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촌면은 지난 26일 다함성 단촌마을학교와 연계해 관내 어린이들과 함께 요리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작은 학교 희망만들기 프로젝트 제2탄으로 지난 겨울방학 원데이 영어캠프에 이어 지역 내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 및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들은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김밥을 주민들에게 찾아가서 나눠드리며 솜씨자랑을 했고, 특히 최근 제주도에서 전입해 온 어린 자매는 동네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따뜻하게 맞아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홍옥자 면장은 “아이들이 열심히 요리하는 모습이 대견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요리를 하는 데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지 깨닫고, 스스로 요리를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맛있고 신나는 쿠킹클래스는 4회 더 진행될 예정이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