만 3,960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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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농협, 농작업용 방석·보행기 지원의성농협, 농작업용 방석·보행기 지원 조합원 영농환경 개선 의성농협이 지난 5월 30일 전조합원을 대상으로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총2500만원 상당의 농업작용 방석(일명 쪼그리)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김재현 조합장은 “조합원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고심하다 농작업용 방석을 생각하게 됐다. 마늘 수확 전에 공급하게 되어서 다행이며 이번 방석 공급으로 조합원들께서 작업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의성농협은 항상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며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조합원들의 영농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의성농협은 원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3000만원 상당의 보행보조기(일명 실버카)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김재현 조합장은 “예로부터 바른고을 의성은 충과 효의 고장으로 항상 어르신의 공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의성농협은 항상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며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우리 조합원들의 손과 발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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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경북 6.1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한농연경북 6.1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봉화군수·광역의원 7명·기초의원 27명 등 총 35명 당선 박현국 봉화군수 당선자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에서는 지난 6월 1일 개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35명의 한농연경북 회원 출신 당선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방 농정에서의 역할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해 6월 28일 소노벨 경주에서 '한농연경북 6.4지방선거 당선자 대회'를 개최했다. 기초단체장 1명(봉화군수), 광역의원 7명(경주, 영천, 경산, 의성2, 고령, 봉화), 기초의원 27명 등 총 35명의 당선자가 배출된 것은 농업계는 물론 지역에서 그간 한농연의 활동과 역할이 지대했음을 보여주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는 것. 한용호회장은 “지방 농정의 핵심리더인 당선자들이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공감할 만한 문제를 꾸준히 발굴하는 등 창조적인 의정활동과 농업위기 극복을 위한 선구적 역할을 수행하고 중앙정부의 의존성을 탈피하지 못하는 정책 수립 과정의 현실을 타개하여 지역의 자주적인 결정권을 높여 나갈 것”주문했다. 한농연경북도연합회에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단위 모범 의정활동 사례를 공유, 지방 농정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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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코로나19 백신 개발국에 합류대한민국, 코로나19 백신 개발국에 합류 국내 개발·제조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주)가 개발해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6월 29일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투여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코로나19 백신이다. 이 제품은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허가되고, 용법‧용량은 항원바이알과 동봉된 면역증강제를 혼합한 0.5mL를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한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치료제(렉키로나주, 2021.2.5. 허가)와 백신(스카이코비원멀티주)을 모두 보유한 나라가 되고, 미래 감염병 유행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건안보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국내 기업(SK바이오사이언스(주))이 개발해 제조하는 코로나19 백신으로 대한민국 식약처가 세계 최초로 허가했다. 식약처는 그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우리백신 프로젝트’를 가동해 집중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2020년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개발 및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심사 경험이 풍부한 심사자로 구성된 허가전담심사팀을 꾸리고, 비임상․임상․품질 단계별 맞춤형 상담과 사전검토를 실시했다. 제품 개발의 핵심 단계이자 대규모 환자 모집이 필요한 3상 임상시험이 과학적이면서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면역원성 비교임상시험 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임상시험을 설계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면역원성 비교임상방식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규제기관간 회의 및 워크숍 등에서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지난 3월 발간된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반영했다. ※면역원성 비교임상시험: 이미 허가된 백신을 대조군으로 하여 개발 백신의 면역원성 지표(중화항체가)를 비교하는 임상시험 방식으로, 위약 대조군 임상시험 보다 임상 참여자수를 줄여 임상기간을 단축할 수 있음 식약처는 2022년 4월 29일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했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철저하게 심사를 진행해왔다. 식약처 내 분야별 최고의 전문심사인력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허가전담심사팀’이 비임상·임상·품질 등 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집중 심사했다. 비임상시험 심사는 동물에서 백신의 효과를 보는 효력시험(바이러스 항체가, 면역반응 등), 약물의 약리 및 분포시험, 약물로 인한 독성을 확인하는 독성시험(반복투여독성, 생식발생독성 등)에 대해 평가했다. 임상시험 심사는 한국에서 수행된 임상시험 1건(1·2상), 한국, 필리핀, 우크라이나,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6개국에서 수행된 다국가 임상시험(3상) 1건 등 총 2건의 자료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했다. 품질 심사는 제조방법, 기준 및 시험방법 등 자료 심사와 함께, 국내 제조소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실시상황에 대해 제조소 현장조사로 품질을 일관되게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관리체계 등을 갖추었는지 평가했다. 