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투쟁의 본질을 흐리지 마라"

"공무원노조 투쟁의 본질을 흐리지 마라"

영천시지부 "투쟁은 이제 시작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영천시지부(이하 영천시지부)는 지난 8월 29일 「공무원노조 투쟁의 본질을 흐리지 마라」의 제목으로 하기태 시의장의 공식사과와 의장직 사퇴요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여러 번의 기자회견, 1인 피케팅 시위를 해오면서 최근 영천시장에게 보내는 대시민 공개질문, 영천인문학포럼이란 단체의 피케팅·집회·대시민 선전 유인물 살포 등에 대한 영천시지부의 입장을 밝혔다.   

  입장문을 통해 영천시지부는 이 사태의 본질은 자질 없고 자격 없는 하기태 시의장의 힘없는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갑질로 인한 영천시지부와 시의회 의장의 대립이 본질이며 평의원도 아닌 의장의 직위에서 행해졌던 사안들에 영천시지부는 의원직 사퇴가 아닌 의장직 사퇴는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대립으로 인해 영천시민의 피로가 쌓이고 영천시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을 지칭해 지금껏 허위·과장으로 본질을 흐리고 물타기 한 자와 세력이 누구며 이 자들이 위하는 것이 영천시민이고 진정 민의를 대변하는 참 정치인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응당히 의장의 사퇴를 권하고 청해야 하지 않냐고 되물었다.   

  또한 공무원노조를 폄훼하고 음해하는 모든 세력들을 향해 이 사태를 노조와 영천시장을 억지로 끼워맞춰 영천시장 사퇴라는 말도 안 되는 것으로 영천시장을 흠집내고 선량한 영천시민들을 우롱하고 우습게 보며 진실을 호도한 것은 언젠간 상식있는 선량한 영천시민들로부터 그 댓가를 치룰 것이라고 전했다.   

  영천시지부는 하기태 시의장의 집행부 시절부터 현재까지 부당한 업무지시, 폭언·막말·욕설, 이해충돌방지 관련 지시 등 모든 갑질사례를 수집해 국가권익위원회 신고 및 경찰 고발 등 조치하고 시민들에게 이 갑질사태의 본질을 알려나가겠다며 영천시지부의 투쟁은 이제 시작이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