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휴관상태를 유지해오던 포항시 정신재활시설 브솔시냇가가 22일부터 업무를 재개한다.
브솔시냇가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상황에서 업무를 재개하는 만큼 기존 지정된 방역관리자를 중심으로 위생관리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방침으로, 전체 이용자를 3개 그룹으로 나누고 일일 이용자를 제한해 정신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신재활시설 브솔시냇가는 이용자의 서비스가 단절되지 않도록 비대면 서비스로 회원 일일모니터링, 가정방문, 독립회원반찬서비스, 취약․독립회원 및 긴급돌봄서비스, 심리상담 및 위기관리, 구호물품 전달 등 서비스가 필요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 단절을 최소화했다.
또한, 2020년 4월부터는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가 비대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부서회의, 노래교실, 캘리그라피, 영어회화, 약물증상모임, 요리교실, 클럽하우스 스탠다드 토론, 자치회의 등으로 이용자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구성해 1일 2회 제공했다.
이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