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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이육사문학관 갤러리 정한용 시인 특별 초대전이육사문학관 갤러리에서는 3월 5일 부터 시인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정한용 시인의 특별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한용 시인의 시인에서 비롯된 상상력의 세계를 마음껏 펼쳐보인 그림을 통해 시와 그림이 하나의 예술로써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특히 시에서 비롯된 이미지의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해 온 정한용 시인은 그림을 통해 자신의 시를 표현함으로써 시와 그림의 지평을 넓혀 왔다.한편 정한용 시인은 1980년 《중앙일보》신춘문예에 평론으로 당선하여 1985년 《시운동》을 통해 시를 발표하며 시인과 평론가로서 활동해 왔으며, '거짓말의 탄생', '유령들'등의 시집을 발표하였고, 영문시선집 ' How to Make a Mink Coa', 'Children of Fire'를 발표하여 한국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년 가까이 자신의 시를 그림으로 표현해 온 정한용 시인은 개인전 <침묵의 노래>, <사과 나무에 촛불이 켜질 때>, <그래도 삶은 계속 된다>를 열었고, 여러 단체전에서 독특한 그림 세계를 보여줌으로써 시인뿐만 아니라 화가로서도 인정받고 있다.그림을 통해 시를 읽는 독자에세 자신의 세계를 함께 전달해 온 정한용 시인의 특별 초대전은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전시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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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05주년 3.1절 기념 문화행사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올해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의 하나 된 나라사랑 정신을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체험문화행사를 개최한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태극기 만들기(3종), ▲독립군 인식표 만들기, ▲독립군 사격체험을 진행하며, 대강당(왕산관)에는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독립군 놀이터를 조성하여 온 가족들이 함께 나라사랑 의미를 배워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독립군 체험을 마친 참여자는 전시관에 마련된 ‘나라사랑 인생네컷(스티커 사진)‘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 3.1운동에 대하여 함께 배워보고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역사 골든벨과 기념관 곳곳에 숨겨진 독립운동 주제 퀴즈를 풀어 보는 ▲역사보물찾기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들에게는 풍성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관에서도 안동 독립운동가 애니메이션 상영, 남자현 어린이 특별기획전 연계 ‘포일아트 카드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한편, 기념관에서는 도민 염원을 담은 ‘대형 태극기 만들기‘를 진행하여 3.1절 전날 안동에서 진행되는 만세재현 행사에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 청송, 안동지역을 순회하여 도민들의 나라사랑 함성을 태극기(9미터×6미터)에 담아 과거 광복을 희망했던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재현하였다. 2월 29일 오후 5시에 시작되는 만세재현행사는 광복회안동시지회가 주최하고, 안동청년유도회, 안동교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주관하여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 ▲기념식, ▲타종식 순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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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시행안동시의 청년들이 각종 어학·자격시험 응시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시는 작년에 개정한 '안동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2024년 안동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안동시는 청년의 취업 능력 개발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시행되는 어학,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국가공인민간자격증, 한국사 등의 어학·자격시험에 응시한 청년에게 응시료 실비를 10만 원까지 지원하며, 응시료가 10만 원 미만인 경우 합산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만 19~39세인 자(1984.1.2.~2005.1.1. 生) ▲지원금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안동시에 거주 중인 자이면서 2024년 실시되는 시험에 응시한 지역 청년이다.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andong.go.kr)을 참고하면 되며, 접수는 상반기 5~6월, 하반기 11~12월 중에 경상북도 청년포털 청년e끌림(gbyouth.co.kr/)을 통해 구비서류와 함께 온라인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작지만, 청년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청년과 소통하며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청년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작년부터 운영 중인 ‘경상북도 청년포털 청년e끌림’에서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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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백세까지 튼튼 꿈꾼다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82.7년이지만 건강수명은 65.8년으로 약 17년의 차이가 있다. 안동시는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보건․의료를 강화해 시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생애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의료기관 및 의약업소 776개소에 대한 의․약무 관리체계를 확립해 체계적 지도 및 관리를 통해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응급의료기관 필수시설, 인력, 장비를 개선(2개소, 1.53억 원)해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2024년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응급실 운영(15억 원)으로 부모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다.