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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다리’ 종자의 발아특성 첫 규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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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낙지다리’ 종자의 발아특성 첫 규명 성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낙지다리’ 종자의 발아특성 첫 규명 성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낙지다리 종자의 종피 구조555.png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생 희귀식물인 ‘낙지다리’ 종자의 발아특성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15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식물종자연구실이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약관심종)인 ‘낙지다리’의 형태·저장·발아정보를 구축해 종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아특성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낙지다리’는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 하천변, 습지 등 습한 환경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습지매립, 하천 개수 등으로 자생지가 파괴되어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낙지다리 종 보존을 위한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국내에 자생하는 낙지다리 종을 보존하고 생약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체 확보가 우선시 돼야 하며, 자생지 복원을 위한 기초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낙지다리 종자 연구를 통해 형태·저장·발아정보를 조사한 결과, 낙지다리 종자는 31/17℃ 변온조건에서 가장 높은 발아율을 보이는 등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얻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식물종자연구실은 이번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Seed Science and Technology, IF 0.905)에 “Effect of gibberellic acid treatment and alternating temperature on breaking physiological dormancy and germination in Penthorum chinense Purch (Penthoraceae)”라는 제목으로 투고해, 2022년 6월호에 게재됐다.

  나채선 야생식물종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에 자생하는 낙지다리 유전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획득했다”며 “현재 이를 기반으로 장기 저장 가능성 및 저장 가능 기간 예측 연구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나 실장은 이어 “앞으로도 종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자생식물의 기초정보를 구축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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