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진보권역(파천면,진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자 가구는 파천면 황목리 A씨(남 72)으로 흙집이 너무나 노후 돼 벽이 뚫려 있어 냉난방이 취약하고 쥐와 모기같은 해충에 노출돼 있었으며, 수리와 보수로는 흙집이 무너질 위험성이 있어 이를 철거하고 조립식 주택으로 신축했다.
11월 6일 측량부터 12월 8일 완공에 이르기까지 진보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졌으며, 청송양수발전소 기금 및 자부담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홀로 계신 어르신이 행복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