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일 대구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데이터분석 결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2019년 상반기 데이터분석 사례발표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올해 1월 데이터통계담당관을 신설해 대구시 데이터기반 행정 로드맵 수립,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등 대구시 전반을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정현안에 최적화된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실·과·사업소를 대상으로 분석과제를 발굴해 지난 7개월간 경북대, 계명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데이터통계담당관실에서 총 8개 과제를 분석하고, 그 중 4개 사례를 발표한다.
‘공원 증감 및 이용현황 분석’ 과제는 일몰제 대비 우선조성 대상공원 선정에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사례로 지난 9월 국토교통부의 지자체별 장기미집행 공원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청년인구 유출·유입 원인 및 실태조사 분석’ 과제는 최근 10년간 성별·연령별·지역별 청년인구 유출·유입 현황 및 원인을 분석한 것으로 청년정책과에서는 분석결과를 토대로 청년유출 대응방안 및 맞춤형 청년정책을 수립한다.
‘지역 자영업자현황 분석’ 과제는 대구지역 자영업자 업종별 분포, 연매출액 규모, 창·폐업 현황 등을 분석한 것으로 민생경제과에서는 분석결과를 자영업자 활성화 대책 수립, 각종 지원정책 개발시 활용하고자 한다.
‘민원 등 키워드 분석을 통한 부서별 키워드 데이터베이스 구축’ 과제는 기존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부서 지정·배부 업무를 자동화 하기 위해 행정문서, 민원 등 106개 부서 접수데이터를 키워드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것으로 시민소통과에서 구축중인 ‘토크대구’ 시스템 내 부서자동지정기능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구윤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