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치매안심센터는 치매보듬마을 인지건강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산동 양호경로당 내·외부 시설 보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지건강 환경개선 사업은 치매를 대비한 내·외부 시설 개선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화장실 미끄럼방지타일 및 안전손잡이 설치, 주방 싱크대 및 정리 수납장 설치, 문 교체 및 수리, LED조명 설치, 벽지도배 등 내부 개선과 지붕 수리, 입구경사로 도색, 치매보듬마을 입구 표지판 설치 등 외부 개선을 진행했다.
구미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치매 극복 및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등 치매 걱정 없는 보듬마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로 구미시는 올해 지산동을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해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 제공 및 치매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