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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세계지방자치단체 아태지부 이사회 위원 선출안동시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중국 이우시에서 개최된 제9회 세계지방자치단체(UCLG) 아태총회에서 아태지부 동북아지역 이사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또한, 관광위원회 이사회 위원으로도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본격적인 국제활동을 시작하게 된다.이번 UCLG 아태총회는 '아태지역의 균형 있는 경제발전'이란 주제로 아태지역 22개국 190여 개의 회원 도시 중 지방정부대표 및 지방자치협의체 및 국제기구, 교육기관 등에서 500여 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했다.안동시 대표로 참석한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은 이번 총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UNESCO 문화유산의 도시이자 관광도시인 안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아태 관광도시와 상생발전을 도모해나갈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총회룰 통해 안동시는 UCLG 아태지부 이사와 함께 관광위원회 이사로 동시에 선출되는 성과를 얻으며 UCLG 아태지역 지방정부와 공동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회장도시인 중국 시안시는 “안동시는 아태 관광위원회의 창립회원 도시이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 도시로 문화보존과 더불어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의 주도권을 실천하는 도시”라며 회원 도시에 안동시를 소개했다.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은 “한류가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가운데 한국 속의 한국이라 불리는 안동시가 UCLG 아태 동북지역 이사로 아태도시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국제도시로 한걸음 도약할 기회를 얻었다”라며 “안동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축제와 관광산업 우수사례를 아태도시와 공유하고 함께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는 140개국 24만여 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지자체 협의체가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UN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지방자치단체기구이다. 안동시가 가입한 아태지부는 총 22개국 19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사무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주재한다. 특히, 아태지부 관광위원회(UATC)는 회장도시인 중국 시안시를 비롯하여 항저우, 광저우, 정주, 충칭, 지난 등 중국 대표 관광도시를 비롯해 러시아 카잔, 캄보디아 프롬펜 등 아태지역 관광사업의 성공사례를 가진 9개국 31개 도시가 가입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걸친 관광도시 네트워크이다. 안동시는 UCLG 아태지부에 2009년 가입, 관광위원회는 2021년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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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안동시정 설명회 개최안동시가 내년도 자체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시는 15일 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2024년도 안동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해 이해와 공감을 얻고 적극적인 의견수렴으로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안동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방에 중심을 둔 국정 방향에 발맞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선결과제로서 소통을 통해 역점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혀나가고자 한다.이날 설명회는 관광문화·경제행정·복지환경·도시건설·보건·농업·평생학습·재정운영에 이르기까지 시정 전 분야 걸쳐 진행된다. 담당업무 국·소장이 직접 나서서 소관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기획예산실장이 안동시 살림살이 규모와 내년도 예산편성 현황에 대해 공유한다. 먼저,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관광자원·전통문화·스포츠를 연계한 1천만 관광객 시대 달성을 위한 △사계절축제 △야간관광 콘텐츠 △국립민속박물관 유치 △스카이파크(패러글라이딩·MTB) △걷기 좋은길‘맨발로’ 등의 사업을 소개한다. 경제행정분야에서는 일자리·상권·신성장산업의 활력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첨단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청년 일자리 조성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복지환경은 △사회안전망과 보육 인프라 조성 △안기복개천 복원사업 △클린시티 조성 등을 설명하고, 도시건설 분야는 △구 역사부지 활용과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계획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수자원을 활용한 물산업 추진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이외에도 보건분야에선 각종 △무료 예방접종 사업과 △치매 통합관리사업이 소개되고, 농업 방면에선 전문화·규모화·첨단화를 위한 △계절근로자 운영 △농기계 임대 배달 사업 △농축산물 헴프산업 클러스터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귀농귀촌 사업이 소개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공공의과대학 유치 등이 집중 부각될 예정이다.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시정 전 분야의 역점사업을 시민에게 설명하는 공론화의 장을 통해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인구소멸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바꿀 민선 8기 안동시의 비전과 전략에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당부드린다”라며 “새로운 안동을 염원하는 위대한 시민들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의 발걸음에 속도를 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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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이정현 지방시대委 부위원장 초청특강 개최안동시는 13일 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을 초청해‘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구현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과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 주도의 분권형 균형발전 역량을 향상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부서장과 직원, 산·학·연 관련 내빈과 주민단체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이정현 부위원장은 수도권 일극 현상이 국가적 위기 수준에 이르렀다며 현 상황을 짚었다.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있는 지방분권’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서는 ▶과감한 지방분권을 통한 자치계획권 실현 ▶담대한 교육개혁 ▶창조적 혁신성장 ▶지역 주도 특화발전 등 5대 전략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러한 전략을 이끌 정부 핵심 4대 정책으로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도입 ▶지방거점 조성을 위한 도심융합특구 ▶K-로컬리즘을 통한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 등을 소개했다.