빈틈없는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66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0.3억 원)하고,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18종), 여성청소년 HPV 예방접종,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폐렴·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여전히 발생과 치명률이 높은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결핵환자 관리체계를 확립(총 2.1억 원)한다.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만든다. 민간보다 적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110억 원)해, 경북 북부지역 열악한 출산 환경을 개선하고 안동시민이 산후조리를 위해 다른 지역까지 가야 하는 부담을 줄인다.또한 임신, 출산, 육아, 난임 등에 관한 장려금 지원 및 건강관리지원 등(48.3억 원)으로 출산가정 및 고위험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난임부부의 시술비 지원 횟수 확대(총 25회)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다. 그 외에도 2024년 4월부터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및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필수가임력 검진비 최대 15만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며, 출산꾸러미 확대 지원(1억 원), 산모․영유아 건강관리 지원(11.8억 원),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전문간호사의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등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43개소, 9.1억 원)과 암․희귀질환 조기발견 및 의료비 지원(8.48억 원)을 추진하고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가족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8.46억 원)으로 시민의 건강기본권을 보장한다. 건강마을 조성, 건강하게 100세 운동, 걷기운동 및 금연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건강거점도시 안동을 조성하고, 식품위생업소(5,062개소)와 공중위생업소(1,025개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한 외식문화를 정착시키고, 음식문화개선사업,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을 추진해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며 영업자 친절교육을 통해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정착한다.한편 백세시대, 배움으로 삶을 채워가는 평생학습에도 노력한다. 지역 내 대학생의 학업 정진을 위한 학업장려금을 연 1회 지급(1인 100만 원, 총 44억 원)한다.민선 8기 주요 공약인 공공의과대학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는다. 중앙부처에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 토론회 개최, 공동 연대 활동으로 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이 설립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한다. 공교육강화를 위한 교육경비 지원(20.55억 원), 경북미래교육지구 협력사업(4억 원),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입학준비금 지원(중·고등학교 1학년 1회 30만원, 총 9.69억 원)), 관학협력 및 지역산업연계 AI융합교육 지원(10.9억 원) 등 공교육을 통한 우수인재 육성에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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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운전면허센터 들어선다안동시를 비롯한 경북 북부권 주민들의 운전면허 학과시험 응시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안동시는 2월 23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교통공단과 안동운전면허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재 경북 북부권 주민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응시하려면 왕복 2∼4시간이 소요되는 문경 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안동 운전면허센터는 안동과학대학교 내에 들어설 예정이며 20명이 응시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 교통안전교육장, 접수실, 대기실 등이 조성돼 운전면허 학과시험과 면허 갱신․재발급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는 운전면허센터 구축에 필요한 예산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도로교통공단은 시설 구축과 인력 배치를 통한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민과 경북 북부권 주민들의 운전면허 응시 불편 해소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의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경북도청 소재지이자, 경북 북부권 거점도시인 안동시에 운전면허센터를 신설함으로써, 안동시가 더욱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라며, 안동 운전면허센터의 성공적인 구축과 운영을 위해 안동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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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4 갑진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개최갑진년 새해를 맞아 안동시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2024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오는 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맞은편 강변둔치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안동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며, 2023 시민화합한마당 최우수팀인 용상동 풍물패의 지신밟기로 축제의 막을 열 예정이다.