식약처는 「약사법」 등에서 정한 허가 요건과 심사기준 등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허가·심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식약처는 최신 과학 수준의 국제적 의약품 허가기준을 정하는 국제규제협의체인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의 회원으로, 미국·유럽 등 선진국과 동등한 허가 요건과 심사기준으로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허가·심사했습니다. 그간 허가한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국내 개발·제조 코로나19 백신 허가는 우리나라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개발단계에서부터 임상시험, 생산관리, 최종 허가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식약처에서 국제적인 심사기준에 따라 안전성, 효과성(면역원성), 품질에 대한 평가를 이뤄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식약처는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철저한 심사를 진행하고자 만전을 기했다. 기존 약사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이외에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검증자문단과 최종점검위원회를 구성해 3중 자문절차를 거쳐 허가·심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보했고, 허가신청이 접수되면 우선심사, 수시동반심사해 기존에 180일이 소요되던 품목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해 허가했다. 또한, 식약처는 허가심사와 동시에 검정시험에 필요한 시험법 확립을 완료하여 국가출하승인 신청 시 신속하고 철저한 국가출하승인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갖춘 코로나19 백신이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허가를 계기로 앞으로 대한민국 기업이 글로벌 백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목록(EUL) 등재를 추진하고 있고,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백신 공급도 준비할 계획이다. ※코백스 퍼실리티: 코로나19 백신의 충분하고 공평한 배분을 위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제안한 글로벌 백신 공급 메커니즘 특히 이번 허가 백신은 냉장보관(2∼8℃)이 가능하여 초저온 유통 장비를 갖추지 못한 국가에서도 방역에 효과적인 사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신개념·신기술 의약품 등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제품화전략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제품화전략지원단’은 의약품 개발 단계별 진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개발-비임상’, ‘임상시험-허가심사’를 연계하고 임상시험 설계에 대한 전문적 서비스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등을 통한 인프라 구축에 총 226억 원(’22년)을 투입했고, 향후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통한 백신 개발 기초상담, 품질‧임상 등 제품화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면 의약품 개발기업의 제품화 지원에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는 3중 자문 절차를 거쳐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해 SK바이오사이언스(주)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허가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미래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관련 부처와 함께 접종 후 이상사례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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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코레일, 이용자 중심 철도서비스 확대국토부·코레일, 이용자 중심 철도서비스 확대 길 찾기·예매, 한 번에...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의 편의와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철도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손잡고 7월 1일부터 네이버 지도앱에서 한 번에 목적지 검색부터 철도 승차권 예매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네이버 지도앱에서는 코레일 기차 예매기능이 없어 최적 경로를 검색한 후, 코레일 모바일앱(이하 코레일톡)이나 누리집에 별도로 접속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는 네이버 지도앱에서도 길을 찾을 때 코레일의 기차를 이용하는 경로가 있을 경우, 승차권 예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목적지를 검색하고 추천경로와 기차정보를 확인한 후 함께 보이는 ‘예매’ 버튼을 눌러 별도의 웹사이트 접속이나 다른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기차표를 구매할 수 있다. 그동안 철도 이용객은 기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는지 여부만 확인할 수 있었으나, 6월 30일부터는 기차 지연시간까지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고객 안내가 한층 강화된다.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매하거나 기차 출발시각을 조회할 때, 기차의 지연시간을 함께 표시해주어 철도 이용객의 예매 편의가 높아지고, 철도역에서 이용기차를 장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된다. 천재지변 등으로 갑작스럽게 기차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경우 코레일톡에서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기차를 이용 중인 고객에게는 목적지까지의 도착 예정시간을 예측하여 제공한다. 철도역에서는 맞이방에 설치된 기차시각 안내정보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차시간표와 지연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매체를 확대하여 고객이 기차 탑승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여름철 휴가기간 동안 부산역 등 주요 관광지가 위치한 전국 4개 철도역에 도착하는 기차 이용객이 무거운 여행 가방을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곧바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철도역 여행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철도역 안에 위치한 짐 배송 서비스센터에 짐을 맡기면 당일 저녁까지 숙소로 무거운 여행 가방 같은 짐을 배송해주며, 여행객은 짐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어 두 손 가볍게 오롯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짐 배송 서비스는 철도역 소관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접수·보관·이동절차, 요금 등 구체적인 서비스 절차를 확정하여 추후 코레일톡과 누리집에 안내 예정이며, 시범운영 성과에 따라 다른 철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국민 생활의 편리함을 높이는 이용자 중심의 철도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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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할 때 운전자는 반드시 일시정지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할 때 운전자는 반드시 일시정지 '도로교통법' 7월 12일 시행 오는 7월 12일부터 모든 차 또는 노면전차의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거나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는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않도록 그 횡단보도 앞(정지선이 설치된 곳에서는 그 정지선)에서 일시정지해야 한다. 