특강 중 이정현 부위원장은 안동시는 문화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바이오·백신 산업에서도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서 안동만의 비교 우위 자원을 적극 활용한 자치계획을 잘 준비해‘기회발전특구 지정’,‘문화특구 지정’이라는 기회를 꼭 잡길 바란다고 조언했다.시는 이번 특강을 맞이해 지방시대 성공 염원을 담아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지역소멸 대응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바이오·헬스 기회발전특구, K-문화특구, Hemp 글로벌 혁신특구, 교육발전 특구 안동 지정 등 4대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특강이 끝난 후 안동시 미래를 이끌어갈 MZ세대 공무원과 함께 ‘지방시대 해법, 안동이 정답’이라는 글자판과 ‘4대 특구 지정’ 팻말을 들고 지역소멸 극복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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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 중국시장 첫 수출‘신호탄’안동소주가 세계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수출됐다.이번에 수출되는 명품안동소주는 16.9%(360㎖)의 참조은 안동소주로 초도 물량 15톤을 시작으로, 이번 주까지 45톤을 수출업체 우일음료(주)를 통해 중국 청도 지역에 수출된다.수출 선적식은 13일 명품안동소주 본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순중 안동시의원 등 수출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시장 수출 축하와 함께 관계자를 격려하고, 안동소주 세계화를 촉진하는 결의를 다졌다.명품안동소주 윤종림 대표는 “세계적 명주인 마오타이가 차지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수출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 차별화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안동소주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널리 알려지고, 명품안동소주의 뛰어난 맛이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했다. 한편, 안동시는 안동소주 해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경북도와 함께 미국 LA 홍보 판촉 행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확대 MOU 협약 등을 통해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소주는 2023년 10월 기준 미국, 멕시코, 호주, 베트남 등에 47만 3천달러 어치를 수출(전년 연말 53만 3천 달러)했다.권기창 시장은 “700여 년 전통의 오랜 역사와 뛰어난 제조 기술을 지닌 안동소주는 중국의 마오타이, 유럽의 위스키, 일본의 사케 등에 견줄만한 브랜드로 키워야 한다”라며. “안동소주의 생산시설 규모화·현대화, 브랜드 이미지 및 공동주병 개발, 국내외 홍보 강화, 해외시장 개척,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시책으로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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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안동시지부, 농촌일손돕기 맞손안동시와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가 10일 임동면 사과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를 펼쳤다.이날 권기창 안동시장과 배준호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직원 20여 명은 지역 농가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현장 지원에 나섰다.특히, 안동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에 따라 현재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와의 면담 시간도 가졌다.이번 농촌일손돕기에서 청취한 각종 제안 사항은 내년도 국민참여형 농촌일손돕기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추진에 참고할 예정이다.안동시장은 “지역 농가들의 인력 부족 해소는 물론,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의 근무 여건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원활한 인력공급 기반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안동시는 2023년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하여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상승 억제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또한,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및 안동농협 등에 농촌인력지원센터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하여 상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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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파크골프장, 클럽·동호회 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안동시 파크골프장이 시민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뀐다.안동시와 안동시파크골프협회,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파크골프회가 공공체육시설은 안동시민 모두가 사용할‘권리’라는 점을 공유하며 시민들이 클럽이나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고도 파크골프장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함께 힘써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부담하던 회원가입비를 내지 않고 연회비 5만 원(월5천 원)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그간, 안동시 파크골프장은 안동시파크골프협회가 민간참여방식으로 운영해오며 사용 순서나 교육 등은 물론 스프링클러 등 일부 시설물 설치와 잔디깍기, 청소 등을 수행해왔다. 사용자들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면서 현장의 크고 작은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하고 운영 인력 예산도 절감하는 등 많은 장점이 있었다. 그러나, 클럽이나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고 이용하고 싶은 일반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문제점도 지속 발생했다.이에 안동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안동시파크골프협회와 수차례 면담을 해온 결과, 최근 10월 30일 안동시파크골프협회,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파크골프회와 간담회를 갖고 기존 회원가입비를 없애고 연회비 5만 원(월5천 원)만 받아 운영하기로 최종 협의했다.우휘영 안동시파크골프협회장은 “안동시의 방침을 충분히 이해하고 안동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이에 김용경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파크골프회장 또한 “안동시에서 조성한 파크골프장은 협회비 등 운영 관련된 사항도 동일하게 맞춰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동의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파크골프는 푸른 잔디 위에서 햇볕을 받으며 5천 보 이상 걷기 때문에 시민의 체력증진에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라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안동시는 수요에 상응하는 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파크골프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에서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강남(36홀), 옥동(18홀), 용상(9홀), 안동댐(18홀) 파크골프장 등이 있으며, 내년에는 36홀 규모 임하금소 구장이 추가로 개장을 앞두고 있다.