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읍면동 윷놀이 대회 △액막이ㆍ소원쓰기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깨기 등의 전통음식체험 △연날리기대회, 윷점보기, 제기차기, 투호체험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18시부터는 △장구,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기원제, 달집태우기가 이어진다.그중에서도 행사의 백미는 ‘달집태우기’다. 짚이나 솔가지 등을 6m 높이로 쌓은 달집에 시민들의 소원지를 걸고, 달이 뜨면 점화를 시작한다. 달집이 타는 동안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소원 성취를 기원하게 된다.안동문화원 권석환 원장은 “우리는 매년 초, 한 해의 계획을 세우며 많은 것을 소망하는데, 하나도 빠짐없이 밝게 비춰주는 정월대보름 달은 소망을 들어줄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2월 24일 정월대보름 낙동강변둔치에서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보름달에 새기고, 한해의 행복과 안녕이 달빛으로 내려와 갑진년 올해 활기차게 다시 뛰는 안동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모든 안동시민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고, 풍요롭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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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혁신평가 '대상'권기창 안동시장이 2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시상식'에서 ‘대상(大賞)’의 영예를 안았다.안동시는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위(GEC)가 실시한 평가에서 최고 평점으로 대상을 획득해 他 지자체와 차별화된 혁신역량을 인정받았다.(대상 : 80점 이상, 특별상 : 75∼80점, 최우수상 : 60∼75점)평가 대상 기간은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며 평가지표는 지자체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적 자립 증대 등 10대 부문 19개 항목 120개 세부 지표로 구성돼 있다.이번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안동시는 全 분야에 걸쳐 최고 평점을 확보해, 혁신성과 전문성을 골고루 갖춘 대한민국 혁신 1번지로 우뚝 섰다.시는 지역의 강점인 A(농업)․B(바이오·백신)․C(문화관광) 분야 특화전략을 중점 활용해 인구절벽 등 현안 해결과 혁신성장 동력 구축을 위한 지방소멸극복 패러다임 대전환 방법론을 제시했다.아울러, 민선 8기에 들어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슬로건으로, 지방시대를 맞아 지역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시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높은 평점 확보에 주효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지자체 혁신대상(大賞)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모든 것은 위대한 시민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라며 “변화와 쇄신을 두려워하는 지자체는 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번 수상을 원동력으로 삼아 우리 시가 소멸 위기 속에서 상생과 번영의 해답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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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형 지방보조금 관리모델’가동안동시가 ‘안동형 지방보조금 관리모델’로 본격적인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에 나선다. 정부의 보조사업 구조조정 기조에 발맞춰 보조금 규모를 정비하고, 보조사업 전(全) 단계에 걸쳐 보조금에 대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2024년도 시 자체재원 보조금 예산은 49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9억 원이 늘었고, 최근 5년간 90억 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늘어나는 보조금은 안동시의 주요 세입재원인 지방교부세 확보 시 치명적인 페널티로 작용해 시 재정 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올해 안동시 지방교부세 확보액은 6,992억 원으로 국세 감소로 인한 자연 감소로 전년대 비 764억 원이 줄었다. 국세감 소와 같은 통제할 수 없는 요인에 페널티 감소분까지 겹치면 시 재정에 큰 위기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무분별한 보조금 예산증대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이다.이에 시는 지난해 9월 ‘안동형 지방보조금 관리모델’ 구축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발표한 데 이어, 2024년 예산편성 시 보조금 일괄 삭감 조치를 강행해 고강도 보조금 예산 구조조정에 돌입한 상태이다.‘안동형 지방보조금 관리모델’은 △행사성 사업 시민평가단·페이백 운영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보탬e) 조기안착 △보조사업 정산검증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안동형 모델의 핵심인 행사성 사업 시민평가단은 60여 명으로 구성돼 3월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시민평가단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만족도와 총사업비 대비 효과 등이 다음 해 예산지원 및 사업 존속 여부에 반영될 예정이다.함께 적용되는 행사성 사업 페이백 제도는 올해부터 지역축제·참가비를 받는 체육대회 의무적용 등 적용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관람료 또는 참가비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행사성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보탬e)의 안착을 앞당기기 위해 보조사업 담당자와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체 시스템 교육을 실시한다. 보조사업의 전(全) 과정을 온라인 시스템화하여 지방보조금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그뿐만 아니라 보조사업 정산 외부 검증에 대한 비용 보전 근거가 신설됨에 따라 보조사업 정산검증이 강화될 예정이다. 