법제처는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총 361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밝히고, 그중 국민이 꼭 알아두면 좋은 법령 10개를 선별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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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 6.25전쟁 참전용사 대상 '사랑의 집 수리'육군 50사단, 6.25전쟁 참전용사 대상 '사랑의 집 수리' 감사와 사랑·정성을 가득 담아 육군 50사단 장병들은 6.25전쟁 72주년인 지난 25일 대구 서구 오병식 翁(만 91세) 자택을 찾아 도배 및 장판교체, 대청소 등 노후된 주거환경을 수리·보수하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선배 전우님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보은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50사단은 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화성산업과 함께 협력해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집 수리 행사는 대구 서구에서 생활하고 계신 6.25전쟁 참전용사 오병식 翁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뜻깊은 행사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장병들이 참여의사를 밝힌 가운데, 사단 사령부 반정민 중령을 비롯한 6명의 간부들이 참여하게 됐다. 사단 장병들은 화성장학문화재단 측 인원들과 함께 도배와 장판교체, 짐 정리 및 청소를 실시하고, 한여름의 무더위와 장마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행사에 참여한 반 중령은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지켜낸 선배 전우님께 조금이나마 보은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선배 전우님들께서 지켜주신 대한민국을 소중히 지켜나가기 위해 군사대비태세 완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25전쟁 참전용사이신 오병식 翁은 "모두 쉬어야 할 휴일에 나와서 벽지,장판도 교체해주시고 집안 구석구석 깨끗하게 바꿔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6.25 참전용사라고 이렇게 군인들과 기업에서 도움을 주시니 6.25전쟁에 참전한 것이 헛되지 않은 것 같고, 국가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단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화성산업과 지속협력해 매년 사랑의 집 수리 행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며, 이 외에도 조국을 수호해주신 선배 전우님들께 보은하기 위해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 무공훈장 수여 및 위문활동,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 유해발굴 등 다양한 보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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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만나는 카자흐스탄 식물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만나는 카자흐스탄 식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중앙아시아 식물 개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알파인하우스 중앙아시아전시관에서 파랑부추(Allium caeruleum Pall.), 양귀비 크로세움(Papaver croceum Ledeb), 양귀비 바이타겐스(P.baitagense Kamelin & Gubanov) 등이 24일 개화했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전시관은 카자흐스탄, 키르키스스탄 등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지역과 시베리아 등 춥고 건조한 환경에 자생하는 식물들을 전시한다. 특히, 파랑부추는 화려하고 독특한 파란색의 꽃으로 정원의 소재식물로 주목할 만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관리실 강기호 실장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식물들은 산림청 산림생명자원 보존사업의 결과로, 기후재앙에 취약한 세계 고산식물 보존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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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하반기 검역관리지역 지정원숭이두창 하반기 검역관리지역 지정 원숭이두창 27개국 코로나 19 전세계 지정 질병관리청은 22일 22년 하반기 검역전문위원회를 통해 원숭이두창을 포함한 검역 감염병에 대한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콜레라, 페스트, 황열, 동물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에볼라바이러스병, 폴리오 이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이 해외에서 유입돼 국내에 중대한 영향을 초래해온 바, 감염병별로 국가별 위험도를 평가하고 검역대응을 하기 위한 제도로써, 검역감염병 유형별 전세계 발생동향을 파악하고, 검역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반기별로 검역관리지역을 정기 지정하게 된다.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경우에는 해당지역 입국자에 대하여 검역단계에서 건강상태질문서를 비롯하여 예방접종, 검사 등에 대한 서류를 요구할 수 있으며, 필요시 입국자 출국 또는 입국 금지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금일 검역전문위원회를 거쳐 지정된 감염병별 검역관리지역은 원숭이두창은 27개국이며, 코로나19는 전세계, 콜레라는 18개국, 폴리오 14개국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은 11개국, 황열은 43개국, 페스트는 2개국, 에볼라바이러스는 1개국,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은 중국 내 9개 지역에 대해 지정했다. 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SARS)과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검역 관리지역은 1년 내 해외 발병사례가 발견되지 않아 별도지정을 하지 않았다. 지정된 검역관리지역은 2022년 7월 1일부터 6개월간 하반기 동안 시행될 예정이다. 원숭이두창 검역관리지역 중 영국,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등 빈발하는 상위 5개국에 대해서 발열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낮추고 감시를 강화한다. 향후 질병관리청은 해외로부터의 감염병 유입에 대응해 지정된 검역관리지역에 대한 철저한 검역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