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할매할배의 날 행사
영천시는 지난 17일 청통면 은해로운 휴양마을에서 경상북도에서 제정해 3주년을 맞은 할매할배의 날과 관련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할매할배의 날 인성강사를 초빙해, 할매할배와 소통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인성교육중진법’에 명시돼 있는 8가지 인성덕목 ‘창의, 책임, 협동, 배려, 존중, 소통, 효도, 정직’을 주제로 조별로 토의,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효도에 대해 ‘부모님께 빚진 것을 평생 갚는 것이라며 할매할배에게는 부모님과 함께 갑절로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발표하고 기회가 되면 자주 찾아뵙고, 할매할배와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이야기했다.
영천시는 할매할배의 날 전국 확산을 위해 청소년 및 부모세대를 대상으로 조부모세대에게 삶의 지혜를 배우고, 존경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할 예정이다.
안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