또한, 현재 안동시 파크골프동호회는 43개 클럽으로, 회원 수는 2023년 현재 3,200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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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대응안동시가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권기창 시장은 이달 8일 내년도 국가예산을 심의하고 있는 국회를 찾아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형동,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대구 도축장 폐쇄 예고에 따라 안동을 비롯한 도내 축산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돈 도축 및 육가공 공장 증축(50억 원) 예산 반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인공지능 기술기반 백신 후보물질 발굴과 (비)임상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항원 라이브러리 생산·비축 등을 위한 첨단 백신 공정기술 기반 조성(60억 원) 사업은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해 국가 방역 차원에서 필요한 인프라이다.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4억 원)과 헴프 스마트팜 재배단지 조성(3억 원)은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이밖에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안동) 건립(3억 원)과 풍산 수리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사업(26억 원) 등도 시급한 지역 현안이다. 권기창 시장은 “세수 부족과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정부 예산확보가 힘든 시기인 만큼 지역정치권-경북도와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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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앵커기업과 협력 강화, ‘안동을 백신의 성지로’권기창 안동시장이 지역 앵커기업과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6일 성남시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과 김바른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백신 산업의 중심인 안동과 글로벌 백신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협력해 국가 백신 주권 확보에 이어 글로벌 바이오 허브 구축에 함께 힘써 나가기로 했다. 안재용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안동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해준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백신 생산은 사회적 신념과 가치가 있어야 가능한 사업으로 안동의 인문 정신과 일맥상통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백신은 국가안보의 문제이며 미래의 팬데믹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안동시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가지며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 내 생산설비 확대, R&D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안동시와 협력할 뜻을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생명과 직결되는 백신 생산과 함께 인본 가치 실현에도 기여해 온 SK와 함께 맞춤형 정신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안동대학교 중심의 인력양성 등을 함께 해나가길 바란다”라며 협력을 제안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 교육특구, 글로컬대학 등 우리시의 당면한 바이오산업 추진을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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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시내버스 27대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 부착 ‘연간 미세먼지 55kg 흡수’안동시가 도로변 미세먼지를 저감해 주민들의 건강상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시내버스 27대에 부착했다. 이번 사업에 사용되는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전기나 기타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공기 흐름에 의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오존,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을 흡수, 저장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안동시 마을버스 27대 기준으로 연간 약 55,728g의 (초)미세먼지를 흡수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연간 나무 1,566그루가 정화하는 효과에 버금간다. 이 사업을 통해 도로변 미세먼지를 줄일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시내버스 전면에 부착된 미세먼지 흡착 필터에 미세먼지가 포집되는 것을 시각적으로 체험함으로써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도 느낄 수 있다. 안동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도로변 미세먼지를 줄여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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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동 스타트업 위크 BETA 페스티벌 2023 ‘전국단위 개최로 국내 창업문화 저변 확산 눈길’‘안동에서 기업가 되자!’라는 의미의 스타트업 중심 창업축제 ‘BETA 페스티벌 2023’이 국내 창업문화를 선도하며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한민국 안동 스타트업 위크 - BETA(Be an Entrepreneur aT Andong) 페스티벌 2023’은 전국단위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문화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투자상담 및 창업컨설팅, 제품 홍보를 위한 스타트업 전시관, 라이브커머스 방송, 안동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취업 박람회가 운영됐고, 메인 프로그램인 분야별 창업 경진대회와 창업특강, 토크콘서트 등 창업 인사이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방송인 겸 창업자 ㈜노홍철천재 노홍철 대표의 ‘창업자의 마인드셋’을 주제로 한 강연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 개최된 SK 바이오사이언스·SK플라즈마 채용설명회 또한 백신 관련학과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의 열띤 참여가 이뤄졌다. 메인 프로그램인 ‘창업 경진대회’는 예비창업과 기창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고,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전망카페 운영권이 주어지는 ‘카페창업 경진대회’와 대학생 부문 ‘안동 특산품 마케팅 전략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올해는 총 67팀이 신청해 서면 심사를 거쳐 34개 팀이 본선무대에 진출했고, ‘안동 특산품 마케팅 전략 경진대회’는 ‘마왕’팀(안동대)이 대상을 차지했고, 카페창업 경진대회는 ‘ALPA’팀(안동)이 선정됐다. 300만 원의 상금과 2024년 창업기업 지원사업 우선선발 자격이 주어지는 ‘창업 경진대회’ 예비창업 부문에는 ‘식판천사’ 팀(경기 광주)이, 기창업부문에는 ‘㈜원엑스원’(강원 원주) 황준우 대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창업 경진대회 수상자를 비롯해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참가한 예비창업가와 스타트업 기업들이 꿈과 열정,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더 높이 도약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영일 기자