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9일 자치 강좌 수강생 60여 명과 함께 우리 지역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고서원, 은해사, 보현산댐 출렁다리, 한의마을 등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특색 있는 체험활동도 즐겼다.
특히 올해 8월에 개통한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방문한 수강생들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직접 두 눈에 담았다며 뿌듯해했다.
중앙동 내고장 러브투어에는 문화해설사인 주민자치위원들이 재능기부 일환으로 각 장소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한 수강생은 “우리 지역의 관광지에 대해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하니 더욱 기억에 남고 애정이 생긴다”라고 전했다.
최기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지역 명소를 둘러보며 편안한 환경에서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평생 교육 및 문화 충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재철 중앙동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