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압량지역 내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보행보조기 20대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모아 행복금고’ 지정기탁금으로 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게 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행보조기를 전달하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 사용법을 설명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석경재 위원장은 “퇴행성 질환 등으로 평소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역자원과 연계하고 희망장학금 지원사업, 영양선식 지원사업, 긴급구호비 지급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도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