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전체가 참여하여 만든 따뜻한 학교 공간’

경북교육청은 23개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에 지난 2019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추진했던 ‘영역단위 학교 공간혁신 사업’을 ‘온자람 공간’백서로 제작해 배부했다고 밝혔다.

‘영역단위 공간혁신 사업’은 학생, 교직원 등 구성원 전체가 주도적으로 설계에 참여해 교실, 복도, 특별교실, 실습실, 외부공간 등 영역별 학교 공간을 유연한 학습이 가능하고, 학습·휴식·놀이가 균형을 이루는 공간으로 재구조화시키는 사업이다. 

‘온자람 공간’은 구성원 전체가 참여해 만든 따뜻한 학교 공간의 혁신 사례를 공유해, 많은 학교가 다양하고 유연한 학습방법을 지원하는 학습공간을 조성하여 미래학교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했다.

이번 백서는 그동안 추진했던 유치원 2교, 초등학교 13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2교의 영역단위 공간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사례별 사진, 추진 과정, 의의와 사용 후 의견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발전시킨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15일까지 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이무형 시설과장은 “이번 백서가 학교 공간혁신의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키고, 미래교육을 품은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