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중 학교폭력예방주간 운영

의성중학교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학교폭력예방주간으로 정하고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주간 슬로건은 ‘학교폭력 무관심, 우리 모두가 가해자입니다’로 정하고 친구에게 관심갖기, 친구 고민나누기, 친구와함께 웃기, 친구 곁에 있기 활동으로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예방․근절하고 내실화하여 학생의 인권존중 및 자율적인 학교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학교폭력예방 교육은 대구마음인상담센터와 함께 학교폭력 사회심리역할극 활동을 진행했고 이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봄으로써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느끼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며 집단원이 모두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의사소통방법을 익힘으로써 공동체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교육 활동에 참여한 의성중 1학년 권○유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서 학교폭력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의 자세로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다면 용기내어 도와주겠다.”라고 말하였다. 

장재익 교장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학교폭력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고, 그 문제와 양상이 다양하고 수도 증가하고 있어 이번 ‘학교폭력 예방 주간’ 행사를 통해 학교생활 및 일상생활에서 상대방의 입장을 공감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