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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국가유산 보물 승격 지정문화재청과 안동시가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을 보물로 지정했다.보물로 승격 지정된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은 대한불교조계종 선찰사에서 소장해오던 불상이다.시는 지난 2020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인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을 국가유산 보물로 승격하고자 정밀학술조사를 실시했다. 수년간 불상 및 복장유물에 대한 자료 구축·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온 결과 올 10월 보물로 승격 지정 예고된 후 이번에 최종 승격 지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安東 仙刹寺 木造釋迦如來坐像 및 腹藏遺物)은 수조각승 현진(玄眞)을 비롯해 응원(應元), 수연(守衍), 성인(性仁), 인균(印均) 등 당대 최고의 기량을 가진 조각승들이 대거 참여하여 1622년(광해군 14) 조성한 불상 및 복장유물이다. 복장에서 발견한 조성발원문을 통해 광해군의 정비(正妃)인 ‘광해군 부인 유씨(章烈王妃, 1576~1623)’가 왕실 비빈(妃嬪)이 출가하던 자수사·연수사에 봉안하기 위해 조성 발원한 11존의 불상 가운데 하나임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다. 이 불상은 그 가운데 독존의 석가여래로 자수사·인수사의 주불전에 봉안된 불상은 아니며, 별도로 마련된 왕실 원당(願堂)에 봉안되어 원불의 실체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불상은 조형적으로 삼등신의 아기 같은 비례감을 갖고, 머리가 크고 무릎이 좁으며 뺨에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전체적으로 귀여운 인상을 주고 있다. 동시에 다부진 체구, 진중함이 드러나는 이목구비, 왼쪽 어깨와 하반신의 옷 주름 표현 등에서 조각승 현진 유파의 양식적 특징에 원형이 되는 요소들이 파악되어 학술 연구 가치가 크다. 특히,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의 복장에서 조성발원문과 함께 ‘병자생왕비유씨명의(丙子生王妃柳氏命衣)’라는 묵서가 적힌 광해군 부인 유씨의 저고리가 발견되었다. 이는 개인을 위한 원불로 이 불상이 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17세기 조선 왕실 복식의 완전한 형태라는 점에서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 소재하고 있는 우수한 문화유산이 해마다 국가유산 및 경상북도 지정문화유산로 지정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비지정 문화유산 및 경상북도 지정문화유산을 국가유산 지정 및 승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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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 한해 경제·관광 분야 획기적 도약 ‘눈길’안동시가 2023년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10대 시정 이슈를 발표했다. 안동시는 시(市) 승격 60주년을 맞아, 시민의 힘으로 미래 100년 희망의 싹을 틔웠다. 시민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일구며 부드럽고 강한 대한민국 안동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특히,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바이오산업과 교통·물류의 혁신이 눈길을 끈다.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으로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비전을 제시했다. 장차, 70여 유망 바이오기업 입주로 8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 3만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예상한다. 또한 중앙선 KTX가 안동에서 출발해 청량리를 거쳐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문화와 관광 및 경제 등 생활인구의 유입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안동의 전통문화가 대한민국 전통문화콘텐츠에 트 랜드 변화를 예고했다. 올해 하회마을 만송정 인근에서 개최된 하회선유줄불놀이는 SBS 드라마 ‘악귀’의 흥행에 힘입어 6번의 공연마다 역대 최다 관람객을 경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증폭하는 가운데 하회마을은 사유와 성찰의 정신문화와 재미와 감동이 있는 놀이문화가 어우러지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높이 평가받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대상’에 선정됐다.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지역대학과의 동반성장 기틀도 마련했다. 국립안동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가 교육부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며 대학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산업의 육성이 동반성장의 선순환 체계로 추진될 것이다. 안동댐을 보물단지로 만들기 위한 물산업클러스터의 비전을 밝히고, 대구시와 광역상수도 구축을 위한 구체적 실행 로드맵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안동댐을 낙동강 생명수 공급의 전진기지로 삼아 대구를 시작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나아가 부산까지 물을 공급해 낙동강 1,300리로 이어진 이웃 지자체와 상생발전을 다지고, 수자원 연구기관·기업을 유치해 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옛 안동역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데 성공했다. 옛 안동역사 부지를 축제의 공간으로 개방하면서 단절의 공간에서 남과 북을 잇는 소통의 공간으로 변신하며 원도심 활성화라는 시민의 염원에 한 걸음 다가섰다.