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사곡면은 지난 13일 사곡면 새마을부녀회 15여 명이 협심해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곡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고, 올해도 어김없이 준비해온 갖가지 식재료들로 6종류의 반찬(고등어조림, 장조림, 부침개, 오이무침 등)을 손수 만들고 포장해 취약계층 20가구에 직접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고, 봉사활동을 하는 회원들의 열정은 갓 지은 밥만큼이나 훈훈하게 전해졌다.
김정희 사곡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에겐 더없이 소중한 한 끼가 될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경우 사곡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꾸준히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신 새마을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곡면이 되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