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에서는 올해 3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각 읍면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산불예방홍보(순찰)반을 운영했다.
의용소방대 산불예방홍보(순찰)반은 각 읍면 지역을 매일 3시간씩 돌며 산불감시․홍보방송․초기소화․주민계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3월에서 5월까지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논․밭두렁․농작물 소각행위에 대한 안전조치 81건, 쓰레기 소각행위에 대한 안전조치 93건, 그리고 1000여 명에 대한 주민계도로 봄산불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더불어 산불발생 시 신속히 사용할 수 있는 주변 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점검과 진화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한상일 의성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최근까지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주민과 지리를 잘 아는 의용소방대원이 산불예방 순찰․계도하는 것이 피해저감 및 홍보에 더 효과적이라 판단했다”라고 밝히며, “가을 및 겨울철에도 의용소방대 산불예방홍보(순찰)반을 확대 운영해 관내 산불 제로화에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