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밀양, 삼자현터널 국도 2개 구간 순차 개통
청도~밀양 1일 개통식
국도25호선 청도~밀양간 국도건설 공사와 국도31호선 삼자현터널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1일 청도~밀양간 국도건설공사에서 개통식을 갖고 7일, 9일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1일 청도~밀양간 국도건설공사 개통식에는 진현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이만희 지역국회의원, 박일호 밀양시장, 김하수 청도군수 및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등 정‧관계 인사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9일 개통되는 국도25호선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한 기존 밀양시 산외면~청도군 청도읍까지 10.87km에 대해 도로이용자 및 지역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2차로 시설개량을 하는 사업으로 청도-밀양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이동거리는 20.4%(13.7㎞→10.9㎞, △2.8㎞), 이동시간은 26.3%(19분→14분, △5분) 단축되게 된다.
이에 따라 인근 밀양시‧경산시 등 지역간 연결기능 개선으로 물류 비용이 연간 15억원 절감되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7일 개통되는 국도31호선 청송군 현동면 도평리~부남면 대전리까지 4.76km 구간은 기존 국도의 심한 굴곡과 급경사 고개 구간으로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터널 2개소를 포함해 신설 2차로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이번 개통으로 이동거리는 35.6%(7.3㎞→4.7㎞, △2.6㎞), 이동시간은 66.7%(12분→4분, △8분) 단축돼 지역 농특산물의 원활한 수송으로 물류비용이 연간 25억원 절감되어 지역경제 및 인근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연계하여 주왕산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현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영남권 기간 교통망 확충과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로건설에 주력하면서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이고 품격 높은 도로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