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상품 개발, 필리핀 여행사 현지 답사
필리핀 대표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상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최근 필리핀에서 대표적인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경북 지역의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현지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필리핀에서 개최된 '트래블 투어 엑스포 2024'에서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팸투어는 경주와 포항지역에서 2일간 진행되고,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락소여행사(Rakso Travel) 등 8개 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과 불국사를 비롯해 경북의 역사적인 관광 자원을 체험하고, 황리단길과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의 매력을 경험했다.
특히,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을 방문해 밤에 경북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도 했다.
또한, 포항을 방문한 이들은 '스페이스 워크'와 '갯마을차차차' 드라마 촬영지인 청하 공진시장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경북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여행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참가한 여행사 대표는 "필리핀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답사를 통해 경북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관광 상품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경북의 역사적인 관광 자원과 K-드라마 촬영지 명소 등 다양한 매력을 발견했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또한 "필리핀을 포함한 다양한 해외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