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 바람막이 설치
거듭된 한파에 마음까지 움츠러들기 쉬운 요즘, 지난달 31일 영천시 금호읍 소재지 버스승강장 4개소에 바람막이가 설치됐다.
이는 금호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기증해 설치된 것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찬바람을 피할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존 버스승강장은 입구가 개방된 상태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찬바람에 그대로 노출돼 시민들이 추위에 떨어야 했지만 이번에 설치된 바람막이 시설은 전면부와 바닥 사이 틈을 철지지대와 비닐로 감싸줘 차가운 겨울바람을 막아주는 시민들의 행복쉼터가 됐으며, 내달까지 운영 후 철거했다가 겨울에 다시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