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북면 새마을남녀지도자는 지난 27일 다함성 단북마을학교 아이들과 함께 겨울맞이 ‘새마을과 함께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을 진행했다.
새마을남녀지도자는 20여 명의 유초중학생을 위해 직접 김치 담그기 재료를 준비하고 학생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예방 수칙인 마스크 쓰기 및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20여 명 아이들이 참가한 이번 김장김치 체험 행사는 겨울을 앞두고 학생들이 김치가 만들어지는 순서와 과정을 익히며 한국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 어머니가 만드는 김치를 먹기만 했는데 내가 직접 만든 김치를 만들어보니 신기하다. 가족들과 함께 먹을 생각을 하니 더 정성껏 김치를 만들게 됐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봉수 단북면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 대표 음식인 김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길 바라며,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새마을남녀지도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