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법전중앙초등학교는 최근 2학년 교실과 5학년 교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네킹을 이용해 그동안 보건교육 시간에 2차시에 걸쳐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심폐소생술 전과정을 모든 학생이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폐소생술은 질병이나 사고로 심장과 폐가 멈췄을 때 다른 사람이 직접 심장을 압박하고 폐에 호흡을 불어넣어 산소가 공급되도록 해 사망을 막는 방법으로 사고 발생 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환자를 살릴 가능성이 높지만 6분이 지나면 생명을 구하기 어렵게 되기 때문에 ‘4분의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다.
6학년 송수민 학생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었다. 힘들고 땀도 많이 났지만, 심폐소생술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익혀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저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