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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패싱’은 이명박 · 박근혜 보수정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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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K 패싱’은 이명박 · 박근혜 보수정권이

‘TK 패싱’은 이명박 · 박근혜 보수정권이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지난 25일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밝힌 ‘경북 패싱’ 발언에 대해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북의 성장지표는) 지난 10년 동안 지역내총생산(GRDP)을 비롯한 성장속도가 크게 둔화돼 16개 시·도중 15위로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경북은 대한민국을 지켜온 주역이었고, 성장이 멈춘 경북을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서도록 하겠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또 “민주당 정권이 경찰청,국세청,상급직에 TK 출신이 있는지 보라”며 “경제와 민생 실패, TK패싱을 견제할 보수정치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오중기 후보는 “ 오늘의 경북경제가 전국 최하위가 된 것은 이명박 · 박근혜 등 전 보수정권이 TK 패싱을 한 결과인데, 이를 현 문재인 정부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소가 들어도 웃을 일” “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오 후보는 “이철우 후보의 발언은 지난 10년 보수정권의 실정(失政)을 이 후보가 자인(自認)한 셈이다”고 힐난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정부가 제시한 통일시대 즉 남북교류 및 경협에 대비한 ‘한반도 신(新) 경제지도”에 있어 경북이 주도적인 위치인데 이것도 ’경북 패싱‘입니까” 라며 되물었다. 오 후보는 “이 후보가 관료주의를 너무 중시한다. TK 출신 사정기관 책임자가 많다고 해서 경북경제에 무슨 도움을 줄 수 있나. 이 후보는 시대가 변화는 것을 너무 모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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