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연간 전국 지가 0.82% 상승

기사입력 2024.01.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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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저 수준

    토지거래량 전년 대비 17.4% 감소

    2023년 연간 전국 지가 0.82% 상승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저 수준

    토지거래량 전년 대비 17.4% 감소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3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전국 지가는 0.82% 상승하고 상승폭은 2022년(2.73%) 대비 1.91%p, 2021년(4.17%) 대비 3.35%p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3년 4분기 지가변동률은 0.46%로, 3분기(0.30%) 대비 0.16%p, 2022년 4분기(0.04%) 대비 0.42%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3.03% → 1.08%) 및 지방(2.24% → 0.40%) 모두2022년 연간 변동률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도별로 세종(3.25% → 1.14%), 서울(3.06% → 1.11%), 경기(3.11% → 1.08%) 3개 시도가 전국 평균(0.82%)을 상회했다.

      시·군·구에서는 용인처인구 6.66%, 성남수정구 3.14%, 군위군 2.86%, 울릉군 2.55%, 강남구 2.43% 등 50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또한, 수도권과 지방은 지가 상승폭에서 차이를 나타냈으며, 250개 시군구 중 89개 시군구가 연간 지가변동률 0.0% ~ 0.3% 수준을 나타냈다. 

      최근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0.01%) 상승전환을 기점으로 10개월 연속 상승을 나타내고 있으나 최근 상승폭이 축소됐다.

      용도지역/이용상황별로 녹지지역 1.23%, 공장용지 1.28% 등이 상승했다.

      2023년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82.6만 필지(1,362.4㎢)로 나타났다. 2022년 대비 17.4% 감소(△38.3만 필지), 2021년 대비 44.6% 감소(△147.1만 필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71.0만 필지(1,263.8㎢)로, 2022년 대비 27.1% 감소(△26.4만 필지), 2021년 대비 43.1% 감소(△53.8만 필지)했다.

      지역별로 2023년 전체토지 거래량은 2022년 대비 대구 18.5%, 대전 6.9% 등 3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4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 △46.0%, 부산 △42.7%, 대전 △40.0% 등 17개 시·도에서 모두 감소했다.

      용도지역/지목/건물용도별 2023년 토지거래량은 2022년 대비 녹지지역 △30.8%, 전 △30.6%, 상업업무용 △37.4%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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