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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보건소, 걷기지도자 양성봉화군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봉화정자문화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읍면 체육회․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희망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걷기리더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군민주도형 걷기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대구광역시걷기협회 전문강사 4명의 지도로 진행되는 기본과정(16시간) 교육이다.걷기운동의 기본원리와 활용법, 심폐체력 향상을 위한 근력강화 운동법, 보행패턴 및 보행능력향상을 위한 걷기 운동법과 걷기현장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김익찬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걷기지도자들이 지역사회 건강 걷기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해 자기 주도적인 건강관리와 일상생활 속 걷기실천으로 봉화군의 걷기실천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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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합동분향소 조문박남서 영주시장은 2일 오전 10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박 시장은 이날 경북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시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애도의 뜻을 표했다.영주시는 사고 직후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시청을 비롯한 공공청사 조기 게양과 전 직원이 검은색 리본을 패용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박 시장은 “갑작스런 사고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분들에게 어떠한 위로의 말씀도 부족하겠지만 마음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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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행사 개최예천군은 2일 오전 11시 호명면 늘품복지센터에서 ‘호명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호명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일환으로 농촌지역 읍·면 소재지에 교육‧문화‧복지 등 생활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에 대한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2018년 공모에 선정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국비 28억 원‧군비 12억 원 총 40억 원 사업비로 기초생활기반 확충을 위한 늘품복지센터 건립과 늘품복지광장 조성은 물론 지역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및 컨설팅도 진행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준공을 하게 된 만큼 활력과 희망이 넘치고 살기 좋은 호명면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준공 후에도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자발적인 운영 및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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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서천∼원당천 보행로 연결공사 올해 말 완공 목표영주시민들이 내년 봄에는 서천에서 원당천까지 걸어서 벚꽃구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일 영주시는 올 연말까지 원당천 하류 조암교에서 중앙선철도 하부공간을 지나 서천합류부까지 연결하는 보행로를 설치해 이용 주민들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서천 합류지점 ~ 조암교 0.96km(데크로드 L=442m, 흙콘 크리트 L=518m) 구간에 보행로와 보행등을 설치하는 공사로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지난 9월 착공해 올해 말 조기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두 하천 보행로 연결구간은 황토길과 데크길로 조성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보행등 30개소가 설치돼 휴천동, 하망동 주민들의 서천방향 이동편의성은 물론 라이더들의 무섬마을, 순흥, 풍기 방향 자전거 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시는 서천과 원당천을 연결하는 보행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원당천 상류지역 용암교~망월교 구간 산책로 조성 추가사업을 통해 상망동과 하망동 지역 주민들의 원당천 이용의 편의 제공은 물론 서천과 연결축을 완성할 계획이다.황규원 하천과장은 “두 하천을 연결하는 보행로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 보행로 확보와 자전거 라이더들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원당소하천은 시가지 동편에 위치한 하천으로 좌·우로 주거지와 상업시설이 형성된 도심 속 소하천이다. 아름다운 소하천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재해예방과 자연친화적 저수로정비 등 치수·생태·문화가 어우러지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원당천은 계절별로 아름다움을 보여주지만 봄 벚꽃의 절경이 유명해 어린이들의 사생대회 등 자연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정비와 유지관리 등 맑은 하천을 유지하고 있다.2021년에는 치수적인 안전성 확보와 생태환경 개선 등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 행안부 주관 아름다운 소하천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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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업무 경감 및 효율화 박차경북교육청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학교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학교 업무 경감 및 효율화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 업무 담당자들의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업무 수행능력을 키우기 위한 팀별 활동과 적극행정 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토론 등으로 구성했다. 그동안 학교지원센터 업무 담당자들은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없어 이번 연수를 통해 각 센터의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또한 새로운 정보 공유 및 같은 일을 하는 동료들끼리 네트워크를 형성해 앞으로 센터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학교지원센터는 2020년 시범교육청 운영을 거쳐 2021년 23개 교육지원청에 담당 부서로 설치가 되었다. 관련 조례는 2021년 9월에 시행되었으며, 현재 센터에는 장학사 26명, 주무관 79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현광 정책혁신과장은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학교의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학교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각종 인력 채용, 과학실과 도서관 등의 특별교실 정리를 비롯해 학교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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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값진 성과경북교육청은 지난 10월 17부터 18일 양일간 열린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국립특수교육원 주최)에서 경북 장애학생들이 물오른 기량으로 e스포츠와 정보기능 실력을 한껏 과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3일‘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정보경진대회 및 e스포츠 대회 15개 종목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련된 종목별 진행 지침에 따라 대면 혹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국대회에 참가했다.