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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중 신축 아파트, 엘리베이터 이용 중 멈춰... 11층 방충망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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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입주중 신축 아파트, 엘리베이터 이용 중 멈춰... 11층 방충망도 추락

주민 불안, 시공사는 뒷짐
황당한 담당자, "하자 있으면 집도 교체 해줘야 하나"

입주중 신축 아파트, 엘리베이터 이용 중 멈춰... 11층 방충망도 추락


주민 불안, 시공사는 뒷짐

황당한 담당자, "하자 있으면 집도 교체 해줘야 하나"

 

6억넘는 신축 아파트, 엘리베이터 이용 중 정지·11층 방충망 추락000.jpg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 2023년 11월에 준공한 주상복합 초고층 아파트에서 운행중이던 엘리베이터가 멈춰서고 고층의 방충망이 지상으로 추락하는 등 입주자들이 공포에 떨고 있으나 시공사의 무책임한 대응으로 입주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해 준공해 11월부터 주민입주가 시작된 문제의 아파트는 현재 입주 진행중 잔여 공사중이다.


  6억원이 넘는 신축 아파트의 엘리베이터가 이용 중 정지해 탑승자가 엘리베이터에 갇히는가 하면 11층 높이의 아파트 창문 방충망이 지상으로 추락하는 등 부실시공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으나 시공사는 적극적인 해결방안 마련에 나서지 않은채 뒷짐을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입주민은 "입주 시작 후 불과 6개월여만에 이용 중 중단된 엘리베이트에 같혀 119에 신고한 사건이 10여차례에 달한다"며 "입주민 중 이용중인 엘리베이트가 중간에 작동이 멈춰 30여분간 같혀 있는 일을 겪은 한 주민은 공황장애로 35층을 계단으로 올라가는 등 '엘리베이트 공포 트라우마'를 겪어 정신과 약을 복용 하기도 한다"고 했다.

 

  또한 11층 높이의 창틀(방충망)망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아찔한 일들이 몆번 있었다며, 부실시공에 대해 수십차례 시공사측에 이의를 제기해도 시공사측은 담당시공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무성의 한 태도로 일관 했다는 것.

 

  또 다른 입주민 A씨는“엘리베이트의 공포와 지상 건축물 낙하 때문에 하루하루가 불안을 안고 살아야 하는 처지가 비참하다”고 했다.

 

   부실공사에 대해 시공사 담당자에게 이의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인 시공사의 B계장으로부터 "하자 있으면 집도 교체 해줘야 하나?"라는 황당한 대답을 들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분양 후 입주 중인 아파트에서 부실시공 문제가 발생하면 아파트 시공을 담당한 분양자 또는 시공사는 하자보수 책임을 지게 된다. 

 

  이들은 아파트를 시공하고 전달한 당사자로서, 시공과 관련된 하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시공자는 아파트를 실제로 건설하는 업체이다. 시공 중 발생한 부실시공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

 

  입주자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와 시공사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도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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