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읍 행정복지센터는 금호읍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1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김치는 지난 9월 금호읍 덕성리 새마을농장에 배추 모종 식재부터 시작해 수확, 김장까지 부녀회원들의 땀과 정성으로 만들어졌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허정출 금호읍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겨울에도 소외되는 이웃들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최상국 금호읍장은 “바쁜 와중에도 다들 시간을 내어 적극 봉사해 주신 덕분에 올해 행사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