‘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건전한 여가생활 영위 및 삶의 질 제고를 취지로 하며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대회다. e스포츠 대회는 △포트리스 △키넥트스포츠 육상 △펜타스톰 △모두의 마블 △클래시로얄 등 9개 종목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정보경진대회는 △문서작성(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인터넷 검색 △SW코딩 △로봇코딩(터틀/DASH) 등 총 16개 종목의 본선과 결선이 진행됐다.지난 10월 28일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결과가 대회 홈페이지(장애학생e페스티벌.com)를 통해 안내됐다.경북 선수단은 정보경진대회에서 아래한글 부문에서 받은 최우수 1명을 포함해 인터넷 검색, SW코딩, 파워포인트 종목에서 우수, 장려 등 6명이 수상했다.e스포츠대회에서는 포트리스 부문 최우수를 필두로 키넥트스포츠 우수, 펜타스톰 장려 등 3팀이 수상하는 등 총 9개의 메달을 따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 학생 및 지도교사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국립특수교육원장상 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주어진다.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경북을 대표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심이 되는 밑거름이 되기에 큰 가치가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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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권 독립 이후 첫 신규 공직자 임용예천군의회는 1일 의장실에서 2022년도 예천군의회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하고 신규임용 공무원 1명(행정9급)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이번 신규임용은 의회 인사권이 독립함에 따라 1991년 지방의회 구성 이래 처음으로 예천군의회가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실시해 이루어졌다.이날 임용식은 인사권자인 의장을 비롯해 의원과 사무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 공무원 선서, 의장 격려로 진행됐으며 신규 공무원은 의회사무과에 배치돼 공직자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최병욱 의장은 “인사권 독립 이후 예천군의회에서 직접 선발하고 임용한 첫 신규 공직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늘 가슴에 품고 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예천군의회는 이날 인사발령으로 정책지원관 2명을 임명하고 내년 말까지 2명을 추가로 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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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성중앙교회, ‘작은 음악회’ 열어봉성중앙교회는 지난달 29일 봉성면 문화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성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봉성중앙교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문화소외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향유기회 확대 및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1부와 2부로 나누어 복음성가와 대중가요 및 주민 색소폰연주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행사에 참석한 주민은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10월에 우리 동네에서 음악회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그동안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주민들이 모여 심신을 위로하고 생기가 도는 봉성을 만들 수 있어서 뜻깊은 자리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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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유해물질 NO”봉화군은 지난달 31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및 감시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봉화군청 청소년팀, 청소년범죄위원 봉화지구협의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민관합동 단속팀은 봉화읍내 청소년유해업소들을 방문해 유흥업소 등에 청소년들이 출입해 음주나 흡연을 하지 않는지 확인하고, 편의점 등에 청소년 유해물질 판매금지 스티커가 잘 보이는 곳에 붙어있는지 점검했다. 또한 청소년유해환경 홍보 팸플릿을 배부하며 업주들과 군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봉화군은 정기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계도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이 발견될 시에는 상담복지센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인계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 청소년들이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감시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며 “군민들께서도 청소년들이 비행이나 일탈에 빠지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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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보물 2건 추가 지정경북 영주시 부석사의 안양루와 범종각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건축분과) 심의 절차를 통해 부석사 안양루와 범종각에 대해 지난 31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는 국보 5건, 보물 9건, 도유형문화재 2건 등 총 16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이 됐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안양루(安養樓)는 부석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문루로, 국보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 위치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중층 다포계 팔작지붕의 형식을 가진, 16세기 사찰 문루 건축의 대표적 사례이다. 안양루에 대한 기록은 ‘계암일록(溪巖日錄)’, ‘부석사 안양루 중창기(浮石寺 安養樓 重刱記)’,’무량수전 안양루 중수기(無量壽殿 安養樓 重修記)’ 등의 문헌자료에 의하면, 원래 ‘강운각(羌雲閣)’이라는 단층 건물이 있었으나, 1555년 화재로 소실됐고, 이후 1576년에 중층 문루인 ‘안양루’를 그 자리에 지은 것으로 되어 있다. 안양루의 위치와 구조상으로 보면 전체 사찰배치에서 사찰의 진입 축(軸)을 꺾어 무량수전 영역에 진입하게 하고 있어, 무량수전 영역의 종교적 경외감과 조망을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이번에 안양루와 함께 보물로 지정된 범종각(梵鐘閣)은 부석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종각으로, 정면 3칸, 측면 4칸 규모의 중층 익공계 팔작지붕 건물의 형식을 가진, 18세기 중엽을 대표하는 종각 건축이다. 범종각에 대한 기록은 ‘계암일록(溪巖日錄)’, ‘부석사기(浮石寺記)’등의 문헌에 ‘종루(鍾樓)’, ‘범종각(梵鐘閣)’ 등으로 표기돼 있으며, ‘부석사 종각 중수기(浮石寺鐘閣重修記)’에 따르면, ‘범종각’은 1746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이듬해인 1747년에 중건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편 ‘청량산유록(淸涼山遊錄)’에 ‘범종각 내부에 쇠종이 있다’는 기록이 있으나, 19세기 이후 범종의 소재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종각은 보통 사찰의 좌우에 배치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영주 부석사 범종각은 사찰의 진입 중심축선에 위치함과 동시에 측면이 정면보다 길어서 아래층의 가운데 칸은 통로의 역할을 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