지방보조금 3억 원 이상 보조사업과 10억 원 이상 보조사업자의 경우 각각 검증 관련 보고서와 회계감사 보고서를 공인회계사 등을 통해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안동시 관계자는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축소가 아닌,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투입하기 위한 조치”라며, “보조금 누수 최소화는 물론 보조사업 중 성과가 부진하거나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정비해 우수·신규사업으로 전환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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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업, 미래로 세계로 향한다안동시는 시시각각 변하는 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가 경영 안정 및 미래농업 성장동력 발굴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목표를 두고 농업의 전문화와 인력 충원, 과학영농과 미래농업 추진, 농축산물 유통 선진화 등에 2024년 총 1,611억 원을 투자한다.농가의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를 위해 계절근로자 제도(4억 원)를 운영한다. 2023년 258명의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근로자가 관내 농촌 현장에 배치됐으며, 올해는 두 배가 넘는 570명이 배정심사를 통과해 모집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2개 농협(90여 명)이 올해 신규로 선정, 농협이 운영 주체가 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수시 공급하고, 임대 농기계 45종 154대를 구입해 밭농업 기계화를 촉진화 하고, 배송서비스를 확대해 연 2,200건 이상의 배송을 목표로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용 절감에 노력한다.신기술 보급 및 다양한 농업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농촌진흥 시범사업 84개(66억 원)를 추진하고, 5,500여 명을 대상으로 20개 과정의 소득품목별 전문교육(3.6억 원)으로 체계화된 농업인력 육성을 도모한다.쌀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브랜드 쌀 재배단지를 조성(1,800㏊, 24억 원)하고 조사료 전문 재배단지 확대(40㏊, 8.5억 원), 지황 전문생산단지 조성(2㏊, 4억 원) 등을 추진해 농업의 규모화와 전문화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섬유‧종실용 헴프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50억 원), 노동력 감소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원예작물 스마트 기반 조성(4억 원), 생산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위한 경북 미래형 사과원 조성사업(7.7㏊, 9.2억 원)을 추진해 첨단화된 농업으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안동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252억 원), 구역사부지에 농축특산물 종합쇼핑단지 조성(100억 원), 안동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성(1.5억 원), 농특산물 직매장 및 직거래장터 운영 개선으로 농축산물 유통구조를 선진화하고 판로를 개척한다.재해에 따른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 보험료(290억 원), 농기계 사고 피해 예방을 위한 농기계 종합보험료(3억 원)를 지원하고,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 복지증진을 위한 특수건강지원비(1.1억 원)도 지원한다.안정적인 과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신수형 사과원 조성 시범사업(1ha, 1.2억 원),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과원 피해 예방시스템 구축 시범사업(2.8ha, 2억 원) 등 신기술농업이 관내 농가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을 보급하고 농촌진흥청 육성 품종인 ‘감로’를 안동사과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사과 대체작목 육성도 추진한다.축산분야에서는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사업(0.8억 원), 우수한우 혈통 보존사업(2.4억 원)을 지원하고 대구 도축장 폐쇄 후 예상되는 모돈 출하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모돈 도축장 및 육가공 공장을 증축(168억 원)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기후변화 및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으로 농업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인력 충원, 각종 지원 등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구축하고, 헴프 산업 및 스마트농업 육성 등으로 과학영농 활성화 및 미래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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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경상북도 볼링 동호인들의 축제 '제13회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가 오는 17일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볼링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월부터 격월로 10월까지 열리는 월 챔프전과, 12월에 열리는 연말 챔프전으로 진행된다. 2024년 경북볼링협회에 등록된 개인 선수들과 단체가 출전하며 개인전, 단체전 4게임을 합산해 1~4위를 선발하고, 이후 순위별 경기를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대회 기간 선수와 관계자 등 총 3,000여 명이 안동을 방문해 관내 숙박업소 및 식당 등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다져온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기대한다”라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현장 또는 TV 중계를 통해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TV 중계는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1시 20분에 지역 방송사를 통해 녹화중계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