또한, 관내 약 35km의 중앙선 폐선 구간은 복합휴양레포츠가 가능한 핫플레이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북후면 금계터널에서 일직면 회암터널까지 35km 사업구간을 “중앙선 1942”로 명명하고 사람과 장소가 잇닿은 매력적인 길 등의 테마로 2029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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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동시 MVP 공무원은 김익모 글로벌축제팀장안동시가 올해 안동시 최우수공무원(MVP)에 김익모 글로벌축제팀장(46), 최우수부서로 자원순환과를 선정했다.안동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시정추진에 탁월한 성과를 낸 우수부서 및 공무원을 선정, 발표했다. 평가는 올해 추진한 주요업무 자체평가, 시정주요시책 평가, 다면평가 및 조정평가를 토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사계절 축제 개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관광정책과 김익모 글로벌축제팀장이 최우수 공무원의 영예를 안았다.김익모 팀장은 “1년간 여러 축제를 추진하면서 정신없이 바쁜 한 해를 보냈지만, 과분한 상까지 받게 된 것은 함께 고생한 팀원들 덕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주문으로 알고, 내년에는 명품 사계절 축제로 안동에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우수공무원에는 공간정보 발전에 기여한 토지정보과 김승년 공간정보팀장과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여 지역인재양성 및 일자리창출에 공헌한 평생교육과 이소영 주무관이 선정되었다. 최우수부서에는 ▶내내내 운동과 클린하우스 정비로 깨끗한 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자원순환과가 선정되었다. 우수부서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객 유치와 축제 발전에 기여한 관광정책과, ▶농업재해 대응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로 주목받은 농업기술센터가 수상하였다. 장려상은 안전재난과, 투자유치과, 평생학습원에서 수상한다.안동시는 매년 시책추진 종합평가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우수 부서, 우수 공무원을 선정하여 표창한다. 직원 사기 진작과 행정 혁신을 유도하여 시정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시상은 오는 29일 종무식에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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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과학영농으로 미래농업 선도안동시가 기후 위기 및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해 미래농업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과학 영농기술 보급체계 구축으로 노지 스마트 농산업 확산을 주도하고 헴프산업 클러스터 등 대마산업 기반을 조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 약용작물 재배 활성화 △ 한약재 품질관리 및 유통체계 활성화 △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조성 △ 도·농복합 도시에 걸맞는 생태환경 도시 조성 등을 추진했다.시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빅데이터 센터를 활용한 영농 지원으로 과학적 영농 모델을 제시했다.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교육, 스마트팜 기업혁신 R&BD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농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또한, 대마 부산물을 활용한 농업 신 소득원 확보를 위해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및 고부가 제품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현행 규제하에 가능한 섬유, 종실용 헴프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부가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정부 사업인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헴프산업 메카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대마 자성종자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대마 2기작 시험 재배를 통해 안정적 생산환경을 조성했다. 대마 재배 농가에 농기계·농자재 지원을 추진해 대마산업 육성에 주력했다.이외에도, 지역 대표 약용작물인 지황과 산약 재배 활성화를 위해 우량 씨마 생산, 토양환경개선, 시설 재배, 육묘기술 보급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안정적 우량묘 공급을 위해 조직배양실을 운영하고 고구마·지황 조직배양 기술 확립을 통한 고품질 우량묘 생산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스마트기술 연구 결과 실증을 위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하였고,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딸기 재배방식 실증을 통해 스마트 영농 체험과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강변생태터널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환경미화용 꽃묘 59만본을 공급하여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으로 시민정서 함양 및 관광안동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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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일자리창출 평가서안동시 최우수상안동시가 20일 경북도청에서 개최한 2023 경상북도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22개 시군의 2023년도 일자리창출 실적을 4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평가하여 관련 시책의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특히, 도는 올해 처음으로 시군별 대면평가를 도입해 더욱 심층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안동시는 시부(市部)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이날 시상식에서 신동보 부시장이 이달희 경제부지사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시는 올해 7,484개의 일자리창출 목표를 103%의 실적으로 초과 달성했다. 