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초, 로보마스터 전국대회 동상 수상

의성초등학교는 지난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린 로보마스터 국내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로보마스터는 DJI가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으로, 참가 팀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로봇을 개발하고 조종해 적의 로봇과 기지를 공격하는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우수한 10팀이 선발돼 실시했고, 의성초등학교는 5학년 학생 4명으로 구성된 단일팀으로 출전해 중학생, 고등학생이 포함된 리그에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해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대회에 참여한 5학년 이○○ 학생은 “대회를 위해 연습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갈수록 실력이 느는 나 자신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그리고 실력이 뛰어난 중학생, 고등학생과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나를 보며 자신감을 얻었고 다음 대회에도 꼭 참가해 더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본 대회를 준비한 지도 교사는 “대회를 준비하는 데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고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뜻깊은 경험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고 말했고, 의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