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와 '사랑의 김장 담그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회체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29일 까지 3일간 북삼읍 적십자 조리봉사실에서 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 보현사 신도, 적십자 회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기증받은 배추를 다문화가정이 함께 참가해 김장을 담그고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40세대에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최충원 민간위원장은 “올 해는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넉넉한 양을 전달하지 못하는 아쉽움이 있지만 그 어떤 사업보다 정성과 마음을 담았다” 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을 다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호 공공위원장은 “수확에서 완성까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며 “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