또한, 민선8기 들어 더 적극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한 수요자 중심의 안동형일자리사업과 지역 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산업 맞춤형 정책의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네트워크 활성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 등 일자리 질 개선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인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더욱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특색있고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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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늦깍이 학생 356명 졸업식“세상 어떤 학교의 졸업식 보다 뜻깊은 오늘 졸업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3년간의 교육과정을 끝내고 당당히 초등 졸업장을 받으시는 87분 졸업생과 269명의 수료생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권기창 시장의 졸업식 축사 일부분이다.안동시는 12월 18일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2023년도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은 읍·면 단위에 거주하는 비문해자들을 위해 2014년부터 문해교사를 파견해 한글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10년째 운영하고 있다.2014년 첫해 3개 면 45명의 교육생으로 시작한 한글배달교실은 해마다 확대되어 지금까지 1,9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특히 올해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안동시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25개 교실을 개설해 디지털 문해교육을 새롭게 시작하기도 하였다.이번 졸업식에서는 지난 3년간 초등학력과정을 이수한 임동면 위1리 교실을 비롯하여 7개 한글배달교실 87명의 늦깍이 학생들의 졸업식이 열렸다. 특히, 이를 축하하기 위해 권기창 안동시장은 박사 학위복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졸업생 87명은 오는 1월 경상북도 교육감이 인정한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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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中 산시성 시안시 대표단과 협력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산시성 시안시 대표단이 18일과 19일 양일간 안동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체결한‘안동시↔시안시 인문·문화·관광 분야 MOU’에 관한 실질적인 교류사업과 우호 교류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안동을 찾은 시안시 대표단은 시안시 외사판공실 부주임 리샤오옌을 비롯한 물문국 부국장, 시안찬바생태구관리위원회 부주임, 교육국 및 외사판공실 처장 등이다.시안시는 산시성의 성도로 면적 10,108㎢ 인구 1,316만 명이며, 중국 일대일로 거점도시, 병마용 등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 관광도시이자 세계역사도시이다. 2022년 안동에서 개최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석하고, 2023년에는 시안시에서 개최한 유라시아경제포럼에 안동시 대표단이 참석하는 등 상호 주요 포럼 및 국제행사 방문으로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안동시의 문화와 축제 및 국제포럼 등을 소개하고 △ 문화유산 관리 사례 공유와 상호 학술대회 및 포럼 참가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시안 성벽 신춘 등불축제 상호 참가 및 도시홍보 △ 2024년 인문가치포럼 초청 및 세계인문도시 네트워크 창립에 대한 시안시의 참여와 지지 등 인문․ 문화․관광분야의 교류사업과 교류방안 및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간담회를 마친 시안시 대표단은 시립민속박물관과 월영교 야경을 관람하고, 다음 날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세계문화유산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탐방 등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중국 시안시의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 간 문화, 관광, 인문, 청소년, 체육, 인적교류 등 폭넓은 분야의 실질적인 우호 교류사업 추진으로 양측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안시 대표단을 환영하며“안동시와 시안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이자 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자매결연을 체결 하고 끈끈한 우호교류를 지속해 왔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교류와 협력을 이루어 상생·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안동시와 시안시는 2010년 축제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안동의 날 참가, 양 도시 마라톤대회 및 한․중․일 공예교류전참가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해오다 2020년 온라인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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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안동시 주민자치 박람회안동시가 지난 13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자치위원과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2회 안동시 