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군민 함께하는 꽃길 조성

의성군은 가을을 맞아 ‘WIN! WIN! 클린사업’을 추진, 의성읍 시가지에 배치된 200여 개의 화분에 국화를 조성하는 등 시가지를 더욱 환하게 밝혔다.
자연보호 의성군협의회를 비롯한 6개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해당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의성읍 시가지 내 200여 개의 화분을 설치해 꽃길을 조성하고, △군민 120여명이 물주기 △잡초 뽑기 △가지치기 등 1인 1화분 가꾸기를 통해 오는 11월까지 화분을 관리한다.
군에서 3년째 시행하는 ‘WIN! WIN! 클린사업’은 사회단체‧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유도로 깨끗한 의성을 가꾸어 나가기 위한 환경개선운동의 일환으로, 참여 사회단체와 주민에게 매월 활동포인트를 적립해 의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하거나 연말 불우이웃돕기행사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사회단체 회원은 “바쁜 일상에도 시간을 내어 가꾼 꽃들 덕에 우리의 마음도 활짝 피어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많은 분들의 손길로 피어난 아름다운 거리는 의성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밝고 희망찬 의성을 위해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