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다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가 22일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초·중학생 10명의 교복구입 지원비 300만 원과 다문화가정 4가구 15명의 고향방문을 위한 왕복항공권 및 전자레인지를 북삼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유정종 지부장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응원하고, 고향을 그리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섬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왕복항공권을 전달받은 다문화이주여성 A씨는 “가족과 함께 친정에 가서 부모님을 뵙게 돼 무척 기쁘다. 행복을 선물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송동석 북삼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배려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시는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는 2010년 USR(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선포 이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및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전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