주민자치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주민자치박람회’는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24개 전 읍면동이 참여해 한 해 동안의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며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참여와 화합으로 다진 주민자치의 새길을 걷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 ▲마을사업 우수사례 발표(풍산읍, 용상동, 강남동, 울산 북구 농소1동) ▲주민자치 역량강화 특별 강연(한국주민자치중앙회 김경호 부회장)순으로 진행되었고, ▲읍면동 주민자치 홍보관 부스 운영 ▲안동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우수팀 축하공연 ▲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도 함께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읍면동별 주민자치의 역사와 그 간의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읍면동 홍보관 부스 운영이 좋은 호응을 얻었다.안동시 송하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신문 ‘행복송하’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김효훈 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이웃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담아낸 점이 인기 비결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마을신문 발간을 위해 더 많은 이웃을 만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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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KTX, 안동서 서울역까지 달린다중앙선 KTX-이음이 오는 12월 29일부터 안동역을 출발해 기존 종착지인 청량리역을 지나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열차예매는 14일부터 가능하며, 안동역에서 서울역까지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2020년 말 KTX-이음 복선 개통으로 안동에서 청량리까지 2시간 운행으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하지만, 청량리역에서 서울 중심부를 오가기 위해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종착역을 서울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이에 코레일은 중앙선 KTX-이음 일부를 강릉선 열차와 복합열차로 서울역 연장운행을 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청량리역 승강장의 길이 연장을 추진했다.이번 서울역 연장운행과 함께 중앙선 KTX-이음 운행 횟수가 늘어날 예정이다. 기존 주중 14회(상․하행 각 7회), 주말 16회(상․하행 각 8회)에서 2회 증회하여 주중 16회(상․하행 각 8회), 주말 18회(상․하행 각 9회)로 증편 운행한다. 특히, 이 중에서 안동역-서울역 구간은 상행 4회, 하행 4회로 총 8회 운행한다.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은 경북 북부권 주민들의 최대 숙원 중 하나로 안동을 비롯해 경북 북부권 지자체의 문화와 관광 및 경제 등 각종 산업을 활성화하고 육성해 지역균형발전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중앙선 KTX의 서울역 연장개통으로 서울 중심권과 안동을 오가는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시민 불편 해소는 물론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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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 만나권기창 안동시장이 12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유한건강생활을 찾아 강종수 대표와 헴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를 비롯해 임원진과 권기창 안동시장 및 투자유치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과 관련한 당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최근 식약처가 대마 규제 완화를 포함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발표하며 헴프 산업이 청신호를 밝힌 가운데, 헴프 특구 본고장 안동에 전초기지를 세운 유한건강생활과 안동시가 맞손을 잡고 국내 헴프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비전을 함께 이뤄가기로 했다.㈜유한건강생활은 천연물 연구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2020년 경북 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하여 현재 안동에 연구소를 두고 초임계 유체 추출과 정제기술을 이용한 칸나비디올(CBD) Isoate 원료의 약품 제조와 시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최근에는 상장기업인 인벤티지랩과 의료용 대마 후보물질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과 헴프를 활용한 클린 뷰티 브랜드 ‘헤브아(Hevoir)를 론칭하기도 했다. 강종수 대표는 “유한건강생활은 CBD원료를 의료용으로 연구개발하여 최종적으로는 해외시장개척이 목표다”라고 강조했고, “또한 CBD뿐만 아니라 다양한 천연물 개발에 주력하고자 한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 안동과 함께하고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권기창 시장은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경영철학은 안동의 인본가치 중심의 지역 정서와 부합한다”라며 “유한건강생활의 비즈니스 로드맵에 안동시가 뜻을 같이하고 유한건강생활과 함께 안동을 천연물 메카도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기업도시로 가기 위해 기업과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1월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두 번째로 기업체 방문 행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